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고민
미국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취직가능할까요?
(미서부 LA)
영어는 생활영어수준이라. 미국좋은 회사는 좀 힘들까요
일년 미국생활해보니 연봉 높지않고서는 생활하기가 힘들겠더라구요
남편이나 저나 40대초반 대기업 길어도 40중반~50이고
아이들도 일년 미국생활하더니 한국보다 자연환경이 넘좋고 스트레스가 적어서 좋아하고
우연히 스폰받아 그린카드 받을수있게되서 영주권받고 남아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얼마나 연봉을받을수있을지가 관건이겠죠? 아직 프로세스중이라...
나이들어서까지 일할수있는직장과 아이들때문에 오는거라 늦은 이민1세대 쉽지않을거같아 고민이되네요
그마저도 연봉이 낮으면 오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구요
저처럼 늦게 이민오신분들 삶이 다운그레이드되는거 어떠신가요?
편리성만 따지자면 한국이 편하고
미국은 촌스럽고 불편한것 투성이인데 ㅜㅜ
정서적으론 여기가 건강한 느낌이에요
아이들 생각하면 한국에서 남한테 맡기고 맨날 야근에 학원뺑뺑이 넌더리가나서
내가 프리랜서하면서 당분간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내가 돌봐주면서 아이들위해 고비를 넘겨얄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네요
1. 호주추천
'19.5.28 10:51 PM (59.6.xxx.159) - 삭제된댓글미국.캐나다 연봉 얼마이상 안되면
다들 사는게 빡빡하다고 난리더라구요.
호주이민이 힘들어져서 그렇지
중산층으로 살기에 호주만큼 천국 없는것 같아요.2. 앗
'19.5.28 11:21 PM (222.110.xxx.235) - 삭제된댓글그린카드를 받을수 있게 되셨군요. 그렇다면 미국으로 가시는걸로..
도움못되는 댓글이었네요.3. ...
'19.5.28 11:29 PM (173.63.xxx.177)한국에서도 이제 곧 권고사직이나 정리해고될 나이가 다가올테고 미국이 낫지 않을까요?
한국이 미국보다 세련된것도 사실 없지 않나요? 단지 빠르게 변하고 건물 짓고 대중교통 땅이 작아 발달된거 빼고는...
그런데 그래픽디자이너로 미국회사 그나이에 쉬울까요? 아마 연봉이 적을 겁니다. 제주변에 뉴욕서 미대 졸업하고
디자인쪽으로 취업한 친구들봐도 다 봉급이 적어요. 영어가 원어민정도고 젊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요.
한국도 삶이 뻔해요. 아시잖아요. 직장다니고 아파트하나 있고 주변 맛집,새로생긴 곳좀 가보고.
미국에선 그런데 그런 삶 유지하려면 4인가족 세전 만오천불은 받으셔야 유지할텐데 가능하신지 보고 결정하세요.
호주추천하셨지만 살아본 남편왈 호주보단 여러므로 미국이 낫다고 하네요.4. ..
'19.5.28 11:43 PM (222.110.xxx.235) - 삭제된댓글이미 영주권 받으셨다니
미국이 낫다는건 공산품다양, 즐길거리 많음, 대학교육....인가요?
호주에서 어떤 신분으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르기에...
여러모로 낫다는것..보다 본인 상황에 맞추어 잘 결정하셔야 할것 같아요.
그래픽 디자이너로써 어디에서 4인가족이 여유롭게 생활하실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호주 영주권도 법무사와 한번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5. ..
'19.5.28 11:44 PM (222.110.xxx.235) - 삭제된댓글이미 영주권 받으셨다니 드린 말이었지만,
미국이 낫다는건 공산품다양, 즐길거리 많음, 대학교육....인가요?
호주에서 어떤 신분으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다르기에...
여러모로 낫다는것..보다 본인 상황에 맞추어 잘 결정하셔야 할것 같아요.
호주는 영주권만 있으면 어떤직업을 해도 중산층으로 여유롭게 먹고 살수 있어요. 시드니, 멜번 이런 대도시만 고집하지 않는다면요.
그래픽 디자이너로써 어디에서 4인가족이 여유롭게 생활하실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호주 영주권도 법무사와 한번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6. 네
'19.5.29 12:01 AM (125.252.xxx.51) - 삭제된댓글LA면 미국도 아니죠. 조금 과장하면 LA 및 샌프란서 IT 컨설턴트로 일했을때 리더쉽까지 영어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이민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삭합니다.
