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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혼자 알아서 공부하나요?

11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19-05-26 13:51:21
제 생각은 아이가 초등학교 때까지는 엄마가 아이에게 책상에 앉아있는 습관, 공부에 대한 흥미, 그리고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런거 재쳐두고 혼자서 알아서 하는 아이가 있나요?

정말 짜증나는게 저희 남매는 대학은 괜찮은 좋은 학교를 나왔어요. 돈을 많이 발랐죠. 운이 좋게도 전공 상 일반 고3 처럼 공부하지 않고 편하게 학교 들어간 케이스에요.

정말 감사히도 공부 죽어라 안하고 운좋게 들어갔죠...

지금 공부하라고 하면 못합니다. 근데 과외는 아주 돈을 발랐어요. 그래도 공부가 흥미가 없으니 안하게 되더라구요.

전 엄마가 어렸을 때 공부 하는 습관을 좀 더 잡아줬다면 제가 공부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기억하는 저와 동생은 초 3 때까지 경시대회도 나가고 오기, 끈기도 있었고 하루종일 앉아서 영어 단어 외우고 안되면 될 때까지 쓰고 했거든요. 근데 고학년이 되니 단계가 확 뛰고 흥미를 잃게 되더라구요. 집에 오면 부모님이 맞벌이라 아무도 저희를 챙겨주지 않았고요. 그 얘기를 엄마한테 했더니 자기 탓 하지 말라고, 다 혼자 공부하는거고 본인은 어렸을 때 부터 알아서 혼자 공부했다고... 주변에서도 시키지 않아도 애들이 알아서 공부한다고... 참 본인이 답안지인마냥 같은 말만 매번 반복하는데 웃깁니다.

네 엄마 공부 잘했죠. 성공했죠. 근데 애들이 정말 혼자서 알아서 공부합니까? 그건 중학교때 습관이 잡힌 아이들이나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정말 꽉 막힌 듯이 얘기하는데 답답해서 여기다가 하소연을 합니다.


IP : 1.234.xxx.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꼰대
    '19.5.26 1:56 PM (211.177.xxx.58)

    헉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엄마탓인가요.
    아직 엄마탓하는 것보면 아직 젊은가봐요. 늦지않았어요. 지금부터라도 스스로 공부해서 공부로 성공하세요

  • 2. 어릴 때
    '19.5.26 2:03 PM (49.230.xxx.201)

    봐주면 확실히 다르죠

    그런데 오바안하려면
    내공이 필요합니다


    그냥 다 잘하면 그게 앱니까?

    물론 미스테리한 애들도 가끔은 있죠

  • 3. ...
    '19.5.26 2:32 PM (59.7.xxx.140)

    알아서 가끔 하는 애들 정말 드물게 대요.. 알아서 공부하고 스카이정도는 가더군요. 부모들 걱정이 공부 걱정이 아니라 애들 체력 걱정이구요. 그 부모들은 애들 말안듣는거 이해를 못하더군요. 딴나라 사람들 같아요

  • 4. -------
    '19.5.26 2:38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저는 가장 좋고 다들 원하는 학교 나오고, 아주 어릴때부터 교육열 한국에서 가장 높은 집단에 있었고, 공부도 잘 했었고, 어릴때부터 과외나 어린아이들 가르치는 일도 했었고 지금 교수라 아이들 가르치기도 하고 뽑기도 하는 입장이고 또 그런 애들이 어떻게 되는지 많이 봐온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여러가지 다른 경우가 있을거란 생각은 들어요.

