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가슴에 몽우리가 잡혀있어요ㅜㅜ
너무 놀래서 아이앞에선 티 안내고 검색해봤는데 성조숙증 증상이라고 나와 있네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병원에 가봐야 되는거죠?
요즘 마음이 계속 안편한 날의 연속이라 걱정이 더 크게 오네요
혹시 경험있는 분 계심 조언 좀 주세요
너무 겁나네요
1. 흠
'19.5.24 9:15 PM (210.99.xxx.244)성장기때 저희아들도 잠깐 잡혔다 없어졌어요 병윈가서 물어보니 흔한 경우래요
2. 우리집도
'19.5.24 9:16 PM (112.166.xxx.61)티셔츠가 닿는 것으로도 쓰라리다고 하더니
멀쩡하게 잘 컸어요3. ...
'19.5.24 9:19 PM (115.143.xxx.94)댓글감사드립니다
진짜 요즘 걱정되는 일이 많아 힘든상황인데 아이가 저러니 더 겁이 났어요 댓글보니 한결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4. 여유증?
'19.5.24 9:25 PM (211.231.xxx.126)대개 스무살 전후해서 없어진다고 해요
혹시 안없어지고 큰다해도
수술하니 멀쩡해져요
맘편히 지켜보세요5. 제 아들도...
'19.5.24 9:25 PM (122.34.xxx.226)중2때 심각한 표정으로 와서
"엄마, 가슴이 이상해요. 죽는거 아니에요?" 하더라구요.(울 아들은 무조건 병걸리면 죽는 줄 알아요.ㅠㅠ)
봤더니 가슴이 약간 몽우리 생긴것처럼 부풀어 올랐더라구요.
저는 그냥 성장기 과정중에 잠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들 본인이 너무 심각해하고 체육시간에 옷을 못갈아입겠다고 해서 대학병원 데려갔어요.
진찰결과 성장기 중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래요.
약도 없었고 식단 조절 얘기도 없었고 다시 오라는 얘기도 없었어요.
25000원 내고 심리적 안정을 얻었어요.ㅠㅠ
그 이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어요.6. ...
'19.5.24 9:31 PM (115.143.xxx.94)안그래도 대학병원을 예약해야하나 동네병원이라도 가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냥 있어도 될까요?
7. 윗댓글인데
'19.5.24 9:41 PM (122.34.xxx.226)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진찰받아 보세요.
가끔 다른 병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돈내고 전문가의 소견 듣고 마음의 안정을 사시면 될것같아요.8. 건강
'19.5.24 9:47 PM (119.207.xxx.161)아이 몸무게도 알려주세요
살짝 살집이 있지 않나요9. 제 아들도...
'19.5.24 10:36 PM (122.34.xxx.226)제 아들은 아주 빼빼 말랐는데도 그랬어요. 174cm/53kg 였어요.
의사 소견으로는 사춘기에 일시적인 호르몬 분비가 왔다갔다 해서 그렇다고 했어요.10. ...
'19.5.24 11:20 PM (115.143.xxx.94)워낙에 잘 안먹고 까칠한 성격이라 그런지 살도 안찌고..
키151에 34키로입니다 아주 말랐어요
병원은 함 갔다와보는게 나을거 같네요 댓글주신님들 감사해요11. 나야나
'19.5.25 9:48 AM (117.111.xxx.97)어머 우리애도 초5학년인데 한쪽만 잡혀요. 원래 그 나이때는 그럴수 있다고 해서 안심했어요 152에 47키로예요 살이 많이 쪄서 그런줄 알았는데 말라도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