이민하시는 분들은 자녀교육이 큰 요소였어요. 엑티비티하고 책 많이 읽고 플레잇데이트하며 건강하게 지내는데서 미교육의 장점 느끼신 분들이 이 교육 더 시켜주고 싶어 안주해요.
먹는거나 어른들이 느끼는 편의는 세월 흐를수록 미국이 더 편하기도 해요.7. 네
'19.5.29 12:02 AM (125.252.xxx.51)LA면 미국도 아니죠. 조금 과장하면 LA 및 샌프란서 IT 컨설턴트로 일했을때 리더쉽까지 영어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이민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민하시는 분들은 자녀교육이 큰 요소였어요. 엑티비티하고 책 많이 읽고 플레잇데이트하며 건강하게 지내는데서 미교육의 장점 느끼신 분들이 이 교육 더 시켜주고 싶어 안주해요.
먹는거나 어른들이 느끼는 편의는 세월 흐를수록 미국이 더 편하기도 해요.8. 그린카드
'19.5.29 12:31 AM (107.77.xxx.7) - 삭제된댓글받으셨으면 그냥 그대로 쭉 가셔요.
저야말로 이제 곧 돌아가야 하는데 기회만 있다면 전 안 갈 거에요.
애들 교육이 제일 크고 여기 이 자연 환경 한국 가서는 돈 주고도 못 사는 거잖아요.
그리고 전 미국의 느림과 단순함이 좋아서 지금 너무 아쉬운 상태에요.9. 삶의 가치중
'19.5.29 1:03 AM (125.130.xxx.55)무엇에 더 중점을 두시냐에 따라 결정하심 되지 않을까요?
저희가족은 미국 10년살다 귀국했어요.
오직 남편이 원해서 모든 가치를 뒤로하고 귀국했지만..
마음의 여유로움. 환경이나 교육 모든면에서 미국이 절대적으로 우세했구요.
입시스트레스, 미세먼지 등 환경나쁘고, 주변스트레스 등등 높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그리고 버라이어티한 즐거움은 한국이 좀더 높은듯요.
한국에서의 누리는 모든것 미국환경의 장점까지 다 누리시려면 고액연봉 아니면 힘들듯요10. ///
'19.5.29 1:25 AM (14.37.xxx.195)취직은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런데 연봉은...
제 사촌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10년 전에 취업했는데 한 달에 7000불 정도 받는 것 같더라고요.
반면 미국 교포인 또 다른 사촌은 웹디자인을 독학한 후 회사에 취직해서 월급 받으며
개인적으로도 여기 저기 일을 따서 하는데 돈을 꽤 벌더라고요.11. 지나가다
'19.5.29 1:55 AM (66.170.xxx.146)미국 이민와 산지 어언 15년 이네요 아이가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가네요.
엘에이나 뉴욕같은 대도시는 아니고 아주 깡시골도 아니고
전 여기 어설픈 도시와 시골의 중간쯤이 제가 사는 이곳이 아이 키우며 살기에는 좋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일반 미국회사 직장 다니고 의료보험되 되고 하는데도
나이들면 한국가서 살거 같아요 여기 의료보험이 65세 이후엔 메디케어로 커버된다해도 너무 비싸고
보험은 다 비싸요 자동차 보험도 비싸요12. 간판회사
'19.5.29 3:50 AM (49.196.xxx.128)저 외국서 간판 만드는 회사 다니게 되었는 데 그래픽 디자이너 있더라구요. 영어가 관건이겠고요. 저도 시내 외곽에 시골 같은 동네 사는 데 만족도 높아요.
13. ...
'19.5.29 7:06 AM (14.49.xxx.163)세상은 마음먹기에요.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여유있게 살 수 있는데 남과 비교하면 끝이없죠. 아이들과 시간보내고 싶으면 한국에서 프리랜서 하면서 돈대신 시간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죠. 대기업다니신다니 인맥도 있으실거고...아이들도 최상위 특목고갈거 아니면 중등까지 1주일 체험학습신청해서 놀러갔다와도 성적차이 없어요.
어디든 이게 좋으면 이게 나쁜게 세상이라고 생각해요.
어느것을 선택해도 본인 기준이 분명하다면 최선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