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봉준호 감독! 보편과 창의의 힐링 ~~

가치 조회수 : 2,496
작성일 : 2019-05-26 13:43:39
홍상수와 박찬욱이
수상을 했을때는 짜증과 아니꼬움만 생겼는데

특히 홍상수..ㅋ


봉준호 감독의 수상은

그저 힐링되고 그저 감격적이고 너무 자랑스럽네요

사회를 다루되 가장 독창적인 방식으로

날카롭되 따뜻하게
가슴 저미면서도 냉철하게

모든게 다 이야기되면서도 계산적이지 않은 즉흥성으로

분노의 에너지를 가장 세련되면서도 투박하게 나타내는

그의 모든 영화감각에 언제나 지지를 보냈습니다

맨날 지 배설얘기로 컴컴한 성이나 들이파고 있는

모 감독의 유럽 수상 따위는
그러거나 말거나였는데
아니 정확히는 아니꼽고 어이없어서 거기서나 살고 오지마라. 였는데

이제서야 한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에 순수하게 기뻐할 수 있어 

관객으로서도 너무 좋네요
-------------

[살인의 추억]에서 놀랐던게

봉준호 감독의 사회에 대한 시선이었어요

예술의 가치에 동참과 포용의 기능이 있다면
홍상수 영화를 보고 난 뒤끝에서 가장 반대되는 정서의 감독이 바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나,라는 자아에서 한 치, 한 끝도 벗어나지 못하는 숱한 예술가들한테 넌더리난  사람들은
봉감독에게서 항상 힐링되는 듯.

유머스럽게 분노한다.
무심하게 자세하다.
지극히 한국적이다.

봉감독에 대한 저의 지지의 근거입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전진하시기를.



IP : 58.127.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9.5.26 1:45 PM (211.215.xxx.107)

    동감 100%

  • 2.
    '19.5.26 1:46 PM (119.69.xxx.46)

    감동 100%

  • 3. ㅇㅇ
    '19.5.26 1:48 PM (112.219.xxx.124)

    저도 동의하네요

  • 4.
    '19.5.26 1:48 PM (218.153.xxx.134)

    게다가 이번 영화는 근로 기준 준수하고 어린 연기자들 안전도 배려하며 찍었더라고요.
    감독이 혼자 나 잘나서 이 영화 만들었다가 아니고
    배우들 스텝들 존중하는 모습이 보여서 참 좋았어요.

  • 5. 햇살
    '19.5.26 1:53 PM (223.38.xxx.145)

    둘이 나이도 비슷해요. 봉 69 송 67

  • 6. 한땀
    '19.5.26 1:59 PM (223.33.xxx.10)

    수상소감때 관객, 스탭, 배우에게 공을 돌렸죠.
    섬세하고 성실한데다 겸손하기까지한 천재감독!
    오래오래 좋은 작품 많이 만드시길!

  • 7. 완전
    '19.5.26 6:01 PM (122.34.xxx.62)

    공감가는 글이에요.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나요

  • 8. 원글님
    '19.5.26 8:29 PM (59.6.xxx.244)

    의견에 공감 , 동김 100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096 옷 진상들 .. 00:34:13 95
1811095 이영애 정말 예쁘네요. 4 ........ 00:25:05 401
1811094 깨어계신 여러분! 서명 부탁드립니다! 2 ㅡᆢㅡ 00:23:55 170
1811093 (강스포) 모자무싸 결말.. 예상해봐요 우리 2 예상 00:14:02 708
1811092 모자무싸 넷플에 몇시쯤 올라오나요 1 ㅁㅁ 00:13:19 316
1811091 삼전 노조가 삼전 없애버린다 5 .ㅡ 00:11:45 680
1811090 오뉴월에 냉면 ㅜㅜ 00:09:41 158
1811089 퀸언주 카리스마 폭발, 김용남 개소식 (shorts) 5 출처 - 이.. 00:09:38 232
1811088 돌싱n모솔의 조지라는 사람은 5 00:07:55 312
1811087 “애플은 안 뚫립니다” 5일뒤 뚫렸다…최악의 AI해커 만든 앤스.. 1 ㅇㅇ 00:07:30 563
1811086 내가 파악한 평택 민심 10 평택민심 00:06:06 633
1811085 날씨가 더운데 새벽엔 썰렁하고 1 일교차 00:05:17 242
1811084 오늘 모자무싸 보신분(강스포) 5 111 2026/05/17 1,363
1811083 탈취제 쓰시나요? 닝스 2026/05/17 95
1811082 모자무싸 보며 깨달 13 아이도 2026/05/17 1,557
1811081 모자무싸 오늘 제일 재미있었어요 10 .. 2026/05/17 1,454
1811080 모자무싸 감동 30 123123.. 2026/05/17 1,778
1811079 모자무싸 황진만 시인의 시집을 읽고 싶네요. 4 무제 2026/05/17 1,001
1811078 고3엄마 글 지우셨던데... 3 아까 2026/05/17 1,185
1811077 장경욱 - 판결문 깐다는 사람들 9 .. 2026/05/17 367
1811076 무슨색 바지 주로 입으세요? 10 궁금 2026/05/17 1,078
1811075 미국인들이 의료치료로 한국 3 ㅓㅓㅗㅎ 2026/05/17 1,460
1811074 피트 헤그세스 멋있다는 글 11 2026/05/17 774
1811073 편마늘 냉동해도 될까요 5 편마늘 2026/05/17 557
1811072 이 시간에 왜 이렇게 덥나요... 6 벌써 2026/05/17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