    제 경우를 보면, 네 저는 알아서 공부하는 편이었던것 같아요. 이해력이 빠른 편이고 호기심이 많고 집중도가 높아서, 수업에서 내용을 금방 이해하고 외워서, 공부하는게 힘들거나 어려운 느낌이 아니라 귀찮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느낌이었구요.
    책도 어릴때 부모님이 너무 읽어서 읽지 말라고 사주지 않거나 빼앗아가셔서 학교에서 학급문고나 친구들 책을 보고 용돈은 모두 책 쓰는데에 썼어요. 그렇게 제가 궁금해하는 것들 알아가고, 학교에서 알려주는 지식들이랑 연관지어서 여러가지를 이해하게 되니 더 재미있었어요.
    영어는 제가 읽고 싶은 동화책이 아주 어릴때 한국어로 번역 안된걸 알고 영어를 알아야겠다 생각하고 백과사전 보면서 혼자 터득해서 배우기 시작했어요.
    지식이 재미있고 학구열 있으면서 집중할수 있는 성격이 있으면 공부를 알아서 하는게 어렵지 않아요.
    재미 없고 흥미 없으니까 버릇을 만들어줘야 하고 적성이 아닌걸 억지로 하니 힘든거죠.
    원래 타고 난 애들은, 그게 공부건 스포츠건 음악이건 미술이건 어려워하지 않아요. 힘들고 하기싫어서 억지로 버릇 잡아줘야 하는건 타고난건 아니란 이야깁니다.

  • 5. ㅁㅁ
    '19.5.26 2:42 PM (110.70.xxx.238)

    ㅉㅉ 그 엄마덕에 본인이 인정하기에도 공부 안하고 좋은학교 나왔으면 감서헐 일이지 공부하라고 더 다그치지않았다고 엄마한테 지금 뭔 되먹지않은 원망인지. 이래서 돈쳐발라봤자 소용없다는 말 나옴.
    자기가 공부 안한것도 엄마탓인가. 과외 쳐발라준건 공부하라고 한거 아니고 그럼 뭔가?때려서 책상앞에 앉혔으면 또 그거대로 지랄지랄했을 원글이

  • 6. -------
    '19.5.26 2:42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때 치맛바람이 아마 서울에서 가장 센 곳에서 제가 학교를 다녔을꺼에요.
    그래서 사교육도 엄청 시키고 엄마들이 애들 잡아서, 항상 전교 등수에 성적 높고 반장 하고 엄마가 적극적으로 선거운동까지 하는 ㅎㅎ 그런 엄마들이 엄청 많았어요.

    그런 친구들, 지금 다 소식 들어보면 그 성적이 고학년까지 못가고 중도포기하거나 엄청 삐뚤어졌거나... 그래서 성인 되서도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99퍼센트.

    알아서 혼자 공부 잘 하던 애들은, 어른스럽고 차분한 성격들이었고, 그런 애들은 알아서 다 잘되었어요.

    대학 이상의 좋은 학교에서 성공하는 애들 보면 잘 될 애들은 성격이 정해져있어요.
    자기주도로, 성실하고, 자기가 열정을 가져서 알아서 잘 하는 애들입니다.

    고등학교 이상, 대학교 이상에선 자기주도인 애들만 잘 버텨요.
    그런 애들이 성공하고 잘 살아가요.


    엄마가 치맛바람으로 엄청나게 잡은 애들보다는

    그냥 집안 좋고 엄마가 적당히 잡고, 성적도 무난했던 애들은
    집안 서포트로, 무난한 성격으로 자라서 무난하게 잘 사는듯 해요.

    엄마가 초장부터 잡고 시켜서 성적 유지했던 애들은 제 경험으로 보면 99프로 나이들어서 엇나가고 동창회에 안나오고 소식 모르거나 잘 못 되서 살고있단 소식을 많이 듣게되요.

  • 7. ----
    '19.5.26 2:45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서울대같은 좋은 학교 가고, 정말 잘 해내고 성공적으로 행복하게 열정가지고 잘 사는 아이들 보면,

    그냥 엄마가 공부습관 심어준다고 되는거 아니고 타고나는 성품과 능력이고 넘사벽이라는거 느끼실텐데.

    좋은 학교 가셨다는데... 가서 친구들 보면서 느끼는거 없으셨나요...

