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골 공무원이 너무 여유롭게 살기에..

...... 조회수 : 7,297
작성일 : 2019-05-24 14:07:52
여기 시골인데
여기서 나름 잴 좋은 집에
혼자 유유자적하게 사는 남자 공무원이 있어요
공무원인데 꽤 비싼 외제차에
명품옷
마치 혼자 다른 세상에 사는거처럼
여유롭고 쾌할하고
벌이가 대단하지 않은데 어떻게 저럴까

알고봤더니
부모님이 주신 강남아파트 월세로 돌려 받으면서
본인 월급보다 월세가 더 많고
대출하나 없이
혼자사니
모든게 여유롭더라구요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구김하나 없고

좋아보이고 부럽네요

아 물론 인기도 많아요
본인이 딱히 결혼생각이 없어서 그렇지

IP : 115.86.xxx.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생에
    '19.5.24 2:1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나라를 구했나 보군요. 직장은 취미생활이네요.

  • 2.
    '19.5.24 2:17 PM (180.224.xxx.210)

    제가 아는 애도 그래요.

    사수인가 오수인가 해도 대학을 못 갔어요.
    재수학원 등록만 해놓고 얼마나 놀러다니던지.

    그러다 비리공무원이던 걔 아버지가 지방 시청에 비정규직으로 밀어넣었어요.
    그러다 10급 되고 어쩌고 하더니 승진도 되고 그랬나 봐요.

    아버지가 유명한 비리공무원이었어서 빌딩주예요.

    혼자 대형평수 살면서 수시로 외제차 바꾸고 그리 살대요.
    걘 좀 찌질한 스타일인데 그리 사니 여자가 끊이지는 않더라고요.
    것도 매우 어린 여자들로만.
    결혼 엎어진 것만 수 차례예요.
    그냥 그리 즐기며 살다 죽을 건가 봐요.

  • 3. dlfjs
    '19.5.24 2:17 PM (125.177.xxx.43)

    그냥 공무원 월급으론 겨우겨우 생활이나 하지
    명품은 무리죠

  • 4. ....
    '19.5.24 2:25 PM (115.86.xxx.10)

    대학도 좋은곳 나와 대기업 들어갔다가 너무 안맞아서 지방 공무원한다고 하더라구요. 되게 부러워요

  • 5. ...
    '19.5.24 2:34 PM (14.50.xxx.75)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이 그래요~

    본인은 월급 2백도 못 받는데 사람이 너~~무 좋은거예요. 항상 싱글벙글..

    주말에 놀러가고 연휴엔 해외로 놀러가고~

    본인 차도 6천 넘는 수입차인데 집에 세컨카도 4천짜리 수입차,, 그리고 수입차 한 대 더 ㅋㅋ

    집도 대출 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 취미 활동 즐기면서 인생 즐겁게 사시더라구요 ㅎㅎ

    사람이 구김없이 너무 좋아서 팬이예요 ㅋㅋㅋ

  • 6. ...
    '19.5.24 2:35 PM (14.50.xxx.75)

    아는 분이 그래요~

    본인은 월급 2백도 못 받는데 사람이 너~~무 좋은거예요. 항상 싱글벙글..

    주말에 놀러가고 연휴엔 해외로 놀러가고~

    본인 차도 6천 넘는 수입차인데 세컨, 서드차도 수입차래요ㅋㅋ 가격 좀 나가는 ㅋㅋ

    집도 단독 주택에 거주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취미 활동 즐기면서 인생 즐겁게 사시더라구요 ㅎㅎ

    사람이 구김없이 너무 좋아서 팬이예요 ㅋㅋㅋ

  • 7. ...
    '19.5.24 2:38 PM (125.128.xxx.133)

    여기서나 없는 집 자녀들이 공무원 한다 어쩐다 하는데
    평균보다 있는 집 자녀들 중 공무원도 꽤 있어요.
    공무원은 구질구질해야 한다는 시각도 편견이죠 뭐.

