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라 연 끊어라 충고하는 글 다 무시하고 계속 '저 힘들어요 저 힘들어요'라고만 하는 글들이요.
무슨 증후군인가 해서 슬프고 괴로운 일에 일부러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서 사람들이 보여주는 관심과 손 내밀어 도와주려는 그런 걸 보면서 즐긴다구요.
시어머니가 사람 취급도 안 하는데 계속 연락하고 돈 주고 도리 지키고 그러면서 또 개취급 받고
그래서 연 끊으라고 하는 말엔 답도 안 하고 '어머니가 너무 나쁜 분이세요 잉잉잉'
남편이 딱 살림해 주는 창녀 취급하는 거 보이는데도 이혼할 생각 없이 괴로워요 잉잉잉
다 큰 자식 입 앞에 수저까지 들이미는 엄마노릇하다가 무시당하고는 다 헛일이네요 잉잉잉
몇몇 분들은 게시판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글 보며 힘 얻고 결심하고 하는 분도 계신데
몇몇 분들은 진짜 물 없이 밤고구마를 식도끝까지 꽉 차게 밀어넣은 느낌 주시네요.
어쩌라고요? 이혼하기도 싫다 참고 살기도 싫다 인연 끊기도 싫다 개취급도 싫다 존경받고 싶다 그래도 아들에게 하녀노릇은 계속 해야겠다..................................................어쩌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