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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객

현장뉴스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9-05-28 20:47:28

오늘 저녁 7시경 오피스텔 사무실 촌에서 술에 취한 40대 중후반 여자가 출동한 경찰에게 길가에서 욕하는 장면을 봤어요.

남편이 옆에서 말리면 그냥 드러눕더라고요. 여자를 제재했던 나이 어린 경찰에게 욕하며 대들자 그냥 차 안으로 피하고

같이 출동한 다른 경찰이 나와서 제재하자 피한 경찰 나오라고 욕하며 소리를 질렀어요.

남편은 골격이 가는 편이라 체격이 없어 보이는데 등과 어깨에 문신을 했으며 아내를 말리는데 못당하더라고요.

다른 경찰차가 왔는데 아마 교체하기 위해 온 것 같더라고요.

여자는 취했지만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였고 툭하면 드러누우니까 출동한 경찰들이 할 수 있는 게 없어 보였어요.

저렇게 경찰에게 욕하며 대드는 여자는 여자 경찰이 대해야 겠더라고요. 출동한 두 대의 경찰 차에 여경은 없었어요.

구경꾼들은 여자가 노래방에서 술 마시고 싸워서 경찰을 부른 것 같다며 무조건 구속해야 한다고 한 마디씩 했어요.

직접 취객과 마주한 경찰을 보니까 공권력 낭비란 생각이 들었어요.

무조건 체포해서 구속시켜야지 안그럼 나이 어린 경찰들만 고생하겠더라고요.  

IP : 211.218.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9.5.28 8:50 PM (116.127.xxx.146)

    저런 여자는 한두번 해본짓이 아니네요. 딱 보니까
    저는.....

    취한 여자가 드러누워서
    빤쓰까지 벗는거 봤음...ㅋㅋㅋㅋ(빤스 벗는거 보니 완전히 취한건 아니었음)

    그것도 뚱띵이 40대 쯤의 여자...
    이쁜아가씨가 그랬으면 다들 봤으려나?
    그당시 주위의 남자들이 다 시선을 돌렸을 정도임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해도 경찰들이 실어갑니다.
    장갑끼고요.

    경찰에게 욕하고 때리는 사람들 공무집행방해로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 2. ...
    '19.5.28 8:5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직장동료가 아주아주 주사가 심한 스타일이었어요.
    울고불고도 하고 고함도 질렀다가
    원글의 그 여자처럼 진상도 부리고.

    근데 제가 충격적인 장면을 봤는데요.
    하도 진상을 부리기에 제가 옆에 서있던 스타렉스같은 큰 차 옆으로 살짝 숨었거든요.
    근데 가버려~ 가~~ 하면서 진상을 부리다가
    진짜로 제가 없는걸 확인하니 일어나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멀쩡히 걸어가더라고요.

    애들 진상도 관객이 있어야 쑈를 한다고 그러죠.
    진상도 누가 보는 사람이 있으니 그렇게 부리는 것 같아요.
    산중에서 혼자 있을땐 절대 저런 객기 안부리겠죠.

    경찰도 있고 남편도 있고 하니 보란듯이 진상부리는 듯

  • 3. ㅁㅁ
    '19.5.28 9:32 PM (223.62.xxx.60)

    남자경찰이 여자한테 손도 못대는 세테가 더 웃기죠.
    여경은 힘없어 못 대고

  • 4. 현장뉴스
    '19.5.28 10:08 PM (211.218.xxx.94)

    신고한 사람이 남자와 여자가 싸운다고 한 것 같아요.
    남자를 말리면 된다고 생각해 남자 경찰들만 출동한 것 같아요.
    여자가 경찰옷을 붙잡고 늘어지며 바닥에 누우려고 하니까
    경찰이 여자 손을 떼내며 자기 몸을 확 움직여 여자 손이 떨어지게 하더라고요.
    여잔 남편에게 화난 걸 어린 경찰에게 푸는 것 같았어요.
    가까이에서 직접 보니까 어린 경찰들이 불쌍해 보였어요.
    몇 십년 전 젊은이들이 목숨까지 잃어가며 만들어 놓은 민주사회를 오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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