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성 취객

현장뉴스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9-05-28 20:47:28

오늘 저녁 7시경 오피스텔 사무실 촌에서 술에 취한 40대 중후반 여자가 출동한 경찰에게 길가에서 욕하는 장면을 봤어요.

남편이 옆에서 말리면 그냥 드러눕더라고요. 여자를 제재했던 나이 어린 경찰에게 욕하며 대들자 그냥 차 안으로 피하고

같이 출동한 다른 경찰이 나와서 제재하자 피한 경찰 나오라고 욕하며 소리를 질렀어요.

남편은 골격이 가는 편이라 체격이 없어 보이는데 등과 어깨에 문신을 했으며 아내를 말리는데 못당하더라고요.

다른 경찰차가 왔는데 아마 교체하기 위해 온 것 같더라고요.

여자는 취했지만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였고 툭하면 드러누우니까 출동한 경찰들이 할 수 있는 게 없어 보였어요.

저렇게 경찰에게 욕하며 대드는 여자는 여자 경찰이 대해야 겠더라고요. 출동한 두 대의 경찰 차에 여경은 없었어요.

구경꾼들은 여자가 노래방에서 술 마시고 싸워서 경찰을 부른 것 같다며 무조건 구속해야 한다고 한 마디씩 했어요.

직접 취객과 마주한 경찰을 보니까 공권력 낭비란 생각이 들었어요.

무조건 체포해서 구속시켜야지 안그럼 나이 어린 경찰들만 고생하겠더라고요.  

IP : 211.218.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9.5.28 8:50 PM (116.127.xxx.146)

    저런 여자는 한두번 해본짓이 아니네요. 딱 보니까
    저는.....

    취한 여자가 드러누워서
    빤쓰까지 벗는거 봤음...ㅋㅋㅋㅋ(빤스 벗는거 보니 완전히 취한건 아니었음)

    그것도 뚱띵이 40대 쯤의 여자...
    이쁜아가씨가 그랬으면 다들 봤으려나?
    그당시 주위의 남자들이 다 시선을 돌렸을 정도임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해도 경찰들이 실어갑니다.
    장갑끼고요.

    경찰에게 욕하고 때리는 사람들 공무집행방해로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 2. ...
    '19.5.28 8:5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직장동료가 아주아주 주사가 심한 스타일이었어요.
    울고불고도 하고 고함도 질렀다가
    원글의 그 여자처럼 진상도 부리고.

    근데 제가 충격적인 장면을 봤는데요.
    하도 진상을 부리기에 제가 옆에 서있던 스타렉스같은 큰 차 옆으로 살짝 숨었거든요.
    근데 가버려~ 가~~ 하면서 진상을 부리다가
    진짜로 제가 없는걸 확인하니 일어나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멀쩡히 걸어가더라고요.

    애들 진상도 관객이 있어야 쑈를 한다고 그러죠.
    진상도 누가 보는 사람이 있으니 그렇게 부리는 것 같아요.
    산중에서 혼자 있을땐 절대 저런 객기 안부리겠죠.

    경찰도 있고 남편도 있고 하니 보란듯이 진상부리는 듯

  • 3. ㅁㅁ
    '19.5.28 9:32 PM (223.62.xxx.60)

    남자경찰이 여자한테 손도 못대는 세테가 더 웃기죠.
    여경은 힘없어 못 대고

  • 4. 현장뉴스
    '19.5.28 10:08 PM (211.218.xxx.94)

    신고한 사람이 남자와 여자가 싸운다고 한 것 같아요.
    남자를 말리면 된다고 생각해 남자 경찰들만 출동한 것 같아요.
    여자가 경찰옷을 붙잡고 늘어지며 바닥에 누우려고 하니까
    경찰이 여자 손을 떼내며 자기 몸을 확 움직여 여자 손이 떨어지게 하더라고요.
    여잔 남편에게 화난 걸 어린 경찰에게 푸는 것 같았어요.
    가까이에서 직접 보니까 어린 경찰들이 불쌍해 보였어요.
    몇 십년 전 젊은이들이 목숨까지 잃어가며 만들어 놓은 민주사회를 오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6948 조선일보미쳐요 ㅜ 7 ㄱㄴㄷ 2019/05/29 2,403
936947 엄마의 지나친 관심 때문에 힘든 어린시절 보낸 분 계신가요? 1 혹시 2019/05/29 1,665
936946 톤업크림 5 2019/05/29 3,259
936945 그것이알고싶다 김상중 배경으로 춤추는 제2버닝썬 클럽 3 .. 2019/05/29 2,468
936944 프라하에 살아요, 질문 받아요 61 뒷북인가요?.. 2019/05/29 8,195
936943 대문밖 탈출한 강아지 대처법 있나요 16 아침 난리 2019/05/29 2,655
936942 "방상훈 '황제수사' 했던 경찰이 1계급 특진? 권언유.. 6 ㅇㅇㅇ 2019/05/29 820
936941 초등4학년 심리상담받고 싶은데 강남권에 있을까요? 6 파란하늘10.. 2019/05/29 1,141
936940 유방암 수술 앞둔분 병문안 가는데 뭘 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11 유방 2019/05/29 2,977
93693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3 ... 2019/05/29 863
936938 Yg보이콧 하기엔 배우군단이 어마어마하네요 6 .. 2019/05/29 5,886
936937 강효상 건, 스텝 꼬인 한국당 2 푸르른 날 2019/05/29 2,768
936936 안마의자 거실에 두는게 더 편할까요 아님 방에 둘까요 3 ... 2019/05/29 2,951
936935 초5아들인데 밤늦게까지 단톡 9 단톡 2019/05/29 1,915
936934 자식에게 받은 상처는 금방 없어지나요? 6 자식 2019/05/29 2,819
936933 남자 56살이면 아저씨 인거죠? 33 체리 2019/05/29 8,565
936932 인생 전체가 흔들리게 상처받은 기억 28 허무하네요 2019/05/29 9,388
936931 저 지금 무지무지 큰 바퀴벌레 퇴치했어요 39 심장 폭격 2019/05/29 12,371
936930 이혜훈 “양정철·서훈 회동 사적?…박근혜·최순실 만남과 뭐가 달.. 8 .. 2019/05/29 2,080
936929 천안에 충무병원 정도면 큰 병원인가요? 2 미니 2019/05/29 876
936928 라떼 즐기시는분들 가슴어때요? 38 상가슴 2019/05/29 20,353
936927 전세집 화장실 벽에 금 수리비용 부담 주체 누구인가요? 8 서울서울서울.. 2019/05/29 6,128
936926 이재명 지지하세요. 누가 뭐래요? 28 .. 2019/05/29 1,182
936925 불타는 청춘 -새친구 이의정 4 .. 2019/05/29 5,128
936924 카카오톡에서 둘이 있는방에서 한명이 나가기했을때도 9 .. 2019/05/29 34,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