  • 8. -----
    '19.5.26 2:46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서울대같은 좋은 학교 가고, 정말 잘 해내고 성공적으로 행복하게 열정가지고 잘 사는 아이들 보면,

    그냥 엄마가 공부습관 심어준다고 되는거 아니고 타고나는 성품과 능력이고 넘사벽이라는거 느끼실텐데.
    그냥 우수한 자원은 따로 있어요.

    다 시킨다고 연아 되는거 아닌것처럼요.
    그럼 누구나 다 되게요?

    공부도 성품도 재능도 노력할수 있는 자질도 다 자기가 타고납니다. 양육이랑 환경은 10프로 정도나 영향 있는것 같아요.

    좋은 학교 가셨다는데... 가서 친구들 보면서 느끼는거 없으셨나요...

  • 9. ------
    '19.5.26 2:48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서울대같은 좋은 학교 가고, 정말 잘 해내고 성공적으로 행복하게 열정가지고 잘 사는 아이들 보면,

    그냥 엄마가 공부습관 심어준다고 되는거 아니고 타고나는 성품과 능력이고 넘사벽이라는거 느끼실텐데.
    그냥 우수한 자원은 따로 있어요.

    다 시킨다고 연아 되는거 아닌것처럼요.
    그럼 누구나 다 되게요?

    공부도 성품도 재능도 노력할수 있는 자질도 다 자기가 타고납니다. 양육이랑 환경은 10프로 정도나 영향 있는것 같아요.
    너무나 힘들어서 공부할수 없고 엇나갈수밖에 없는 환경인게 아니라면
    그냥 자기 타고난대로 능력 발휘하고 사는거에요.
    능력이 탁월하면 알아서 주변에서 더 북돋아주고 공부도 더 시켜주고 칭찬받고 기회오면서 자연히
    알아서 그렇게 키워져요. 그런 기회가 없었다면, 아마 그정도로 뛰어나지 않아서일꺼에요 주변에서 몰라보고 날 인정 안해줘서가 아니라. 낭중지추라고, 재능은 드러나고 드러난 아이들의 재능은 정말 뛰어나면 주위에서 다 키워줍니다. 설령 엄마가 안해줘도 학교에서라도, 친척이나 그 누구라도요.

    좋은 학교 가셨다는데... 가서 친구들 보면서 느끼는거 없으셨나요...

  • 10. -----
    '19.5.26 2:50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서울대같은 좋은 학교 가고, 정말 잘 해내고 성공적으로 행복하게 열정가지고 잘 사는 아이들 보면,

    그냥 엄마가 공부습관 심어준다고 되는거 아니고 타고나는 성품과 능력이고 넘사벽이라는거 느끼실텐데.
    그냥 우수한 자원은 따로 있어요.

    다 시킨다고 연아 되는거 아닌것처럼요.
    그럼 누구나 다 되게요?

    공부도 성품도 재능도 노력할수 있는 자질도 다 자기가 타고납니다. 양육이랑 환경은 10프로 정도나 영향 있는것 같아요.
    너무나 힘들어서 공부할수 없고 엇나갈수밖에 없는 환경인게 아니라면
    그냥 자기 타고난대로 능력 발휘하고 사는거에요.
    능력이 탁월하면 알아서 주변에서 더 북돋아주고 공부도 더 시켜주고 칭찬받고 기회오면서 자연히
    알아서 그렇게 키워져요. 그런 기회가 없었다면, 아마 그정도로 뛰어나지 않아서일꺼에요 주변에서 몰라보고 날 인정 안해줘서가 아니라. 낭중지추라고, 재능은 드러나고 드러난 아이들의 재능은 정말 뛰어나면 주위에서 다 키워줍니다. 설령 엄마가 안해줘도 학교에서라도, 친척이나 그 누구라도요.

    좋은 학교 가셨다는데... 가서 친구들 보면서 느끼는거 없으셨나요...

