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좋아하는데 최최상위가 아니에요
중딩인데 반에서 1,2등이면서 전교권에서 10등 안에 들지 못하거나
이과 문과 계통 확신이 없다면
그런데 문과 이과 선호도 없고
그냥 딱딱 정해진대로 하는 공부를 좋아하지만
과학고 영재고 갈 수준이 안되면
차선책으로 전사고가봐야 따라가기 힘들까요?
선생님 말씀으로는 외고 보내는게 그나마 문과에는 낫다고 하는데
완전 문과인지도 확신이 안서고..그렇다고 일반고도 내신 얻기는 똑같이 힘들다고 하시니..
어째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남자아이 아주 잘하는데 문과 보내신 분 혹시 계세요? 어떠신지요?
반에서 1,2 등 해가지고 전사고를 어찌 붙나요
지방 자사고정도 가겠네요
지방 자사고 무시하시나요?
지방 자사고도 반에서 1, 2등은 별볼일없어요.
전사고 외고가서 깔릴듯요
일반고가 답입니다
수학 안되면 전사 외고서 등급 안나오고 수시로 대학 못가요
평이한 일반고서 내신 챙겨서 수시교과가 답인 학생이네요
전교 1.2등도 가면 꼴찌도 하는곳이 거긴디유....
상위권은 특목고로 다 빠지니 집 근처 일반고 가서 학교장 추천으로 스카이 노릴수 있음.
영어라는 갑옷을 입고 수학이라는 창을 가진 아이들이 살아남을수있는곳이 외고구요. 외고진학하는 상위권 남학생은 진로가 확실히 결정되어있고 그진로에 외고가 유리하다는 확신이 있는 아이들이예요.
중등성적 전사고가긴 부족하고 일반고가긴 싫은 아이들이 진학하면 첫중간고사부터 곡소리납니다 .,
외국어공부에 뜻이 있어야 가는거지
과학고 못 가고 전사고 못 가면 가는건가요????
동네 일반고 가세요
아직 문과 이과도 확실치않으면서 뭔 외고고 뭔 자사고에요
윗님말마따나 영어 수학 중무장 되어있어야하구요 이과는 과학도 영재교 떨어진 애들 많아서 전사고에서 등급받기 암청 어려워요 특히 남학생이면 전교과 우수하거나 수학과학이 최상위가 되어야 그나마 학년올라가면 등급 올라가고 정시라도 노려봅니다 외고에서 언어쪽으로는 난다긴다하는 여자애들하고 내신싸움해야하는데 그건 또 가능한가요
외고메리트 얻으려면
대치동 수학학원에서 탑반에 무난히 들정도여야 하고요
영어는 원어민 급이여도 내신 장담 못해요
토플 115이상인 아이들이 대부분
토플 만점도 내신 안나오는 아이가 있고 토플 만점이 아니여도 내신나오는 아이도 있어요.
영재고나 과고 또는 전사고가려다 방향틀어오는 아이들이 그나마 좀 나은선택일거예요
영어 잘하면 보내세요. 잘한다는게 내신영어 만점이 아니라, 웬만한 공인영어성적 스피킹실력이에요
외고는 영어시수가 높아서, 영어 못하면 내신 깔려요. 내신깔리면 수시로는 힘들어요. 수시에선 외고내신 3등급이 마지노선이에요. 대부분 정시 준비하는데요. 실력있는 애들 사이서 제정신 붙잡고 더 잘해내기가 힘들어요. 자신감 와장창상태에요. 그렇게하다 재수하는 거죠. 재수하면 그래도 상향가능한 점수들이 나와요. 내신에 치이지 않으니까요. 외고졸업한 분들중 후회하는 분 꽤 있을 거에요. 내신이 안좋아 수시혜택을 받은것도 아니고, 맨땅으로 정시올인해야 했으니 참. 그냥 성실한 아이면 일반고가 나아요
교과과정이 바뀌었잖아요
문이과 구별없다고 하고 ..학종이 대세라서 자사 특목 기피현상도 있어보입니다(제가 보기엔)
예전보다 민사고 안가거든요
한때 최고의 특목고였는데
그러니 지금 현시점에서 조언받으실 분이 없을겁니다
주옥같은 댓글들이 많네요 ㅠ 저장합니다
반에서 일 이등하는데 전사고 가는 학교에요..
