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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자해를 했다는데 도와주세요

자해 조회수 : 8,408
작성일 : 2019-05-26 06:12:55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동생과 이야기 잘해볼께요
친구가 혹 글올렸냐 연락이와서 원글 지울께요
IP : 122.36.xxx.21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고
    '19.5.26 6:16 AM (175.223.xxx.164)

    일단 응급실에서는 조치를 했고 집으로 귀가하신건가요? 정신병원 이런 말은 당장에 하시면 역효과가 날 것 같구요. 당분간 가족들이 번갈아서 지켜보시는 방법이 어떨까요.

  • 2. @@
    '19.5.26 6:32 AM (119.201.xxx.244)

    쳐죽일 넘....
    왜 여동생이 정신과 가야 합니까? ㅠㅠㅠㅠㅠ
    남편 내보내고 친정식구들이 교대로 지키면서 진정시키세요. ..
    베란다 문 잘 지키시고...ㅠㅠㅠ
    너무 충격 받았나 봐요.....
    저도 생각만 해도 감정이입이 팍팍 되는 것 같아요..
    동생분...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3. ..
    '19.5.26 6:38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자살시도를 2번이나했으면 또 다시 시더할 확률이 높아요. 가족들이 다 덜아가며 감시해야하는데 24시간 감시가 불가능해서 걱정이네요..빨리 정신 차리고 맘 강하게 먹고 살아야지 자식들 앞에서 뭐 하는거예요..안타깝고 맘 아프네요. 정신과 치료 꼭 해야하고 당분간 병원에서 정신적 안정을 좀 취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
    '19.5.26 6:43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자살시도를 2번이나 했으면 또 다시 시도할 확률이 높아요. 가족들이 다 돌아가며 감시해야하는데 24시간 감시가 불가능해서 걱정이네요..너무 큰 충격으로 지금 눈에 보이는게 없는 상황같은데 빨리 정신 차리고 맘 강하게 먹고 살아야지 자식들 앞에서 뭐 하는거예요ㅠㅠ안타깝고 맘 아프네요. 정신과 치료 꼭 해야하고 당분간 병원에서 정신적 안정을 좀 취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부 자식 둘이나 두고 참 나쁘네요. 죄책감 느끼고 정신차리고 진정으로 용서빌길바라지만 그럴 인간이었으면 바람 피지도 않았을 듯 ㅠ

  • 5. ...
    '19.5.26 7:00 AM (1.253.xxx.137)

    자살 시도를 목격한 애들은 뭔 죄에요 ㅠㅠ

  • 6. @@
    '19.5.26 7:01 AM (119.201.xxx.244)

    정신과 치료라는게 그런가요?? 하긴 가족들도 24시간 감시는 힘들 수도 있겠네요..
    근데 아이 앞에서도 저런 거면 지금 큰 충격인 건 맞네요...
    큰일입니다..

  • 7. 애엄마가
    '19.5.26 7:08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런다고 달라지나요. 더 섬찟해서 같이 살기 싫어지지요.
    성격이 강한건지...애들이 더 충격이겠네요.
    제 기억에도 친정엄마가 아버지랑 싸우셨는데 초 1,2학년쯤이라 이유를 몰라도 엄마는 짐싸서 나가던거
    농약먹으려고 했던거 생각나고 물론 아버지가 미련해서 속터져 그랬겠지만 살아오면서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목소리 크고 사람 약점만 공격하고 지금은 연락안하지만 참 힘든 사람이었어요.
    엄마 성격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 8. ..
    '19.5.26 7:11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일단 폐쇄병동 입원해서 자해 시도를 막아야 할 것 같아요.

  • 9. ...
    '19.5.26 7:11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런다고 달라지나요. 나만 다치고 그걸 본 사람들이.애틋하기 보다는 더 섬찟해서 같이 살기 싫어지지요.
    성격이 강한건지...애들이 더 충격이겠네요.
    제 기억에도 친정엄마가 아버지랑 싸우셨는데 초 1,2학년쯤이라 이유를 몰라도 엄마는 짐싸서 나가던거
    농약먹으려고 했던거 생각나고 물론 아버지가 미련해서 속터져 그랬겠지만 살아오면서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목소리 크고 사람 약점만 공격하고 지금은 연락안하지만 참 힘든 사람이었어요.
    엄마 성격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어요. 늘 자식들과 남편리자기를 위해야하는 성격이라 돌아기셔도 약간은 생각날까 정이 안생겨요.

