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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 1아들을 때렸어요

슬픔 조회수 : 6,704
작성일 : 2019-05-28 22:33:34
결정적 이유는 못올리겠어요...
ㅠㅠ
혼자서 ㅋㅣ우는데 너무 힘듭니다.
학교 숙제. 수행평가... 이건 기본으로 안하고요.
학교 친구들에게 정신 팔려서 수업도 그닥인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제가 너무 허무해지는거에요
매일 아침 교복 다리고 아침 차리고 (늘 고기 양념도 제가 다 재우고) 간식 챙겨놓고 등교 길 아파트 아래층까지 배웅하고.
저녁이면 늘 일찍 와서 따뜻한 밥 차려주고 짜증내도 다정하게 조언해주고 늦은 저녁 꾸깃한 교복 꺼내 놓으면 자정이 넘어도 빨아 널고....
ㅜㅜ
결정적 그 일로 (큰일도 아닌데 쌓였던 스트레스가 폭발한듯)
이성틀 잃고 아이를 때렸어요. 귀도 잡아당기도 책도 3권 정도 아이에게 던지고 꼬집었어요 손 바닥으로 등짝도 여러대 때리고..
내가 너를 어떻게 ~ 이러면서 신파도 찍었네요.
죄인이에요
아들을 왜 낳았으며 왜 혼자 키우고 있으며 왜 그리 아등바등 애지중지 키웠는지...
너무 허무하고 슬픔이 이루 말하지 못하겠어요
정말 온갖 감정을 실어 때렸는지 팔목이 아픕니다.
ㅜㅜ 죽고 싶어요
IP : 39.122.xxx.13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9.5.28 10:38 PM (119.207.xxx.161)

    아이가 순하네요
    엄마가 그런짓!!을 하는데
    가만 있었나봐요

    그리고 매일 교복바지 안다려도 되요
    요즘 원단 주름 덜가요
    그냥 대충 입어도 됩니다

  • 2. ....
    '19.5.28 10:3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그 정도 강도로 해도 한 30%만 받아들일테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엄마가 나때문에 속상하구나 그정도?)
    앞으로 안 하시면 되죠.
    육아책 정석대로 하면 아이 마음 읽어주고 사과하라 하겠지만
    중1이나 된 아들이라면 저는 그냥 모른척 하겠습니다.
    엄마도 사람이고 이렇게 힘들다는거 알아야 되요

  • 3. ...
    '19.5.28 10:39 PM (124.58.xxx.190)

    너무 아등바등하지 마세요.
    중학생 아이를 왜 아래층까지 배웅하고...
    요즘 교복 빨아서 널어놓으면 다릴 필요도 없는데 굳이 다려가며...
    그렇게 고생을 사서하며 키워요?
    그런거 애들 하나도 고마워 안해요.
    보답 안바라고 하는것도 아니시죠?
    그냥 님이 가능한 선에서 챙기고 님 자신을 돌보세요.
    아이를 위해서도 독립적으로 키우는게 훨씬 나아요.

  • 4. 저도
    '19.5.28 10:39 PM (106.102.xxx.243)

    사춘기 딸둘키우고있어 그심정 이해가네요. 혼자서키우신다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근데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호르몬이 요동쳐서 그러려니해야지 어쩌겠어요. 당분간 거리를두시고 당분간 내몸좀돌보세요. 아들보러 좀 알아서하라고하구요.

  • 5. ㅎㅎㅎ
    '19.5.28 10:40 PM (183.98.xxx.232)

    님...한국 엄마들은 너무 모성애가 강해서 그 압박감과 피로를 이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침도 진수성찬, 늘 깨끗한 교복, 교육문제 아이의 감정문제...
    그것도 혼자 그 모든 걸 감당하시니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전 차라리 짐을 좀 내려놓으시면 어떤가 싶어요. 아침에 빵이랑 과일 먹고
    좀 지저분한 옷 입더라도 엄마가 편하고 기분좋아야 아이도 건강해 질 것 같아요.
    너무 피로하지 않게, 너무 자신을 다그치지 말고,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하지 말고요.

