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구능력은 학습능력이 다르다고

ㅇㅇ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9-05-26 19:25:42
예전에 모 이공계 커뮤니티에서
한국 학부에서 탑찍고 미국 석사유학갔는데
자기가 이분야에 재능이 있다고 믿었는데
의구심이 든다고 고민하네요.
연구능력이라는게 학습능력과
어떻게 다른가요
그니까 사업하는 능력이랑 비슷한가요
뭔가 종합적인 능력을 얘기하는건가요
IP : 211.36.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6 7:31 PM (115.40.xxx.94)

    근데 자기 재능에 의구심이 들 때가 있는건
    모든 분야가 다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 2. 그게말이죠.
    '19.5.26 7:32 PM (112.150.xxx.190) - 삭제된댓글

    여기가 원래 요리사이트니까~~요리로 비유하자면요.

    요리사(쉐프)와 조리사의 차이랄까요??? 보통사람이 보면 별 차이없는거 같고, 뭔 차이인가 싶은데 말이죠.

    그 업계에서는 구별이 뚜렷이 되구요. 차이가 많이 나는거죠.

  • 3. 보니
    '19.5.26 7:34 PM (112.150.xxx.190)

    여기가 원래 요리사이트니까~~요리로 비유하자면요.

    요리사(쉐프)와 조리사의 차이랄까요??? 보통사람이 보면 별 차이없는거 같고, 하는일이 비슷하지 않나? 싶지요.

    근데 그업계 내부에서는 그 차이가 꽤 큰거죠.

  • 4. ...
    '19.5.26 7:35 PM (222.97.xxx.28)

    미국유학간 이공계생들 우울감 우울증 안오는 경우 드물어요.

    거기가면 내가 바보인가 자괴감이 든다고

  • 5. ㅇㅇㅇㅇ
    '19.5.26 7:36 PM (110.70.xxx.105) - 삭제된댓글

    학습은 그냥 습득하고 배우는거구요.
    연구는 새로운 가설을 만들거나 유의미하면서 역사적으로나 실용적으로나 시의 적절한 뭔가를 도출하고 발견해야죠.
    알기도 많이 알고 필요한걸 통찰해내서 남들이 사용 가능하게 논증하는거. 그러면서 같이 일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돈도 따와야하고 마무리지어야하고.

    가령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논리를 도출해내는건, 지식, 이해력, 추론력, 창의성 등 여러가지가 필요하죠,
    학습능력이랑은 달라요. 학습능력은 그냥 남이 알려주는거 받아들이는 수동적 능력.

  • 6. ㅇㅇㅇㅇ
    '19.5.26 7:38 PM (110.70.xxx.105) - 삭제된댓글

    가령 경영학 전공해서 배워서 4.0 4.5 평점 나오면 그건 학습능력이지만, 그 전공 학생들이 모두 사업가되서 아이템으로 대박 내고 재벌 되는거 아니죠?
    그거랑 같은거죠. 그냥 학습 차원이라면 공부가 제일 쉬워요.

  • 7. ...
    '19.5.26 8:00 PM (223.62.xxx.247)

    연구는 자기가 만들어 내는 것
    학습은 남이 만든 걸 습득하는 것

  • 8. ..
    '19.5.26 8:09 PM (49.170.xxx.24)

    연구는 창의력이 필요해요. 지식을 개념화 하고 체계화 시키는 능력도 필요하고요.
    학습은 누군가 해놓은건 습득하는거고요.

  • 9. ..
    '19.5.26 8:12 PM (49.170.xxx.24)

    그리고 세기의 천재 아니고서야 누구나 내가 적성이 맞는지 고민하게 되는 시기가 있을거예요. 어둠 속에서 혼자 길을 찾아가는 것과 같을 때가 있거든요. 봉준호 감독님도 그런 시기가 있었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6234 불닭볶음면 먹었더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6 처음 먹어 .. 2019/05/26 2,275
936233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3 ^^ 2019/05/26 1,503
936232 내 딸 평가하는? 동네엄마..제가 예민한가요? 7 뭔가요.. 2019/05/26 4,627
936231 여봐...이거 어느 지역 사투리인가요? 2 질문 2019/05/26 1,237
936230 나이드니, 살은 빠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ㅠ 8 나이드니, 2019/05/26 8,114
936229 지금 김수미 14 미우새 2019/05/26 8,386
936228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친구들 데려왔어요 14 ..... 2019/05/26 7,258
936227 잔나비 23 말캉 2019/05/26 8,717
936226 지금 사면 오래 들을 수 있을까요? 13 바오바오백 2019/05/26 4,221
936225 부조금 얼마 7 어려운 2019/05/26 2,833
936224 상암동 근처에 한달 살만한 곳 2 ㅇㅇ 2019/05/26 1,644
936223 잠시후 KBS1 저널리즘 J 합니다 12 본방사수 2019/05/26 1,694
936222 57 .... 2019/05/26 18,896
936221 오랫만에 제리 맥과이어를 봤어요. 4 ... 2019/05/26 2,021
936220 스피킹맥스 어떤가요? 으씀 2019/05/26 667
936219 식당에서 반찬같은 거 추가 주문할 때요 13 예의 2019/05/26 5,343
936218 갑상선모양이 안좋다는데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중에요 4 ㅠㅠ 2019/05/26 2,336
936217 결혼생활 너무 힘들어요..그냥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것뿐인데 30 결혼생활 2019/05/26 23,140
936216 여기 글 중에 진짜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네요 3 물없이밤고구.. 2019/05/26 1,324
936215 컴 잘 아시는 분 3 ........ 2019/05/26 768
936214 즉석식품제조가공업 허가 관련 잘 아시는 분 1 happ 2019/05/26 528
936213 중1아들 계속자요. 7 계속 놔둘까.. 2019/05/26 2,400
936212 학벌 좋은 집안인데 내 자식만 공부못하는 분? 13 어떠신가요 .. 2019/05/26 6,992
936211 아니 한지민 옷 글은 그새 지운거예요?? 12 ㅇㅇ 2019/05/26 6,489
936210 베란다 텃밭에 상추씨를 심었는데요 6 ... 2019/05/26 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