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옹에도 기술(?)이 있나요?
1. 귀에
'19.5.27 1:08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입김을 화악
2. ㅋㅋㅋ
'19.5.27 1:09 PM (183.98.xxx.142)많이 안아줘야 할 일이 뭐였는지만
궁금해서 죄송요 ㅎㅎ3. 원글
'19.5.27 1:13 PM (203.226.xxx.113)집안에 사고가 있어서 가족들이 상담치료를 받을 일이 있었어요.
그 때 상담자가 틈날 때마다 가족들을 많이 안아주라고...4. ... ...
'19.5.27 1:19 PM (125.132.xxx.105)더 자꾸 안아주세요. 안 해보셨으면 생소할 수 있어요.
조심스럽게 착하게 안지 말고 (아기 안듯이)
그냥 두 팔에 힘을 줘서 꼭 안아주세요. 그럼 기분 좋아요.5. 음..
'19.5.27 1:21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저는 잘앉아요.
허그~한다고 하죠? 친인척들 만나서 헤어질때는 꼭~안아주고
사랑해 이모~~하면서 말해주고
시부모님과 헤어질때도 어머님 꼭~~안아주고 어머니~~건강하세요~~~
시이모님들도 꼭~안아주고
조카들 시누이 등등 잘안아줘요.
지인들도 잘안아주구요.
아주 좋은 마음으로 걍 안아서 건강하세요~만나서 반가웠어요~또만나요~~사랑해요~이런식으로 말하면서
헤어져요.
하지만 공적인 만남이나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관계 어려운 관계나 이런때는 악수해요.6. dlfjs
'19.5.27 1:24 PM (125.177.xxx.43)우리나라 사람들은 포옹에 익숙하지 않아서 더 그럴거에요
7. 포옹하는 사람의
'19.5.27 1:38 PM (110.5.xxx.184)마음이 먼저 열려있어야 해요.
누구든 내 품에 들어오는 걸 꺼려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아야 방어적이 되지 않아요.
경계하는 사람에겐 팔이 양껏 벌려지지 않지만 반대의 경우엔 두 팔 벌려 뭐든 받아주겠다는 자세가 나오죠.
간난아기야 조심스럽지만 아장아장 걸어오는 아가들 안아줄 때 대부분 무장해제된 상태로 아가가 내 품에 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요.
그리고 내가 안아주어도 상대를 안게되면 나도 같이 안겨요.
꽉 힘주지 않아도 서로 마음을 열면 안고만 있어도 따뜻하고 긴장이 풀어지고 속이 꽉 차오릅니다.
안은 상태에서 어깨나 등을 토닥거리는 손끝에서도 마음이 느껴지죠.
많이 안고 안기세요.
익숙해지면 참 좋다고 느끼실 거예요^^8. 기술
'19.5.27 1:58 PM (14.41.xxx.66)보다 정말 진심인 따뜬한 마음이라야 되죠
서로 진실 진국인 마음으로요9. 음..
'19.5.27 2:08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기술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걍 인사
인사인데 스킨쉽이 들어간 인사
악수도 인사인데 악수는 좀 딱딱한? 공적인 느낌인데
포옹은 걍 자연스럽고 사적인 그러 느낌으로
걍 하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이랑 굿모닝~하면서 안아서 토닥토닥
이런거부터 시작하면 되구요.
애들에게 애들아~굿모닝~하면서 안아서 토닥토닥
강아지 한테도 굿모닝~하면서 안아서 토닥토닥
이런식으로 하면서
친구나 지인들이나 가족들 만나서 반가워~토닥토닥~
만나서 즐거웠어 토닥토닥
우리 행복하자~~토닥토닥~
우리 건강하자~토닥토닥
노인들은 어르신 건강하세요~토닥토닥
이런식으로 하면 됩니다.
진실한 마음? 이런거 보다 걍 인사인데 조금더 정답게 그런 느낌인거죠.10. ㅇㅇ
'19.5.27 7:36 PM (49.196.xxx.184)키가 작은 아이들은 살짝 무릎을 굽혀 제 몸을 낮춰 주고요
남편 경우 엉덩이도 붙여주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