아직 학년이 낮으니 2학년 가서 생각해보라는 선생님 말씀이 있긴한데
이 학교에서 외고는 남자애들이 좀 잘하는 애들은 기피하고 우습게 여기는 현상마저 ㅠㅠ
반에서 1,2 학년 전교 10위권 아이들 대부분 특목 과학 전사고 준비하고 있는데
아이가 경계선에 있고 상향중이에요
고민 많이 되네요
일반고도 근처는 내신 따기 힘들어서.. 어차피 영재 특목 떨어진 애들 다 그 곳으로 와요
한곳 일반고...
그리고 영어는 원어민이고 성적은 토플 거의 만점이에요
중 1이지만 영어는 고민 안합니다
단지 수학 과학이 최최상위권으로 가려면 먼 길이라..
전사고 못가고 일반고 아까운 애 엄마인데 닥치고 일반고각이네요 ㅜㅜ근데 그 일반고가 가까운곳 못가고 먼데떨어질까 아슬아슬해요
막상대입에서 일반고는 아예 원서도 못낸다하지않나요
진짜 고민이네요
댓글에서 예시로 설명하신 외고는 대원외고인가요
아니면 서울 주요 외고는 대부분 비슷한 상황일까요?
우리집 아이도 최상위권 아닌 애매한 상위권인데 영어와 제2외국어가 강해서 외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글 읽어보니 또 흔들리네요
큰애 보내보니 어쨌든 고등학교는 가서 잘할 수 있는 학교로 고르는게 맞아요. 아직 1학년이니 수학 좀더 달려서 전사고 목표로 해보고 안되면 공부잘하는 일반고나 경제,경영,통계 이런쪽도 괜찮으면 외고 가는거도 괜찮아요. 그정도 영어실력이면 영어단위수 많은 외고에서 경쟁력 있어요.
요즘 외고 학력이 떨어졌다고해도 일반고 문과보다는 진학률 월등히 좋아요. 분위기도 천지차이구요.
토플 점수만 빼면 우리 애 중3때랑 성적이며 성향이 비슷하네요.
저 서울내 외고 보내고 있는데 내신 깔아주고 있네요.
수학잘해도 영어, 전공어 시수가 세서 내신 등급 올리기 엄청 힘드네요.
영어 잘하신다고는 하지만 내신은 다른 영역인듯하네요.
여기는 그냥 다 힘들다고 그래요. 수학 잘해도 힘들고 영어 잘해도 힘들고 영재고도 힘들고 전사고도 힘들고 자사고도 힘들고 일반고도 힘들고 영떨이도 힘들고 영떨이들땜에 또 힘들고.. 누가 대학 가기 좋은건지 당췌 모르겠어요.
아는 아이가 외고에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가서
이공계 전공하는데 후배들이 외고 나왔다니깐 깜짝 놀라면서
자기들은 당연히 과고 나왔다고 생각 했다고..했대요.
외고 최상위권은 이과에 갔어도 최상위권이에요.
어쩌다 보니 문과에 온거지 이과 과목이 딸려서 문과 가는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정답
다 힘들대. ㅋㅋㅋㅋㅋ
아무도 영재고 못가요. 여기 얘기들으면
수학은 어느정도인데요?
과학은요?
지금까지 해왔다면 끝을 보는거죠.
외고 간 아이들 얘기 들어보니
영어는 다들 최상위권이라서
결국 수학으로 승부 봐야한다고 하네요
외고 최상위권 아이들은 수학을 아주 잘한대요
아이가 1학년인가본데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지요
전사고를 벌써 포기하지 마시구요
저희 아들도 중2까지는 고등수학이 최상위가 아니였는데
중3 되니 고등 이과수학을 수월하게 공부하고 있어요
아직 결정하기까지 시간여유가 좀 있어서 변수가 좀 있네요. 남자애들은 끝까지 봐야 압니다.
일단 영어 완성형이면 수학수학수학 달리면서 전사고 목표로 하세요.
사실 쓰신걸로만 봐선 외고가 괜찮을 듯 한데, 문이과 확실하지 않다니 일단 카드로 들고만 계세요.
중3때 문과라는게 확실해지면 그때 외고 쓰면 됩니다. 고등은 무조건 가서 잘 할 학교 가는거에요. 비슷한 성적 애들이 전사고 가네, 영재고 가네, 그래서 우리 애도 못할거 없는데...이런건 중딩 엄마 생각입니다. 목표는 대입이에요. 어디 고등학교 갔네 어쩌네 하는 건 빤짝잠깐입니다.
일단 수학 달리세요. 외고도 수학으로 갈립니다.
전사고는 아직 중3 끝까지 가봐야 알아요.
중딩 남자애들 한순간에 내신 삐끗 말아먹는거 부지기 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