  • 6. 토닥토닥
    '19.5.28 10:40 PM (123.111.xxx.75)

    많이 힘들죠?
    사춘기 아이 있는 댁 대부분 그래요.
    너무 잘 하려 마세요.
    거리를 두는 게 답이더라구요.

  • 7.
    '19.5.28 10:41 PM (59.27.xxx.107)

    옆에 계시면 그냥 쓰담쓰담 안아드리고 싶네요.
    아이도 엄마도 힘든 시간이시겠어요.
    이 칠흑같은 밤이 계속 될것 같지만!!
    반드시 내일 아침에 태양이 밝게 빛날거잖아요^^
    아드님도 밝게 빛나는 태양처럼!! 언젠가 반드시 두둥하고~ 떠오를거에요.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 있었던 일은 교훈으로만 삼으시고, 자잘한 감정들은 잊으시게 되길 바래요.

  • 8. .....
    '19.5.28 10:41 PM (122.34.xxx.61)

    흥할놈의 새 ㄲ ㅣ
    아무리 철이 없기로서니 에미가 혼자키우는데 저 지랄..
    저라면 더 패줬어요.
    교복은 다려주지 마세요.그냥 터세요.
    애들 학교에서 다들 그냥 구깃구갓해요.(학교일함)
    남자애는 한달에 한번 이발 깔끔히 하면 됩니다.
    밥도 햇반주세요.
    저도 자주 그럼.

  • 9. ..
    '19.5.28 10:41 PM (175.116.xxx.93)

    제대로 안살면 맞을 수도 있죠. 그나마 부모니 똑바로 살라고 때리죠.

  • 10. ㅇㅇㄴ
    '19.5.28 10:42 PM (180.69.xxx.167)

    혼자 키우는 게 아들 탓이 아닙니다.
    그 분풀이 자녀한테 하지 마세요.

  • 11. ....
    '19.5.28 10:47 PM (182.221.xxx.24)

    그거봐요... 그렇게 안해도 될 일까지 열심히 하고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가 되잖아요.

    적당히 해야 나도 조금 미안하고 넘어가집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을텐데 벌써 그렇게 힘쓰지 마세요.

  • 12. 위에
    '19.5.28 10:49 PM (210.100.xxx.239)

    댓글들 안읽고 써요.
    중1엄마예요.
    중1이면 애기 아니예요.
    엄마가 힘들게 일하면서 정성으로 키우는거 알면
    좀 염치가 있어야지
    누가 공부 잘 하라고 했나요
    해야할 거 챙기고
    엄마 위해주는게 뭐그리 어렵다고
    원글님 토닥토닥

  • 13. ㄷㄴㅋㅂㅅㅈ
    '19.5.28 10:49 PM (221.166.xxx.129)

    저도 집에 중1아들이 있는데요

    참 이 아들때문에 신경이란 신경은
    하루종일 다 써요

    근데 오늘은 지 화난다고 영어학원도 안갔어요.

  • 14. ㅇㅇㅇㅇ
    '19.5.28 10:50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그래도 앞으로는 때리지 마세요.
    아이가 나중에 생각해도 우리 엄마 그때 오죽했으면
    나에게 매를(사실은 손찌검이죠. 회초리 든 것도 아니고 감정이 섞인)
    드셨을까,, 그런 마음 들게하려면요.
    정말 한 번이 무섭지 애들 언어폭력이든 물리적 폭행이든
    강도가 점점 세지게 대고 당하는 애도 반항심만 늘어요.

  • 15. dddd
    '19.5.28 10:52 PM (121.148.xxx.109)

    그래도 앞으로는 때리지 마세요.
    아이가 나중에 생각해도 우리 엄마 그때 오죽했으면
    나에게 매를(사실은 손찌검이죠. 회초리 든 것도 아니고 감정이 섞인)
    드셨을까,, 그런 마음 들게하려면요.
    정말 한 번이 무섭지 애들 언어폭력이든 물리적 폭행이든
    강도가 점점 세지게 되고 당하는 애도 반항심만 늘어요.
    대학생 아들, 딸 키우는 엄맙니다.
    이런 글 쓰면 또 애 안 키워본 사람이네 어쩌네 그런 댓글 달리기에..

