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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혼자 살면 주위에서 깔보는듯.

aea 조회수 : 13,809
작성일 : 2019-05-26 19:07:4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344682&code=61181711&sid1=e...


젊으나 늙으나 말이죠..

IP : 180.65.xxx.12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건
    '19.5.26 7:11 PM (223.38.xxx.170) - 삭제된댓글

    저 놈이 싸이코죠.
    할머니가 혼자 사는 여자라 그런게 아니라.

  • 2. ....
    '19.5.26 7:12 PM (115.40.xxx.94)

    미친 사람은 어디에나 있죠

  • 3. 저건
    '19.5.26 7:12 PM (223.38.xxx.170)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 배우자 사별하면 혼자 사는 여자 되는 할머니들이 얼마나 많은데..
    원글님 좀 재밌네요.

  • 4. 저방송
    '19.5.26 7:21 PM (203.128.xxx.82) - 삭제된댓글

    봤어요
    처음엔 할머니가 치매신가 했어요
    그런데 매우 똑똑하신 분이더라고요
    폐지 줏어서 모은돈 130으로 씨씨티비 달고
    계란투척 시간대별로 수첩에 적어 놓으시고
    피디가 가니까 나 도와주러 온거냐며 반기시더라고요

    노인....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는 계기가 됐어요

  • 5. ..
    '19.5.26 7:22 PM (223.38.xxx.93)

    그간 얼마나 억울하고 힘드셨을까.. 정말 안타까웠어요
    저도 초반에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분이겠거니 했는데..
    그 집요하고 더러운 욕이며.. 폭행사진까지 보니
    정말 화가 나더군요

  • 6. 불편한
    '19.5.26 7:30 PM (117.111.xxx.173) - 삭제된댓글

    진실이죠
    여자 혼자 가면 장사꾼도 쉽게 보잖아요
    진짜 바뀌어야하는 고질적 문제

  • 7. 저인간
    '19.5.26 7:3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혼자 살아도 똑똑하면 못 건들여요.
    돈까지 있으면 더하고요.
    잘 나가는 법무법인 고소장 받고도 저러겠어요?

  • 8. 저인간
    '19.5.26 7:35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혼자 살아도 똑똑하고 배웠으면 못 건들여요.
    돈까지 있으면 더하고요.
    잘 나가는 법무법인 고소장 받고도 저러겠어요?

  • 9. 택시
    '19.5.26 7:35 PM (172.58.xxx.206)

    아침에 여자라서 안 태운다는 택시기사가 아직도 있더라구요 택시 혼자 타면 이상한 소리하고 틱틱대고 남동생이랑 타니 어찌나 조용히 가던지

  • 10. 일명
    '19.5.26 7:42 PM (119.198.xxx.59)

    중광할머니 송선희 박사는
    똑똑하시고 배웠는데도
    당하시고(당시 사회상이 여자 무시하던 분위긴데 너무 잘나셔서)

    결국은
    정신까지 이상해지셨잖아요.

  • 11. ㅁㅁㅁㅁ
    '19.5.26 7:43 PM (119.70.xxx.213)

    와 진짜 악질놈의 새*네요
    너무 화가 나네 ㅜㅜㅜㅜ

  • 12. 봤어요
    '19.5.26 7:50 PM (223.62.xxx.232)

    할머니 너무 안됐어요.
    저렇게 폐지주워 살아가는 할머니한테까지 성추행을 하는지
    정말 놀라워요.

    방송 보시면 계란 던지는 테러말고도 성추행이 더 심각했어요.
    자전거로 쓱 지나가면서 니 애비 **(남성성기) 쭉쭉 어쩌구
    이래요.자막 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아요.
    지나갈때마다 그러는거 용케도 카메라가 잡았어요.나쁜놈.

    보통 혼자 지나가는 여자한테 하는 성추행이 저렇게 부지불식간에
    이뤄지는 거 여자들은 다 아는데 남자들이 인정을 안하죠.

    곰탕집 성추행 사건도 1.2초만에 여자 엉덩이 움켜쥐는게
    불가능하다며 논란있었죠.근데 그거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재판도 제대로 됐다고 봅니다.

