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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마음이 급격히 식어요..이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나봐요..

...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19-05-28 14:44:44

제목적고 보니. 무슨 이성간의 관계같은데.. ㅎ

전혀 아니고.. 40대 중반 아줌마입니다..

이런저런 인간관계를 맺을때..

상대방이 내 맘만큼이 아님을 느꼈을때..

즉.. 나는 저사람을 100만큼 많이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나를 그만큼 좋아하지않고..

오히려 그룹 내에 다른 사람을 더 좋아함을 느꼈을때..

그래서 나한테 하는 표현과는 전혀 다른 표현들을 하는걸 봤을때..

그럴땐 그사람에 대한 마음이 급격히 싸늘하게 식습니다..

아 저사람은 나에대해 이만한 맘이 아니구나..

나도. 접어야겠다.. 이제 그만 저사람을 내맘에서 보내줘야겠다..

이런생각이 바로 들어요.

거의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그런 스타일이에요..

저도 모르게....

서운함 같은거 안느끼고 쿨해지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나름 소심하고 상처잘받고 정많고 사람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건지..

더상처도 잘받고.. 그사람한테 상처나 배신감 같은거 느끼면

바로 차단.. 해버려요.. 제 맘속에서..

그래서 더이상 애정표현같은것도 하지않게 되구요..

그렇게 이렇게.. 쳐내다보니..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ㅎㅎ

그래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는데.. 그런다고해서

내 맘만큼 나한테 맘을 안주는 사람을..

좋아하기도힘들구요

이런 제 성격 문제 있는걸까요?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IP : 211.110.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8 2:46 PM (175.223.xxx.144)

    타인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래요

  • 2. ..
    '19.5.28 2:47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덤덤하게 다가가고 오기
    지나치게 친한척 하는 사람 빨리 식어서 전 싫어해요 몇번 겪어보고 나서요

    사람사이 적당히 거리 있는게 좋아요
    은근하게 오랫동안 맘 나눌수 있는 야단스럽지 않은 사람이 전 좋아요

  • 3. 그냥
    '19.5.28 2:48 P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

    그자리에 있을때 얘기하고 웃고마는거지
    1:1로 마음을 깊이 나눠서 뭐하게요.
    자세히 알아봤자 머리만 아프지 ㅡ..ㅡ
    그리고 그사람은 내가 취향이 아닌걸 어쩌겠어요.
    내가 마음 준만큼 받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편해요.
    너무 잘하려고 애쓸필요도 없구요.

  • 4. ...
    '19.5.28 2:51 PM (223.38.xxx.168) - 삭제된댓글

    유치하고 미성숙한 아기가 몸만 늙은 거죠.

  • 5. 저도
    '19.5.28 2:51 PM (116.127.xxx.180)

    그래요 인정욕구 애정결핍인거같아요
    맘에맞는사람에게 잘해주는데 싱대는 시큰둥하든지 다른이들과 더 좋아하면 그러더라구요 욕구를 내려놓으라는데 잘안되요 숙제처럼 살아야하나봐요

  • 6. ==
    '19.5.28 2:53 PM (118.221.xxx.161)

    님 마음이 저랑 같네요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하지만 상대방 마음이 나와같이 않을때 조용히 거둬들여요
    이성간 아닌 보통의 인간관계에서요,
    그래서 주위에 남아있는 사람이 많이 없지만, 상처받기 싫어하는 마음때문에 어쩔수 없네요

  • 7. .....
    '19.5.28 6:38 PM (221.157.xxx.127)

    원글님 같은성격 피곤해요

  • 8. 기쁨양
    '19.5.28 7:29 PM (223.62.xxx.12)

    기대가 너무 커서그래요 끊을 필요까진 없고 나도 딱 고만큼만 하면 되는데.

  • 9. ..
    '19.5.28 9:13 PM (211.110.xxx.106)

    내가 많이좋아했던 사람인데 그사람은 나만큼의 마음이 아님을알게됐을때.나보다 그룹내 다른사람에게 더 정을주고있음을알게됐을때도 가차없이 맘에서 멀어지네요.
    이나이먹고 고치긴힘들겠죠?ㅎ 그냥 나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만 맘 주고 정성주며 살렵니다

  • 10. ....
    '19.5.29 3:56 AM (124.50.xxx.39)

    님과 같아서 고민을 했었어요.
    댓글처럼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많기도 하고요.
    하지만 사람에 대한 기대를 좀 낮추고,좋아하는 친구의 행동방식을 떠올리며 모방하려 애썼더니(천성이 무던하고 한결 같음)좀 닮아가더군요.원글님은 남배려도 잘하고 센스있는 분일거에요.괜찮은 분이니 마음 상하지 마시고,곧 좋은 인연이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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