    고등학교때 흥미를 잃는건 지능이나 학습력 정도 때문이고요, 그거 평가하려고 수학능력을 테스트 하는거죠.
    대학 이상에선 좋은 학교일수록 자기 주도로 더 어려운 공부를 잘 할 사람을 원하는거지 취업시키기 위해 사람 뽑는게 아니니까요.

  • 11.
    '19.5.26 2:52 PM (180.224.xxx.146)

    엄마 맞벌이 하셔서 돈벌어서 과외시켜서 학교 좋은데 갔는데 지금와서 따지면 뭐하나요.

    원글님은 아이에게 공부스스로 습관들이고, 과외도 척척시켜주고 뭐든지 다 해줄수 있나요?
    부모가 만능인가요?

  • 12. ----
    '19.5.26 2:55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경우는
    평범한 자원이라서 평범하게까지 밖에 안되고
    그렇게 과외하고 했어도 고등학교때 알아서 공부에 흥미 느끼고 이해하고 노력 못했던것이고요
    평범한 자원 한계가 거기까지니까
    공부로 성공을 안하거나 못한것이죠.

    그건 어머니 탓이 아니에요.

    서울대 애들 보면 과외 자체를 하지도 않은 애들도 많아요.
    그런 넘사벽인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가수로 성공하는 사람이 정말 적은데
    노래방 가면 노래 잘 하는 사람들 엄청 많죠?

    근데 노래를 잘 하지도 못하면서, 내가 가수되지 못한게 음악 수업도 많이 시켜준 엄마 탓이고 노래 습관을 안들여줘서라고 탓하는거랑 마찬가지에요.

  • 13. 스스로
    '19.5.26 2:56 PM (211.245.xxx.178)

    하는 애가 정말 없다고 보세요?

  • 14. ----
    '19.5.26 2:58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머리가 좋고 공부 잘 한 사람은 어떤 사람 하루만 봐도 딱 머리 좋은지 공부하고 연구하고 잘 될 재목인지 아닌지 딱 보여요.
    어머니가 공부를 알아서 잘 하신 분이라면 원글님을 키워봤는데
    공부로 안될 재목인거 알아보셨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공부로 전공을 안시키셨을테고 그렇게 과외를 시켰어야 했겠죠?
    보면서 본인같음 돈 안들여도 잘 할텐데 돈 들어가는거 보면서 무슨 생각 하셨을지... 지금도 무슨 생각 하실지...

  • 15. -----
    '19.5.26 3:00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머리가 좋고 공부 잘 한 사람은 어떤 사람 하루만 봐도 딱 머리 좋은지 공부하고 연구하고 잘 될 재목인지 아닌지 딱 보여요.
    어머니가 공부를 알아서 잘 하신 분이라면 원글님을 키워봤는데
    공부로 안될 재목인거 알아보셨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공부로 전공을 안시키셨을테고 그렇게 과외를 시켰어야 했겠죠?
    보면서 본인같음 돈 안들여도 잘 할텐데 돈 들어가는거 보면서 무슨 생각 하셨을지... 지금도 무슨 생각 하실지...


    좋은 학교 나오셨다고 했는데,

    애들이 서울대만 가도 자기주도로 하고 너무나 똑똑한 애들이 많아서 애들 대부분이 우울증 걸리는데,
    세상에 평범한 사람보다 안평범한 애들이 정말 많고 날고기는 애들 많다는걸 알게되어요.

    그런데 원글님같은 생각을 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좋은 학교 가서 뛰어난 친구들을 많이 보게되면.

  • 16. ------
    '19.5.26 3:02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머리가 좋고 공부 잘 한 사람은 어떤 사람 하루만 봐도 딱 머리 좋은지 공부하고 연구하고 잘 될 재목인지 아닌지 딱 보여요.
    어머니가 공부를 알아서 잘 하신 분이라면 원글님을 키워봤는데
    공부로 안될 재목인거 알아보셨을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공부로 전공을 안시키셨을테고 그렇게 과외를 시켰어야 했겠죠?
    보면서 본인같음 돈 안들여도 잘 할텐데 돈 들어가는거 보면서 무슨 생각 하셨을지... 지금도 무슨 생각 하실지...


