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가게들도 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업종이 바뀌어서 불과 몇달전에 한 인테리어 다 뜯어내고 다시 공사하는 경우 종종 보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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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일 잘나가는 업종은 인테리어 업계 같아요
ee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19-05-25 20:20:03
새아파트 입주할때도 기존 인테리어 다 뜯어내고 취향에 맞게 싹 다 고쳐서 입주하는 경우 많더라고요
IP : 125.178.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슨
'19.5.25 8:29 PM (125.252.xxx.13)경기 엄청 타요
요즘처럼 거래 없을때는
거의 손가락 빨아요
일 몰릴땐 엄청 몰리고
인터넷에 후기 한번 잘못 올라오면
망하기 일보직전 되기도 하고..
너무 큰 금액이 왔다갔다 하니까
요즘은 부문별 공정 개별발주해서 공사맡기는게 유행이에요2. 의사지요
'19.5.25 8:51 PM (39.7.xxx.1)의사입니다
3. 불경기
'19.5.25 9:15 PM (211.218.xxx.94)장사가 안돼 가게 주인이 바뀔 때 마다 인테리어를 다시 해서 돈을 되게 잘 버는줄 알았어요.
잘 버는 사람은 잘 벌겠지만 가게 주인을 잘못 만났을 때는 계약금액의 50%만 받고 못 받을 때도 있대요.
서초구 변두리인 우리 동네에서 몇 년 전 300평 정도 인테리어를 했는데
공사 끝나고 금액을 조금밖에 못받아 인부들 인건비만 주고 남은 게 없다고 했어요.
300평 가게 주인이 사채업자란 소문이 있었는데 자기가 직접 계약을 하지 않고
바지 사장을 내세워 공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선량한 사람들에게
바가지를 씌우겠지요. 바지 사장 내세워 일처리하는 사람들 많대요. 대기업만 그러는 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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