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부를 하나 시작해서 날마다 외출을 하게 됐어요.
늦은 나이에 일주일에 사흘은 학원, 이틀은 도서관..
늦둥이 막내가 이제 중 3,
그 무서운 중2병도 완치(?)되고 철이 든듯 하여
이제 제 인생 후반기를 위해 자격증을 하나 따려구요.
근데 아침마다 책보따리 할만한 게 마땅치 않아
전부터 하나 살까 했던 바오바오백을 사려고 하는데
이게 유행한 지 몇 년 된지라 지금 사면 금방 유행지나 촌스러워지는 건 아닌가 해서요.
책 두 권, 노트북, 파우치, 장지갑 정도 넣어 갖고 다닐 거예요.
아니, 뭐 좀 하려고 하면 왜 이렇게 필요한 게 많은지
나가 다니는 일이 쉽지가 않네요.
뭐고 가볍고 질긴 가방은 사려구요.
나이 들수록 무거운 가방은 못들겠어요.
가볍고 튼튼한 가방은 뽕 뽑으니까 비싸다 싶어도 사는 편이예요.
하이고, 첫 댓글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바오바오백이 가볍고 튼튼해서
책가방으로 쓸만 하다는 말씀이시죠?
간만에 사는 백이라
여기저기 두루 들고 다닐 거거든요.
무거운거 넣기엔 약해요.
가볍게 핸드폰, 파우치, 양산정도 넣기에 적당해요.
그정도 안들어 갈걸요.
근데 추천한다로 읽히시는거 보시 사고 싶은가봐요.
아주 많이.
사세요
그정도면 키플링 정도 되야할걸요
바오바오백은 망사가방에 프라스틱 장식을 붙인거라 책2권에 노트북 무게는 지탱 못할거예요.
인데요, 바오바오는 아직 없고, 위시 리스트 중 하나예요^^
책이나 노트북 넣으려면 바오바오는 약하지 싶네요.
차라리 프라다 천가방은 어때요? 롱샴은 모서리가 금방 닳아서 비추구요, 프라다 천가방에 엘지 그램 넣고 다니는데 튼튼하네요~.
바오바오에 책 두권 넣고
파우치 핸드폰정도 넣고
다녔는데 어느날 보니
끈연결부위가 늘어나 있길래
무거운건 안 넣어요.
튼튼하고 때 덜타는 거 고르셔야 할텐데요.
바오바오는 내구성이나 사이즈나 여러보로 부족해요.
너무 흔하고 유행도 지나서 (물론 취향이 맞으면 유행따위지만) 별로인데
저라면 이쁜 캔버스백이나 튼튼한 에코백을 들고 다니겠어요.
원글에 적으신 것보다 실제로 공부하다보면 넣을 것들이 더 많아진다에 한표!
원글님은 기능성보다 이번 기회에 바오바오백을 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신듯.
아무러면 어떨까요?
멀리 생각지ㅡ말고 좋으면 사서 자주 들면 됩니다
근데 노트북에 책 넣긴 힘들거에요
지금 에코백 들고 다녀요.
문제는 모든 옷차림에 에코백이 어울리는 건 아니라서요.
사실 바오바오백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에요.
처음 너도나도 들고 다닐 땐
별로 이쁜 줄도 모르겠는 걸 왜들 이렇게 우르르 들고다니나 해서
제가 바보바보백이라고 부르기도 했었는 걸요ㅎㅎ
근데 무슨 조화속인지
자꾸 보니 두루두루 들기 편해 보이더라구요.
어쨌든 노트북은 튼튼한 에코백에!!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써보신 분들 얘기 더 해주시면 잘 들을게요.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바오바오 좋아해서 세개 가지고 있어요
제일 열심히 들던 검정루센트백 손잡이 가운데 균열이 생겼어요
책을 넣은건 아니고 소지품에 물병 정도 간간히 이것저것 많이 든때도 있고..
책두권 노트북 은 어렵단 말씀입니다만..이만한 백이 없기에 사고 싶으시면 그냥 사시길....
들어는가지만 책무게에 편한 가방은 아닙니다
책 2권에 노트북이라면 무게가 상당한데요? 제가 쇼퍼백 주로 들고 다니는데 저 정도 양이면 쇼퍼백에 넣어도 어깨 끊어질 것 같아요 백팩 메셔야....
프라다 포코노 쇼퍼백 가볍고 튼튼 그 자체예요.
노트북 넣어 다닐거면 각잡힌 백팩 사시는게~~~
무거운거 넣고 들고다니면 끈이 끊어져요.
백화점에서 사면 as는 되는데
가볍게 들고다니면 모를까
장기적으로 책넣고 다니면 에코백보다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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