  • 16. 중1엄마
    '19.5.28 10:52 PM (112.166.xxx.65)

    교복한번도 안 다려봤는데...ㅠㅠ
    그냥 여러개 사서 세탁소맡겨요~~~

    지금 하복은 안 다려도 세탁기 돌리면
    되던데요..

  • 17.
    '19.5.28 10:53 PM (211.215.xxx.168)

    우리가 성인군자인가요

    여기분들은 때리면안된다 애가안됐다하는데 원글님도 한계치에 도달한거니 참다참다 하신거죠

    사랑하는맘 아드님이 알꺼예요 낼은 외식 같이하세요

  • 18. ..
    '19.5.28 10:57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나에게 어떻게 희생하고 뒷바라지 했나보다는 어떤 엄마였는지가 더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중1 아이들은 특히 중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더 힘들듯해요...

  • 19. ..
    '19.5.28 10:57 PM (125.178.xxx.106)

    근데 교복 다리고 아침마다 고기 직접 재고 배웅하고..
    이런거 그냥 엄마 만족일 뿐 ..내가 널 위해 이만큼 한다고 뿌듯해 하고
    그걸 아이가 좋아하는가는 다른 문제죠
    오로지 아이만 바라보고 지극정서..굳이 안해도 되는데 너무나 헌신적으로
    그런거 저라면 너무나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 20. ...
    '19.5.28 11:01 PM (211.245.xxx.34)

    교복다리지마세요. 일층까지 배웅하지 마세요.내가 너를 이란말이 안나오게요. 자식은 누가 낳으라했냐는 말 나옵니다.
    적당히 하세요. 고기양념 시판 넣으세요. 그래도 되요.
    그렇게하고 짜증내고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느니 그말뵈다
    적당히 시판양념 쓰고 적당히 즐겁게 지내는게 아들과
    엄마와의 관계에 더 좋고 정서건강에 좋습니다

  • 21. 중3아들엄마
    '19.5.28 11:01 PM (121.167.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중1을 그렇게 시작한거같아요 현재 중3인데 하루하루 자기 기분에 따라 아이가 달라졌어요 찍는 느낌입니다
    어떤날은 완전 순둥이 또 어떤날은 완전 미친 놈 왔다갔다 정신없이 하루하루 보내고있어요
    내년 이맘때보다 그래도 올해 지금이 행복하다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요

  • 22. 민트레아
    '19.5.28 11:02 PM (218.148.xxx.81)

    원글님~오늘만 속상해하시고 낼부터는 기운내세요.
    아이한테 미안하다 얘기하시고
    다른 댓글처럼 넘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럼 보상심리가 작동하게 되는것 같아요.
    교복 한번도 안다려봤어요.
    아침부터 왠 고기반찬이랍니까?
    3첩반찬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가끔은 빵이랑 과일만도 주세요.
    원글님 행복하세요~~

  • 23. 원글님
    '19.5.28 11:08 PM (221.166.xxx.129)

    근데 원글님이 아들에게 신경 많이 쓰고
    잘해주시는데
    아드님이 결정적으로 뭔가를 잘 못했다면서요

    아들이 잘못을 일단했네요.

    저는 진짜 자식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말을 해도 알려줘도 지 멋대로
    공부는 자기가 할마음이 있어야지 안그럼
    억지로는 진짜 진짜 절대 안되는것같아요.

    사실 수행도 닥치면 잘하든 못하든 해야되는데
    미루고 미루고 진짜 속터져요

    저도 중1엄마예요
    어디다 말 못하고 님글에 댓글달고 후련해지네요.

  • 24. 00
    '19.5.28 11:09 PM (218.50.xxx.39)

    본인이 좋아서 해준거잖아요 사실..
    아침 그거 안먹어도 뭐, 배고프면 학교매점에서 빵사먹죠..
    다림질도 그렇고
    배웅도 그렇고..

    차라리 원하는거 뭔지, 그거 해주는걸 훨씬 좋아할껄요..

