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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때문에 속상해요

조회수 : 7,825
작성일 : 2019-05-24 10:32:22

올케 언니가 유방암으로 하늘 나라로 가시고 조카 둘을 친정엄마가 키웠어요

큰조카12살.작은조카7살 부터요

지금은 27살(남),21(여)살입니다. 지금도 조부모(아빠83세 ,엄마80세) 함께 살고 있어요

오빠가 언니 보내구 넘 힘들어 사업 실패도 하고 했지만 지금은 자리 잡아 회사 기숙사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애들 보러 오기도 하구요

엄마는 사랑도 많으시구 배려심도 많으셔서 조카들이 넘 좋아하는데, 아빠는 4대 독자에 귀하게 자라셔서 그런지 당신 밖에 모르시는 분이예요. 돈을 넘 사랑 하시구요

오빠가 사업 실패 하면서 돈도 많이 잃어 버려서  오빠를 심하게 싫어했어요

자식들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부모 이기에 기본적인 도리만 하고 지내고 있지요

얼마전에 친정엄마가 병원에 입원 하셔서 친정 아빠 식사 걱정이 되어서 자영업 하고 있는 제가 반찬도 해다 드리곤 했어요

제 마음 같아선 함께 사는 조카가 식사 좀 챙겨 주었음 하는데 아빠가 혼자 챙겨 드신다 하니 맘이 안좋아서요.

집에 오면 방안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는다 하네요

할아버지를 투명 인간 취급해요.

완전 무시하죠. 한 집안에 살면서 대화도 없어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조언 좀 주세요



IP : 121.129.xxx.4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24 10:34 AM (58.230.xxx.110)

    자업자득이신걸 어쩌나요...
    고모가 나서지마세요...
    아버지는 따님이 챙겨드림 되구요...

  • 2. ㅇㅇ
    '19.5.24 10:36 AM (222.118.xxx.71)

    어릴때 애들이 상처가 많았겠네요 자업자득이죠
    그런데 그렇게 싫으면 독립을 하던가...27살 먹어서 아직 얹혀살면서 버릇이 없네요. 가정교육 못받았단 소리 듣기 딱좋겠어요

  • 3. 나는나
    '19.5.24 10:37 AM (39.118.xxx.220)

    돌아선 마음을 뭘로 돌리겠어요. 다 보고 자랐구만. 그냥 따님이 효도하세요.

  • 4. ...
    '19.5.24 10:37 AM (220.75.xxx.108)

    지금 와서 왜 조카가 할아버지를 챙겨야 하나요?
    원글님 조카 아니라 자식이 어려서 지금까지 푸대접 받고 자랐다고 생각해보세요. 다들 마음속에 늙어서 두고보자 칼 갈고 사는 거 아니었어요?

  • 5. ..
    '19.5.24 10:38 AM (211.253.xxx.235)

    자식인 님이 할 일이지, 조카가 해야할 일은 아니죠.

  • 6. 네?
    '19.5.24 10:38 AM (211.215.xxx.107)

    아버지가 스스로 밥 챙겨드시면 큰일 나요?

  • 7.
    '19.5.24 10:41 AM (112.148.xxx.109)

    조카들 독립하라 하세요
    어머님 안되셨네요
    두분이서 사시면 어머니가 입원했을때
    아버지가 알아서 해결하면
    되는걸 다큰 조카들에 남편 수발에
    님어머님 참 불쌍해요
    조카들 독립시키고 이제 님의 오빠랑
    샛이 알아서 살게 해야죠

  • 8. ....
    '19.5.24 10:41 AM (110.11.xxx.8)

    조카 때문에 속상해요...가 아니라 아빠 때문에 속상해요....가 정확한 표현인듯.

    제 보기에 조카들은 지극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엄마도 없는에 아빠라는 사람은 할머니한테 애들 맡겨놓고 마음대로 살고,
    할아버지 눈치밥을 얼마나 보면서 지냈을지...자업자득이네요.

    원글님 오빠가 제일 나빠요.

  • 9. ....
    '19.5.24 10:41 AM (112.220.xxx.102)

    그래도 성인이면
    할머니 빈자리 본인들이 좀 챙겨야지
    애도 아니고 그게 뭐하는짓이래요?
    할아버지 보기 싫으면 독립하던가

  • 10. 에고
    '19.5.24 10:42 AM (112.165.xxx.120)

    다들 안됐지만,
    딸인 님이 보기에도 아버지가 그정도면,,,
    엄마 잃고 아빠도없이 할머니댁 살면서 할아버지한테 무슨 큰 정이 있을까요ㅡ
    님 아버지는 혼자 밥 챙겨 드시면 되고요,,
    어머니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조카들도 어서 독립하고 제 살길 잘 찾길 바라고요..