    그 미친 할저씨 이제 곧 조사들어가서 잡아들일거라고 하니
    징역 제대로 살았음 좋겠어요.
    그리고 뒤에서 조용히 오는 자전거 다들 조심하세요.
    음담패설, 성추행,소매치기 다 가능하더라구요.

  • 13. 봤어요
    '19.5.26 7:54 PM (223.62.xxx.53)

    저할머니가 혼자 사시지만 않았어도
    저새끼기 그렇게까진 못했죠.
    혼자산다고 해서 다 무시당하는건 아니지만
    약한 존재 옆에 저런 사이코가 다가오게 되면 공격대상이 되는건
    확실해요.
    누구나 나중엔 혼자가 되지만
    무리지어 연합해서 보호막이 될수 있는 시스템이 생기면 좋겠어요.

  • 14. 아직
    '19.5.26 7:57 PM (116.127.xxx.180)

    우리나라50대이상 남자들 멀었어요
    무식하고 여자를 우습게알고 남자는 하늘이라는 사상 얼마나 많은데요

  • 15. ::;
    '19.5.26 8:10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남자들 50대 이상은 겉이 멀쩡하든 아니든 모두 다 마초, 여자무시가 기본입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싫습니다.

  • 16. 사람들은 왜
    '19.5.26 8:14 PM (223.62.xxx.247)

    피해자를 정신이상자 취급부터 할까요?
    자기가 당해보지 않았다고 무조건 거짓말 내지
    헛소리라고 여기는 게 더 큰 폭력 아닐까요?
    왜 피해자는 피해사실 증명부터 해야 할까요?
    저 할머니가 저러면서 얼마나 맘 아프셨을까요?

  • 17. 쓰레기
    '19.5.26 8:20 PM (112.154.xxx.167)

    우리나라 남자들의 성의식부터 시작해서 여자에 대한 인식 교육은 평생교육처럼 국가에서 다시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이 글 보니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떠오르네요

  • 18. ..
    '19.5.26 8:2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할머니 그 건물 건물주 같던데 왜 폐지까지 줍는지.. 좀더 편하고 안전하게 사시지..

  • 19. 자유인
    '19.5.26 8:34 PM (220.88.xxx.28)

    50대 이상 남자들이 왠 봉변-------
    고대사건 이번교육대사건 전부 20대 초반 아이들 입니다
    그인간이 나쁜거지 나이로 욕하지 마세요

  • 20. 봉변은요
    '19.5.26 9:21 PM (223.33.xxx.204)

    50대남자 전부 그렇다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걸 얘기하는거죠.
    모르는척 하지맙시다.

  • 21. 할머니도
    '19.5.26 9:31 PM (218.155.xxx.36)

    아닌데 내가 다 분통 터지더라구요
    첨엔 할머니가 연세도 있고 바닥에 락카칠하고 있어서 이상한 할머닌가 했더니 그 남자가 또라이였어요

  • 22. ㆍㆍㆍ
    '19.5.26 10:13 PM (210.178.xxx.192)

    얼마전 폐지줍던 혼자사는 할머니를 어떤 미친놈이 때려죽여버린 사건이 있었잖아요. 한동네 살던 놈이라던데 할머니가 가족없이 혼자 사는걸 알고 있었다고. 젊은 놈이었어요. 비단 50대 이상 남자들만이 문제가 아닌듯.

  • 23. ..
    '19.5.26 10:30 PM (223.62.xxx.48)

    맘 아플까 기사 못 읽겠네요
    여자는 혼자 살아도 혼자 아닌 척 해야해요
    저도 밖에서 기혼이라고 한답니다
    저 나쁜 놈 부인도 할머니 만큼 안 됐어요

  • 24. ...
    '19.5.26 10:40 PM (220.93.xxx.136) - 삭제된댓글

    제목에 정말정말정말 공감하는게
    혼자 사는 늙은 여자가 사회 최약자더라구요.
    사회적 약자이기도하고
    물리적 약자이기도 하고..ㅠㅠ

    중세시대 마녀사냥.. 멀고 먼 예전 일이 아니더라구요.