  • 25. 에고
    '19.5.28 11:11 PM (183.91.xxx.41)

    어떤건지 알거 같아요..쟤가 내가 낳아서 키웠던 그 애가 맞나 싶은 시기가 왔나 보네요..눈빛부터 흐리멍텅해지고 행동도 이상해지고..내 아이가 아니라 옆집 모르는 남자애가 울집에 와서 내 말을 못알아먹는 그런 느낌 아닌가요..저도 한동안 아이의 이상한 상태에 적응 못하고 원글님처럼 소리도 질렀다 신파도 찍었다가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냥 적응이 되더라구요..원글님은 아이 아빠가 없는거 같은데 혼자서 사춘기 남자아이 감당하기 얼마나 힘드실까요..하지만 다른집도 비슷한 상황일테니 그걸로 위안 삼으세요..참고로 엄마가 아무리 얘기하고 울고 얘기해도 그때 아이귀에는 엄마 얘기는 안들려요..너무 기운 빼지 마세요..밖에서 나쁜짓 안하고 어디 안다치고 큰일 안생기고 학교 잘 다니면 감사하구나 하면서 기대도 좀 내려놓으세요..기대 내려놓지 않으면 계속 힘드세요..

  • 26. ㅇㅇ
    '19.5.28 11:16 PM (116.42.xxx.32)

    애원망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세요.

  • 27. ???
    '19.5.28 11:4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허무하고 억울한 마음 들만도 합니다.
    이젠 그만 내려 놓으셔도 됩니다.
    공부 못 해도
    나쁜짓 안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 즐겁게 다니는 것만도 큰 복이에요.
    지금부터라도 적당히 해야지
    더 크면 진짜 당연한 걸로 압니다.
    그리고 때리지는 마세요.
    백해무익입니다.
    힘내시고요.

  • 28. 어떻게
    '19.5.28 11:48 PM (125.177.xxx.106)

    맨날 좋은 날만 있겠어요.
    아이 붙잡고 울고불고 할 때도 있는거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엄마도 힘들다는 걸 아이도 알아야죠.
    넘 길게만 하지말고 오늘로 끝내고
    자기전에 아이 꼭 끌어안아주세요.

  • 29. 첫댓글
    '19.5.28 11:59 PM (125.178.xxx.133)

    첫댓글은 기분나빠 82쿡 안들어오게 하려는 계획인가요
    한두번 이런 기분 나쁜 댓글 본게 아니에요

  • 30. fj
    '19.5.29 12:29 AM (59.6.xxx.48)

    요즘애들 ‘낳음당했다’고들 하는거 아세요? 워낙 세상이 힘겨우니 자기낳은 부모 원망하는애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너무 정성들이지 마세요 어차피 사춘기 아들은 어느 가정에서건 부모로부터 떨어져나가는 과정을 시작하고 있어요. 아침 그냥 빵이나 바나나 먹이고 가고 간다고 기별 정도만 하면 되죠. 제일 나쁜 엄마는 스트레스가 많은 엄마에요. 감당 될 정도로만 하세요.

  • 31. 에고
    '19.5.29 12:43 AM (211.229.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고딩 남자 쌍둥이를 키워요
    남편이랑은 3년째 주말부부고 직장 다니고 있어요
    자식한테 다 해주고 싶다가도 이건 아닌거 같을때 많죠
    그런데 남자아이들은 지들이 원하는 것만 딱 해 주면
    좋아하는거 같아요
    저도 애들이 고기 좋아하니 딱 고기 한 가지로 밥 먹을때가 많고 교복은 한 번도 다려 준 적 없어요
    실내화 제발 주말에 가져와서 빨았으면 좋겠는데 방학 때 한번 가져와요
    아들이 원하는 걸 유심히 지켜보거나 대화를 하셔요
    그러다보면 덜 싸우게 될 거예요
    저도 말 싸움에는 지니 왠만하면 맞장구 쳐주고
    그래그래 네가 제일 잘났다 속으로 그러고 있어요
    저는 두배로 신경써야 되는데 원글님은 한명이네요
    지나고보니 중1도 아직 아기네요

  • 32. ..
    '19.5.29 1:01 AM (175.116.xxx.116)

    요즘 교복은 구김도 잘 안가는데 뭐하러 사서 고생하시는지..
    고기도 한두번은 재워진거 사다 쓰셔도됩니다
    좀 내려놓고 살아도 다 살아진답니다

  • 33. 교복
    '19.5.29 1:04 AM (116.126.xxx.128)

    세탁소(크~ 같은 곳)에 맡기세요. 얼마 안해요.
    그리고 너무 열심히 케어하지 마세요.
    아들들은 고마운지도 모르더라구요.(저희집 ㅜㅜ)
    잘해주면 엄마자신도 아이들한테 바라는 맘이 생기기도 하구요 .