  • 11. ..
    '19.5.24 10:43 AM (211.199.xxx.190) - 삭제된댓글

    꼭 조카가 챙겨드려야 하나요? 아버지 거동이 불편하신가요?
    80 넘으신 울 아버지는 엄마 어디 가시면 내 밥 내가 잘 챙겨먹으니 걱정하지말고 잘 놀다 오라고 하십니다. 아버지 무력하게 하시지 말고 자기 일은 스스로 하게끔 하세요. 자꾸 몸 움직이셔야 건강합니다

  • 12. 아오...
    '19.5.24 10:45 AM (180.69.xxx.167)

    두 조카 다 독립하라고 하세요.

  • 13. 고모가
    '19.5.24 10:49 AM (223.38.xxx.42)

    따끔하게 한소리 하시던가
    독립하라하세요.
    독립하고도 남을 나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인간된도리로 조부모를 그리 대하다니요;;;

  • 14. .....
    '19.5.24 10:50 AM (121.181.xxx.103)

    있는데도 그러는게 좀... 차라리 서로 안보는게 낫죠.
    여러분들 말씀처럼 빨리 독립하라고 하세요.

  • 15. re
    '19.5.24 10:52 AM (112.172.xxx.102)

    보살펴준 할머니한테 못되게 구는 것도 아닌데.. 자식인 본인도 기본적 도리만 하고싶으시다면서요. 조카에게 너무 큰거 바라지 마세요.

  • 16. 세상진리
    '19.5.24 10:53 AM (124.57.xxx.17)

    뿌린대로 거둡니다
    슬프고 아쉽지만 방법없습니다ㅠ

  • 17.
    '19.5.24 10:54 AM (125.132.xxx.156)

    조부모가 키워준건데 할머니 빈자리를 채우는 시늉이라도 해야 도리죠 손주의 도리 이전에 인간의 도리요

    고모가 얘기좀 하세요 성인들이 얹혀살며 그만한 예의도 안갖추나요 82는 자식편들기가 너무 심해요

  • 18. ..
    '19.5.24 10:55 AM (218.148.xxx.195)

    이제 성인이면 독립하라고 하세요
    할머니 병수발이야 뭐 바랄수없는 부분인구요

  • 19. ㅡㅡ
    '19.5.24 10:56 AM (117.111.xxx.133)

    독립해야죠 그정도 돌봐줬으면.

  • 20. ..
    '19.5.24 10:57 AM (175.116.xxx.93)

    아이들을 왜 할머니가 키워줘야 하는지... 무슨 고생이신가요?

  • 21. re
    '19.5.24 10:58 AM (112.172.xxx.102)

    어쨋건 원글님이 원하는건 할아버지 식사 차려주는 건데
    조카들 독립이 아니구요.
    오히려 독립하면했지 할아버지 챙기는건 힘들거같네여

  • 22. 그래도
    '19.5.24 11:00 AM (175.123.xxx.115) - 삭제된댓글

    할머니덕에 어쨌든 성인이 되었고 얹혀사는데 ...할아보디 드실 반찬같은거 퇴근길에 사오는게 힘들까요?

  • 23. ..
    '19.5.24 11:01 AM (175.123.xxx.115) - 삭제된댓글

    할머니덕에 어쨌든 성인이 되었고 얹혀사는데 ...할아보디 드실 반찬같은거 퇴근길에 사오는게 힘들까요?

  • 24. ..
    '19.5.24 11:03 AM (125.178.xxx.106)

    조카들도 상처 받았겠지만 손주들 키우는게 보통일은 아니잖아요
    더구나 사춘기 아이들을..
    할아버지가 돈밖에 모른다지만 그 돈으로 큰건데ㅠㅠ
    암튼 조카들은 이제 독립하는게 맞겠죠
    키운것에 대한 보답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 25. ..
    '19.5.24 11:04 AM (39.7.xxx.242)

    21살은 독립시키는데
    훨 나이먹은 사람은 시중을 들어줘야 한다니 ㅋ

  • 26. ...
    '19.5.24 11:05 AM (223.39.xxx.33)

    자식들도 아버지한테 기본적인 도리만 하고 살면서 손주들한테 많은걸 바라시네요. 거동 불편한거 아니면 밥은 본인이 차려 드셔도 되구요. 그간 아버지가 보인 행동들 보면 손주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갑니다. 정이라도 있어야 대화를 하지요.

