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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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역 주변 약속장소 괜찮은곳 있을까요?
쇼핑몰이나 그런거 없겠죠?
아시는곳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밥먹고 차마실만한곳으로요^^
감사합니다.
1. 이촌주민
'19.5.27 2:58 PM (175.223.xxx.97)국립중앙 박물관 내에 식당도 있고 차마시는곳도 있어요
주중엔 호젓하고 괜찮으실꺼 같네요2. ..
'19.5.27 2:58 PM (222.237.xxx.88)이촌동은 워낙 가게세가 비싸서 음식맛 없어 장사가 안되면
세 감당이 안되기에 어느집을 들어가나 실패 안해요.
밥집도 웨이팅이 많아 밥집에서 만나는건 눈치보이고요,
그 동네 살때도 저희는 주로 길거리에서 만나
팔짱 끼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필이 오는곳에 들어갔기에
님도 그 방법을 추천해요.
전철을 타고 이촌동에 오신다면 4번 출구로 나와 주욱 직진하면 이촌동 메인 찻길이 나와요.
찻길 건너 오른쪽에 큰 찻집겸 빵집이 있는데
여기 분위기 편하고 커피 괜찮아요. 스벅느낌인데
가게 이름은 제가 깜박했어요.;; 한강쇼핑센타 건물이라면
그 동네사람 다 알아요.
옛날 아티제 자리였다는것만 머리에 맴도네요...ㅎㅎ
아무튼 왼쪽으로 한강맨션,이촌역 버스정류장인데요
여기가 비바람과 눈보라 치는 날 외엔
약속하기 좋은 장소에요.
가보시면 알아요. 그늘있고 비도 막아주고 바람 솔솔..
친구분 만나 버스진행 방향으로 가시면서 한강맨션 상가
음식점도 좋고요 도로 길건너 세븐일레븐(아까 버스 정류장에 있더 세븐 일레븐 말고요 좀 더 큽니다)옆길로 시장쪽으로 가시다가 오른쪽 골목골목 마다 이촌동 숨은 맛집이 많아요.
(이영자가 전참시에서 다녀갔던곳들..)3. 싱글이
'19.5.27 5:43 PM (39.7.xxx.151)아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첫댓글님 말씀대로 박물관 가려다가 일단 걸어보자 하고 두번째 댓글님이 말씀하신대로 거리를 걸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독특한곳이더라고요 조용하고 호젓하고 이런날씨에 걷기 좋은^^
걷다가 일본 가정식 집 갔는데 내공 느껴지게 맛있었어요. 그길로 쭉걷다가 발견한 베이커리 카페도 커피 맛있고 좋더라고요^^ 늦었지만 조언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들어가는 길이예요~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