    좋은 학교 나오셨다고 했는데,

    애들이 서울대만 가도 자기주도로 하고 너무나 똑똑한 애들이 많아서 애들 많이 우울증 걸리는데,
    세상에 평범한 사람보다 안평범한 애들이 정말 많고 날고기는 애들 많다는걸 알게되어요.

    원글님같은 생각을 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좋은 학교 가서 뛰어난 친구들을 많이 보게되면.

  • 17.
    '19.5.26 4:30 PM (118.103.xxx.142) - 삭제된댓글

    요즘 여섯살 어린 아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요. 공부 잘 하는 건 타고난 능력이란거예요. 저 그무렵이 생각나서 많이 비교가 되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공부 잘 하는 아이는 일단 차분해요. 주변 환경과 상황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높기 때문에요. 이성적 사고가 어릴때부터 발달해 있으니 내가 해야할 일, 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공부하면서 재밌어요. 지식이나 깨달음 자체가. 그렇게 엄마가 초등 내내 공부 습관 잡고 말고 할게 없는거죠. 자기가 하고 싶고 성취감도 느끼고 재밌어서 혼자 잘해요.

    천방지축 어린 아들 보면 일단 집중력이 짧고 숫자나 문자를 왜 알아야 하는지, 어려운걸 어찌 극복하고 알아가야 할지에 대한 이해나 흥미 자체가 없어요. 그냥 하기 싫고 재미 없을 뿐. 이러면 엄마들이 앉혀놓고 시키고 습관 잡는다고 하고.... 서로 피곤해지죠. 저도 요즘 생각이 많아서 공부로 안 될 아이면 너무 무리하지 말자 하고 있어요.

    공부 잘하는 것과 인생을 보람있게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보구요.

  • 18. 인간은
    '19.5.26 5:00 PM (27.35.xxx.162)

    지가 아는 만큼만 세상을 보는거죠..
    편협한 사고가 합쳐지면 그냥 동굴인간임.

  • 19. ㅡㅡ
    '19.5.26 6:31 PM (49.196.xxx.103)

    스스로 하더라구요. 왜 해야 하느냐는 가끔 쉽게 설명해 줬구요

  • 20. ...
    '19.5.26 6:54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알아서 공부할때 하고
    하기 싫을때 안하고 그렇게 컷습니다만... 어른들 누구한테도 공부로 닥달받아본 기억도 없구요.
    잘할때 칭찬은 많이 들었습니다만 내가 하기 싫어지니 손놓게 되던데요.

  • 21. 알아서
    '19.5.26 7:14 PM (211.36.xxx.156) - 삭제된댓글

    하는 애로 낳았으면 알아서 하고
    아닌 애를 낳았으면 아무리 교육시켜도 타고난 성향대로 갑니다
    어려서 부모를 거스르지 못할뿐 머리 크면 타고난대로 가요

  • 22. 지나가다
    '19.5.26 8:56 PM (183.98.xxx.192)

    저희 애는 머리도 좋고 이해력도 빠르고 암기력도 좋아요.
    단.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절대로 안하고 고집이 엄청나요.
    저는 매일 고민해요.
    아이와 나의 관계와 성적. 둘 중에 뭘 선택해야할까?
    매번 관계를 선택해서 강요하지 않고 적당히 제안만 하지만
    그러면서 늘 또 고민해요.
    저희 애도 커도 "엄마가 조금만 잡아줬더라면..." 이라고 할까요?
    그러면 정말 저는 억울할 것 같아요.

  • 23. ..
    '19.5.26 10:18 PM (122.35.xxx.84) - 삭제된댓글

    지인이 단 한번의 과외도 없이 고대 경영학과 들어갔는데
    수업시간에 모든걸 다 습득하려고 노력했대요
    타고난거고...부모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대요
    처음부터 부모가 봐줬으면 서울대 갔겠죠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까요? 그렇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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