  • 10. ..
    '19.5.26 7:11 A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일단 폐쇄병동 입원시켜서 자해 시도를 막아야 할 것 같아요.

  • 11. ...
    '19.5.26 7:16 AM (175.113.xxx.252)

    자살시도하는거 애들이 본건.ㅠㅠㅠ진짜 충격적이네요.. 그걸 잊기도 힘들텐데...ㅠㅠ

  • 12. 아빠나
    '19.5.26 7:35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엄마나...
    애들은 뭔죄래요...

  • 13. 아이들
    '19.5.26 8:04 AM (119.194.xxx.236)

    아이들도 심리상담 해야겠네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동생분이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깟놈 바람땜에 내 인생 끝내려 했던거 아이들 상처준거 후회 될거예요. 아휴 안타깝네요

  • 14. 애들도
    '19.5.26 8:05 AM (211.206.xxx.130)

    같이 치료 받아야겠어요..

  • 15. 제부
    '19.5.26 8:06 AM (211.245.xxx.178)

    목을 매달아주면 속이 풀릴까요.....
    에휴...
    미친놈들..맞바람을 필수도 없고...

  • 16. ...
    '19.5.26 8:12 AM (76.20.xxx.88)

    두번째 시도면 폐쇄병동 입원시키세요. 아이들도 꼭 같이 치료 받아야 하고요. 이 정도면 바람 핀 아빠보다 엄마가 애들한테 위해 요소예요

  • 17. ......
    '19.5.26 8:17 AM (58.120.xxx.165)

    자살 시도 한 사람은 꼭 다시 하더라구요ㅠㅠ

    동생도 동생이지만 아이들 심리상담 시급해요..

  • 18. 분당이시면
    '19.5.26 8:32 AM (221.142.xxx.120)

    분당차병원 정신과 폐쇄병동 한번 알아보세요.
    가족중에 그 근처 살아서
    정신과 몇번 입원한 사람이 있어요.
    처음엔 본관 정신병동에 입원했는데
    일반 병원실 같은 곳이예요..

    두번째는 본관 건너편에 있는 다른 건물 폐쇄병동에 입원했었는데
    병실 환경은 폐쇄병동이 괜찮았던것 같아요..
    한번 알아보세요..

  • 19. 티니
    '19.5.26 8:36 AM (116.39.xxx.156)

    아이들 앞에서 손목을 긋고 목을 매고....
    참.......
    정말 힘든 분한테 말 곱게 써야 하는데
    그래도 화가 나네요.
    진짜 죽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가서 해요
    아빠도 엄마도 애들 생각은 쥐톨만큼도 안하네요
    빨리 병원에 입원시키세요.
    애들이 불안해서 매 시간 사는게 사는 거 같지도 않겠어요.
    제 친구네 친정 엄마가 부부싸움 심하게 한 날이면
    베란다에서 방충망 열고 뛰어내린다고 자살쇼를 여러번 했어요
    그 자식들 당연히 심리적으로 문제 생겨서
    치료 받으면서 삽니다.
    애들도 꼭 심리치료 시켜주세요.

  • 20. exwife
    '19.5.26 8:40 AM (110.70.xxx.12)

    아니, 남편이 바람피웠으면
    남편이랑 상간녀를 때려주고 입원시켜야지
    왜 본인이 목을메고 뛰어내리고 이 난리인가요.

    빨리 폐쇄병동에 입원시키세요.
    반드시 또 시도합니다.

  • 21.
    '19.5.26 8:40 A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남자가 뭐라고 애들 앞에서
    자살코스프레 하나요
    죽을거면 애들 깨있는 시간에
    죽겠어요?
    그러면 남편이 퍽이나 사랑이
    되돌아 오겠네요
    싸울거리가 있어도 애들 때문에
    넘기는 경우도 다반산데 이건
    얘들아 이 일을 꼭 기억하여
    내 원수를 갚아줘라 수준이군요
    본인의 불행은 본인이 가져가는게
    부모된 사랑의 1장 1절입니다 에휴..

  • 22. 아이고..
    '19.5.26 8:43 AM (1.176.xxx.207)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이들 앞에서 ㅠㅠ
    동생분 폐쇄병동 입원시키시고.. 아이들도 꼭 심리치유 받게 해주세요. 충격이 클겁니다.

  • 23. 허허
    '19.5.26 8:44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아이들 앞에서 그랬단 게 가장 충격이네요.
    어디 친정에라도 갈 데 없나요?
    애들이 더 걱정이네요.