  • 25. hap
    '19.5.27 6:09 PM (115.161.xxx.156)

    본방 보다가 진짜 분노가...
    뻔뻔하게 남자가 피디한테 거짓말해요.
    찍은 거 보여줘도 딴소리 하고
    와 할머니 혼자 감당할 x가 아니었어요.
    경찰도 별로인게 자기들 성과에 도움 안되는지
    할머니라 무시하는지 적극적이지 않아 보였어요.
    잘 해결되길 바래야조ㅡ.

  • 26. 아.......
    '19.5.27 6:15 PM (58.226.xxx.253)

    정말 너무 너무 가슴아프네요................
    아.....................

    저도 독신이라
    혼자사는 할머니가 될텐데..............

  • 27. ㅇㅇ
    '19.5.27 6:17 PM (58.230.xxx.242)

    성별문제는 아니라고 봄..
    폐지 할아버지를 젊은 여자가 폭행한 사건도 있었죠.

  • 28. ..
    '19.5.27 6:21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그러니 집안해주면 장가못보낸다고 깔깔 거릴 처지들이 아닌거죠.딸맘들이..

  • 29. 저거
    '19.5.27 6:29 PM (211.36.xxx.181)

    다 보면 그 남자보다 경찰이 문제였어요
    폭행죄로 구속요청도 했고 24건이나 할머니가 경찰에 고소를 했는데 거들떠도 안보고 이제야 강력범죄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는데
    방송탄지 좀 되서 지금은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어요

  • 30.
    '19.5.27 6:50 PM (118.40.xxx.144)

    저미친 영감탱이 구속좀 시켜주길~ 또라이 여자 혼자살면 우습게 보는미친넘들 있어요

  • 31. 하늘날기
    '19.5.27 6:59 PM (1.231.xxx.182)

    혼자 살면, 지방 대형병원도 우습게 알아요.
    수술실 들어가서 인턴 실습용으로 쓰더군요.

    저 할머니는 1년에 100건도 넘게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그 싸이코에게 당한 거 300건 넘게 신고했답니다.
    그러나 신고 접수 된게 24건이고...실제로 7건만 실질적으로 조사에 들어갓으나.. 싸이코의 모르쇠 연기로 다 무혐의 처리됩니다.

    그걸 산책하던 젊은이가 한두마디 들어주곤 했는데.. 자기는 할머니가 망상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들어라도 드리자는 심정이었는데.. 며칠 안되서 보니 실제로 앞건물에서 그 싸이코가 계란을 던지더라는 겁니다. 자기는 그 동네 살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는 중이었는 데도 그걸 목격했으니.. 그 동네 사람들은 매일매일 봤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동네사람들 태도가 치매할머니 취급하고... 정신 문제있다고 하죠. 그래서 그 젊은이가 방송국에 제보를 했다고 합니다.

    방송보면,,, 그 싸이코보다...동네사람들...경찰이 더 문제가 있어요.
    싸이코는 어디에나 있을 수 있고, 예측 예방하기 힘들죠. 그러나 함께 사는 동네사람들이 그를 숨겨주면 안되죠. 경찰도 할머니 말 듣고, cctv 한 번 돌려봤으면 될 것을... 진주아파트 사건처럼..

    사회공동체가 피해자를 미친녀자로 만들어버리면, 더이상 희망이 없어요.

    평택경찰서에 이번에 인터뷰하신 경찰분은 부임한 지 얼마안된 분이라더군요.
    추후에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궁금하네요.

  • 32. 저 방송 보고
    '19.5.27 7:11 PM (121.139.xxx.163)

    할머니께 죄송한 마음 들더라구요.
    거실에나온 아들에개
    저 할머니가 치매래 하고 알려주었는데
    더 보다보니 앞집 남자가 너무너무 나쁜놈이었고
    할머니는 피해자였더라구요.
    이사건 방송국에서 밝히지 않았으면
    할머니 어떻게되었을까
    진짜 아슬아슬했어요.
    그 나쁜놈이 보복하지 못하게
    할머니 잘 지켜드렸음 좋겠어요.

  • 33. ....
    '19.5.27 7:14 PM (1.237.xxx.189)

    그게 작은 애들도 그래요
    아줌마보다 아저씨가 나오면 더 겁내더라구요
    동물세계관에 본능인듯

  • 34. ......
    '19.5.27 7:18 PM (39.117.xxx.148)

    그래서 혼자 사는 티를 안 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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