  • 8. ...
    '19.5.24 2:43 PM (115.86.xxx.10)

    솔직히 시골이라 그래도 집에서 공부좀 시킨집 자녀들이 말단 공무원도하고 그런집이면 부모학벌도 시골치고 좋고 집도 좀 살거든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이 사람은 또 다른 세계에 사는거같아요

  • 9. ..
    '19.5.24 2:46 PM (218.144.xxx.185)

    시골선 공무원이 동네유지죠

  • 10. 저 아는분은
    '19.5.24 2:51 PM (58.237.xxx.173) - 삭제된댓글

    의사였어요
    남자분이고요
    의사인데 월급보다 카페하나차린게 더 대박나서
    지금 병원 그만뒀어요ㅎㅎ

  • 11. 부잔대 공무원이면
    '19.5.24 4:11 PM (115.138.xxx.31)

    이보다 더 좋을순 없죠

  • 12. 미혼에 부자
    '19.5.24 10:47 PM (218.154.xxx.140)

    너무 부러워요...
    다시 태어나면 저도 저리 살아봤으면.
    저렇게 여유롭고 평온하게 살면 암도 잘 안생기더라구요..

  • 13. 돈 많은데 공무원
    '19.5.24 11:40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옛날 일이지만 실제로 저희 외삼촌이 집안 재산 다 물려받은 종손인데 집안 재산 많고 관쓰는거 좋아하는 집안인데 공부를 너무 못해서 시골 공무원 특채 들어가서 외부 근무 많은 부서 배정 받아서 맨날 외근하고 수십년 동네 인심 쌓아서 군수되셨죠.
    선출직 욕심있고 대대손손 그 동네에 땅 산 많은 사람은 공무원 할만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6262 "김해신공항 불가" 김경수·오거돈, 설득 총력.. 5 ㅇㅇㅇ 2019/05/27 1,926
936261 계란말이 옆구리 안터지게 하고싶어요ㅜ 8 ㅇㅇ 2019/05/27 1,882
936260 알콜중독 치료 효과가 있나요? 1 ㅇㅇ 2019/05/27 1,819
936259 방탄팬만) together and swallow now 3 ... 2019/05/27 1,758
936258 얼~ 내일 스트레이트 주제가 양현석이네요. 24 몸통? 2019/05/27 6,433
936257 하와이 숙소 질문입니다 (디즈니 아울라니,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9 ... 2019/05/27 2,172
936256 경향신문 장도리가 그린 노무현.jpg 12 악랄했던 2019/05/27 4,216
936255 죽을것 처럼 몸이 아픈데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7 2019/05/27 3,024
936254 노무현 비방하던 경향신문 유인화와 유인촌 7 역시 2019/05/27 3,174
936253 72세 어머니께서 암수술 하셔야할거 같습니다, 5 겨울연가1 2019/05/26 4,868
936252 (분노폭발) 피부질환이 삶의 질을 제일 떨어뜨리는 것 같아요 6 초여름 밤 2019/05/26 4,406
936251 저널리즘보고 ~ 언급된 검사기자 인간들 가만두지맙시다 7 이것들을 2019/05/26 2,005
936250 경향신문 유인화 “아내 핑계대는 남자들” 12 악마 2019/05/26 5,158
936249 베트남항공 타고 미얀마 가보신분.. 파란하늘 2019/05/26 653
936248 유시민 : "저는 정말 분노해요" 9 불펜펌 2019/05/26 6,597
936247 로에베 직구해보신분? 6 .. 2019/05/26 2,635
936246 상대방 아이가 시비를 걸어서 아이가 방어한 경우는 ??? 11 2019/05/26 3,826
936245 sbs 스페셜 부검에 대해 나오네요 2 ... 2019/05/26 3,830
936244 제주 롯데나 신라같은 숙소 서울 어디 있을까요? 3 .... 2019/05/26 2,062
936243 내가 알던 뻔뻔한 동네맘 58 진상 2019/05/26 28,910
936242 중등아이 있는데, 재산이 중요할까요(공덕아파트) 아이 학군이 중.. 8 아이엄마 2019/05/26 3,535
936241 저널리즘 보고있으니 새삼 화가 너무 납니다. 43 아우 2019/05/26 4,471
936240 성지글 된 경기도지사 **예상 sns글.jpg 10 .. 2019/05/26 4,224
936239 베트남 가실 분들 이거 진짜 강추해요!!! 42 아이두 2019/05/26 17,111
936238 흰양말은 어떻게 세탁하시나요 7 ... 2019/05/26 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