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시간의 흐름이 놀랄만큼 빨라집니다.
겁이날 정도로요.
제가 지난주 토요일에 남동생 가족과 3살 조카 만났어요.
그런데 어제 만난 것 같아요...
이렇게 지나가다간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80이 되어 있을 것 같아요..
시간 지나가는 게 무섭네요....
올해도 벌써 반..어제 노대통령님 손녀 큰거 보세요. 눈 깜짝할 사이 10년..
나이드니 더 빨리가는거 맞습니다....
무서버요
한시간 한시간
더 의미있는 것을 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군대 갔다와서 유학가는 아들이랑
대형마트에 갔는데 카트 유아의자 보면서
아들한테 '아들 여기 앉아' 라고 말했더니 웃더라구요
아! 엊그제까지 여기만 앉으면 좋아라 했던 아이가
유학갈때 필요한 물품을 사러 나왔다 생각하니
세월이 참 빠르구나 라고 느꼈어요
저도 동갑.. 애들이 어려요. 중학생 되는 애가 둘째.
좋죠... 느리고 지루한것 보다 좋죠..
그냥 하루하루 잘 소중히 보내면되죠.
사실 다 우리의 착각...
나이대로 흐른다고들 하죠.
제 나이 이제 쉰이..시간이 초속 50km로 흐르다가,
시속 100km 되기 전..다른 세계로 가겠죠.
친정엄마께서 지금 여든 여섯이시라..
저도 별 탈 없으면 아흔 넘긴다는 전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