  • 24. ..
    '19.5.26 9:06 AM (182.229.xxx.41)

    이런말 죄송한데 가족들 다 있는데서 자살시도는 정말 죽고싶지는 않다는 뜻 같아요. 일종의 충격요법이죠. 애들이 너무 안됐네요. 동생분 너무하네요. 애들에게 각인될 그 상처는 어쩌시려고.

  • 25.
    '19.5.26 9:31 AM (110.70.xxx.133)

    병원입원해야겠네요 ‥ 애들앞에서 저러는거보면 정신병이 심각하니
    꼭 치료받게하세요‥ 애들은 불쌍하네요

  • 26. ...
    '19.5.26 9:33 AM (218.159.xxx.83)

    동생남편이 적극적이고 진심으로 돌봐주셔야
    괜찮아질 것 같아요..
    동생남편은 어쩌고있나요.?

    폐쇄병동 입원시키면
    진짜 망가집니다.
    우선 가셔서 상황을 보시고 가족모두 힘을주세요.

  • 27. 원글
    '19.5.26 10:03 AM (122.36.xxx.212) - 삭제된댓글

    댓글남겨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
    지금 가는길인데 맘은 급하고 길은 머네요
    친정엄마가 마니 편찮으셔서 아이들을 봐줄형편이 안되세요
    좀전에 통화해보니 동생은 자고있다네요
    제부가 바람핀지 한달조금 더됬고 동생이 바로 알았나본데 왜 말을안하고 있다가 저런선택을 했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저도 통화는 자주했지만 멀리살아 얼굴을 자주못봐서 동생샅황을 전혀 몰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일때문이 아닌 우울증이 있었나 싶기도하네요
    맞아요...정말 죽고싶으면 아이들앞에서 저런짓 안하지요
    어떻게 엄마가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앞에서 저런선택을 한건지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있어 오래는 못있고 다만 일주일이라도 조카들 돌봐줘야할거같아서 올라가는데 뭐부터해야하고 뭘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분이 알려주신 분당차병원에 내일이라도 내원을 하고 상담을 해보는게 나을까요?
    본인이 순순히 간다하면 좋겠는데 안간다할거같아서요
    그 남편이 뭐라고 자기자신을 저렇게 팽겨치는건지...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 28. 남편이
    '19.5.26 10:36 A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

    이미 바람을 자주 피웠었거나
    아님 동생분의 저런 집착과 성격이 남편을 밖으로 돌게했거나.
    제부랑 우선 잘 이야기해보세요.
    제부 인성은 님이 아실테니

  • 29. ..
    '19.5.26 10:41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그런 행동을 애들 앞에서 두번씩이나..
    집에서 자고 있다면 병원엔 아직 안간건지..

    바람난 남편 길들이려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본인이 언니말을 들을것도 아니고
    동생만나서 말이라도 충분히 들어주시고 나서 결정하는게..

  • 30. ,,,
    '19.5.26 11:36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에휴...
    바람피는 남편새끼보다야
    무엇보다 내 목숨이 귀하고 또 당연히 내 자식이 귀한데
    왜 그런 선택을!

  • 31. ...
    '19.5.26 12:08 PM (180.71.xxx.169)

    자기는 남편바람때문에 저렇게 충격받았으면서 손목에서 뿜어져나오는 피를 보게하는 것도 모잘라, 욕실에 목메달아 죽어 있는 엄마시체를 보고 충격받을 자식들 생각은 안했나보죠?

  • 32. 가는
    '19.5.26 12:42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길에 분당 서울대병원 응급실 전화해서 상황설명 하고 긴급 입원 이런거 가능한지(안되면 내일 정신과예약이라도) 문의해보세요.

    조카들 나이 모르겠지만 청소년이거나 어리면 아이들도 같이 치료 들어가야할거에요.
    엄마가 손목 긋고 목매는 장면 목격이라니..ㅠㅠ

  • 33.
    '19.5.26 1:18 PM (175.223.xxx.215) - 삭제된댓글

    그냥 조용하고 누가봐도 방해안받고
    자살할 수 있는 공간에서 쉬라고 하세요
    그런 곳에선 절대 자살 안해요
    자살에 대해 우쭈우쭈 반응하면 할수록
    기승을 부릴겁니다

  • 34. 정말힘들면
    '19.5.26 4:00 PM (210.106.xxx.3)

    자식보다 '나'가 먼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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