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일아침
'19.5.28 4:19 PM
(203.246.xxx.82)
흰 쌀밥에 달인이 모델인 ㄱㅊ 맛김 한 장 싸서
김치찌개에다 먹고 거기에 쌈장 없는 아삭오이나 아삭 고추 먹을때마다 행복합니다.
저녁에는 맥반선계란 2개에 우유 하나(이렇게 하면 이천원) 먹고 운동하는 것도 행복하고요.
지난주에 아들 면회 다녀오는데..
이틀째 되는 날 남편이 급한 일 생겨서 튀?는 바람에..
혼자서 강원도서부터 5시간 넘게 운전해 오는데도,,뭔가..기록갱신하는 느낌에 짜릿한 성취감이 행복했네요.
2. ^^
'19.5.28 4:19 PM
(118.221.xxx.161)
직장에서 퇴근후 마음맞는 사람들이랑 치맥하면서 회사 뒷담화 하는 것
아들이랑 고깃집에 가서 고기먹을때
묵은살이 빠져서 과거에는 꿈도 못꾸는 옷들 쇼핑할때
휴일날 도서관가서 커피마시면서 잡지읽는 것
등등입니다
3. ㅇㅇ
'19.5.28 4:21 PM
(49.1.xxx.120)
1.일하고 급여받을때 고맙다고 보너스 더 줄때(전 요즘은 프리랜서로 일함)
돈보다 내 일의 가치를 알아주시는것 같아 기뻐요.
2. 딸이 직장에서 회식 또는 친구들하고 뭘 먹고 맛있다고 사가지고 와서 줄때
맛있는것 자체도 기쁘지만 엄마 아빠를 잊지 않고 챙겨줘서 기뻐요.
근데 이건 저랑 남편도 그동안 그래왔어서 그거보고 배운것..
3. 남편이 갑자기 미친척하고 마사지 해줄때.... 어깨 뭉친것만 주물러달라 했는데
뭐가 기분이 좋았는지 여기저기 다 주물러주면서 뭉친거 풀어줄때 세상행복..
4. 아침에 눈떴을때 베트남커피 한잔 마실때 ...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서 즐거워요.
5. 가끔 남편이 자기 좋아하는 음식 하는데 (음식은 그냥 저냥 잘하는데 주방 청소를 엄청 잘해서 좋음)
그거 먹을때 ...
6. 적금 탔을때 통장에 돈이 들어올때, 집 잘못 분양받아 골치아팠는데 그거 열심히 갚다보니 어느새 시세가 좀 올랐을때
4. 봄봄
'19.5.28 4:23 PM
(116.36.xxx.198)
먹고싶은 것, 사고싶은 것,
보고싶은것, 듣고싶은 것..영화나 음악 티비프로그램등)
제가 직접 다 고를수있잖아요
그것에 만족하니까 하루에 한번 이상은 작은 것이지만
감사하고 기분좋아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30분 정도 점심시간에 산책하면서
행복했네요^^
5. 흠
'19.5.28 4:23 PM
(222.111.xxx.176)
다 큰 아이가 자식이기 보다 친구처럼 저랑 이야기 할 때요.
그것도 세상 다정한 말투로요.
6. 좋아
'19.5.28 4:24 PM
(59.27.xxx.224)
-
삭제된댓글
아침에 일찍일어나 커피마시면서 조용히 신문읽는시간이 너무 좋아요. 오래된 습관인데 이렇게해야 하루를 제대로 여는 기분입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이미 새로운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접하고있어서
종이신문의 소식이 새롭지도않아서 신문을 끊을까 얼마전에도
고민했었는데, 내가 이시간을 매우 좋아한다는이유로 끊지못하고 있어요.저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7. ㅇㅇ님
'19.5.28 4:24 PM
(203.246.xxx.82)
6번은 소소하다기 보다는.. 재물운 있으신거 아닌가요? ^^
1~5는 부럽습니다.
8. ..
'19.5.28 4:45 PM
(59.27.xxx.235)
옆단지에 기가막히게 잡곡앙버터가 맛있는 빵집이 있어요. 가끔 저녁 먹고 가족이 전부 (한사람도 빠지면 안됨) 산책 삼아 빵사러 나갑니다. 어둑해진 아파트 단지를 걸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9. 저도
'19.5.28 4:50 PM
(147.47.xxx.45)
딱 점심때 먹는 카페라떼
밤에 걷는 산책
10. ...
'19.5.28 5:10 PM
(221.151.xxx.109)
소소함을 느끼는 부분이 다 다른데
다른 사람이 커피 사 마시는게 왜요^^
회사 커피는 회사 커피지요
11. ...
'19.5.28 5:25 PM
(118.43.xxx.244)
퇴근하고 밥 먹고 누워서 방탄영상 찾아볼때...요즘 제 행복 1순위예요
12. ..
'19.5.28 5:29 PM
(220.117.xxx.210)
혼자 조조영화보고 맛집가서 점심먹고 가벼운 쇼핑.
집청소,정리 빨래 다하고 샤워 후 티비 보며 라면, 김밥 먹고 아이스커피 한잔.
13. 집에
'19.5.28 5:32 PM
(223.62.xxx.248)
도착해서 번호키 누르면 갑자기 안에서 막 안전문 긁어대는 소리가 나요.
강아지들이 매달려서 온몸으로 반겨줄 때요.
14. 피부과
'19.5.28 6:08 PM
(175.223.xxx.243)
언제 행복을 느꼈나 생각해보니 지난 주말요.
비싸지않게 피부과에서 관리받고
스벅에서 커피마시며 자격증 시험공부하며.
병원 잘되어 있어서 울나라 넘좋다ㅎ
낼모레 오십이어도 자격증 공부할수있고 직장이 있어 행복하다 했네요~~
15. ㄹㄹ
'19.5.28 6:20 PM
(175.113.xxx.86)
오전에 시간 많아 잘때
운동할때
브런치카페 갈때
옷 살때
16. 딸들이
'19.5.28 6:33 PM
(211.36.xxx.195)
외국에 있는데
눈 뜨자마자
좋은글로 하루를 함께 열 때입니다.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 입니다.
17. 초등 5학년 아들이
'19.5.28 7:19 PM
(175.209.xxx.48)
날 가르치려고 할 때.
재미있게 살어.
인생 한 번 뿐이야.
재미있게 살다 가는거야.
이런 문자를 보냄.
18. 그럼
'19.5.28 8:12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저두 카페라떼 마실때 소확행~ 재택근무하는데도 일부러 산책삼아 나가서 사오는데 웃기나요?
19. 무서운 초딩
'19.5.28 10:54 PM
(119.193.xxx.169)
-
삭제된댓글
82에서 공짜로 인생의 귀한 가르침을 전수받을 때...
재미있게 살다 가야지. ㅎㅎ
20. ...
'19.5.29 8:50 AM
(175.211.xxx.153)
82에 들어와 남의 집 잘 키운 초딩 아들에게서 삶의 귀한 가르침을 공짜로 얻을 때.
그래.
재미있게 살다 가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