    저는 이제 애써 노력하지 않아요.
    그냥 기본만 해 줍니다.(밥, 빨래, 매달용돈정도?)

  • 34. ..
    '19.5.29 1:13 AM (58.236.xxx.38) - 삭제된댓글

    혼자 북치고 장구치셨네요..ㅜㅜ
    비난하는거 아니고 다 비슷해요
    아이도 보통 건강한 아이고
    어머님만 조금 더 편하고 행복해지세요

  • 35. ㅁㅁ
    '19.5.29 3:44 AM (49.196.xxx.128)

    조금 편히 살림살이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반조리식품, 냉동식품 먹여도 되구요
    교복은 중고라도 여러벌 사서 주말에 아들이 세탁하여 준비하게끔 해보세요~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안되요, 아셨죠?

  • 36. ...
    '19.5.29 6:07 AM (122.59.xxx.76)

    너무 최선을 다하셨나봐요.
    그래봤자예요.

  • 37. ???
    '19.5.29 6:50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교복은 여름에는 생활복 두개 사서
    입히세요.
    셔츠말고는 다림질 할 필요 없어요.
    편하게 사세요.

  • 38. 토닥토닥
    '19.5.29 8:51 AM (1.250.xxx.83) - 삭제된댓글

    교복대충 입고가면 어떤가요ㅡ 구겨진 셔츠도상관없고 때묻은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찬밥먹여도 되고 배웅나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시기에 더 결핍을느끼지않게 하시려고 힘든걸참고 아이한테 올인하시는거 아닌가 싶은데 기본적으로 엄마인 내가 편해야 아이도 편할거라 생각됩니다

    어느순간 이렇게 폭발하시면 사춘기인 아이가 더 심적인혼란이 올수있고 엄마는 자괴감과 죄책감이 겹쳐올수있습니다 절대로 아이를 때리는일은 없으셔야하고요

    아이를 심리적인거리를두고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ㅡ시간지나면 예쁜아이로 돌아올거에요

  • 39. 기왕 패는 김에
    '19.5.29 9:30 A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분 풀릴 때까지 흠칫 두들겨 패지 그랬어요?
    내 소유의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살아있는 샌드백인데 말입니다.
    아주 잘 하셨어요.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해.
    다 널 위한 거야. 엄마마음 알지?
    다 잘 되라고 그런거야..

    아 존나 아름답네

  • 40. 기왕 패는 김에
    '19.5.29 9:30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분 풀릴 때까지, 제대로 흠씬 두들겨 패지 그랬어요?
    내 소유의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살아있는 샌드백인데 말입니다.
    아주 잘 하셨어요.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해.
    다 널 위한 거야. 엄마마음 알지?
    다 잘 되라고 그런거야..

    아 존나 아름답네

  • 41. 기왕에 패는 거
    '19.5.29 9:32 AM (110.70.xxx.177)

    분 풀릴 때까지, 제대로 흠씬 두들겨 패지 그랬어요?
    내 소유의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살아있는 샌드백인데 말입니다. 그 정도 가지고 되겠어요?
    아주 잘 하셨어요.
    그래도 엄마는 널 사랑해.
    다 널 위한 거야. 엄마 마음 알지?
    다 잘 되라고 그런거야..
    엄마가 누구 때문에 사는데
    너 아니었으면 엄마가...

    아 존나 아름답네

  • 42. 엄마
    '19.5.29 11:43 PM (103.252.xxx.160)

    괜찮아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저는 님보다 더 험하게 엄마에게 맞고 자랐어요.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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