  • 27. ....
    '19.5.24 11:06 AM (125.179.xxx.89)

    다들 안됐어요..근데 어느집이고 한사람 한사람 따져보면 안되지않은 사람 없는거 같아요

    우선 조카..
    어린아이들 상처를 보듬어줘야 할 분이 아빠였는데
    아빠는 배우자로 상처가 크다보니 미처 애들케어가 미흡했던듯
    회복후 아이를 케어했어야 했는데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보니
    아이들 마음의 상처가 다 회복되지 않았고 지금도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많이 부족할거 같아요
    내 마음이 행복해야 베풀고 싶은 맘도 생기잖아요
    조카보다 어른의 역할이 부족했고 앞으로 살뜰히 세상 살아가는법을 가르쳐주는게 급선무인거 같아요

  • 28. 걔네들
    '19.5.24 11:06 AM (211.192.xxx.148)

    자기들 밥도 집에서 안먹을걸요?

    키운 공 그런거 얘기하지 말고 좋게좋게 할아버지 밥 좀 챙겨드리라고 얘기 해 보세요.

  • 29. ..
    '19.5.24 11:07 AM (39.7.xxx.242)

    외국같음 할아버지가
    손주들 식사 차려줘도 될 건강한 상태 아닌가요??
    병원에 입원한 배우자를 돌보는 것도 아니시고
    평생 우쭈쭈 보살핌 받는 특권이 있으신가 봐요.
    어른이 손주랑 자식이랑 싫어하는데
    사지멀쩡한 분을 왜 시중까지 들어주나요.

  • 30. ...
    '19.5.24 11:13 AM (125.179.xxx.89)

    우선 조카들은 집에서 밥을 잘 먹나요?

  • 31. 룰루
    '19.5.24 11:15 AM (175.125.xxx.249)

    혹시 조카들이
    할머니 병원은 가보았나요?
    좀 신경쓰나요?
    키워주신 할머니에게 마저도 무신경하다면
    내보내세요
    도리를 모르는거고
    할머니라도 챙기시면 다행이네요

  • 32. 39.7.xxx.242
    '19.5.24 11:20 AM (39.120.xxx.22)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하고픈말 하고 있는듯
    나이든 부모 얘기만 나오면 다 시부모로 보이는듯

  • 33. 잘 생각해보셈
    '19.5.24 11:22 AM (223.38.xxx.166) - 삭제된댓글

    양육자가 문제아를 만든다고 합니다.
    조카들만 탓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지육신이 멀쩡한데 자기 밥도 못챙겨 먹으면 등신이죠.

  • 34. ㅇㅇㅇㅇ
    '19.5.24 11:25 AM (110.47.xxx.7) - 삭제된댓글

    한창 예민할 시기에 엄마 잃고 할아버지 눈칫밥 먹으며
    자랐을 조카가 불쌍하네요.

  • 35. ...
    '19.5.24 11:25 AM (1.231.xxx.157)

    한치 건너 두치죠
    부모님이 아들 봐서 손자 거둔거니.. 그 애들은 죄가 없죠

    그냥 님이 하시구요
    아버님도 그 연세면 직접 챙기실수 있어요
    직접 챙겨드시라 하세요

    그 아이들이 같이 안살았으면 진죽 그리하셨을테고
    아이들이 할아버지를 투명인간 취급하는덴 이유가 있을테고...

    엄마 없는 애들이 젤 불쌍하네요 전..

  • 36. 안됐네
    '19.5.24 11:29 AM (115.21.xxx.148)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애들이 엄마없는 아이들이래요.
    어렸을 땐 엄마 품이 제일 안전한 곳이라 생각하거든요.

  • 37. .....
    '19.5.24 11:32 AM (222.108.xxx.16) - 삭제된댓글

    27살 남자아이는 철 들 나이이긴 한데..
    21살은 아직 어리다면 어리네요.
    할아버지가 애들에게 정 주고 살뜰하게 보살 피셨으면
    지금 보답 받으실 텐데..
    자업자득인 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나이 들수록 본인이 본인 챙겨가면서 사셔야 건강하게 오래 사십니다..
    그리고 솔직히, 요새 한국인 나이 70대에는 약발로 버티고
    80대에는 약발로도 안 되요..
    어쩔 수 없죠..
    그럴 나이세요.
    흐르는 세월 누가 붙잡아 세울 수 있나요.
    그나마라도 몇 년 더 자기 앞가림 하고 사시려면, 스스로 챙겨 드셔버릇 하셔야 해요..
    어차피, 본인 일상 생활 영위가 안 되시는 순간부터 요양병원 외에는 답이 없는 거라서,
    요양병원 늦게 가시려면 본인이 차려 드셔 버릇 하셔야됩니다.

    아이들이 사랑 많이 받았으면 알아서 할아버지 챙겼을 텐데
    지금 아이들은 할아버지 안 챙기는 게 문제가 아니고,
    저렇게 사랑 못 받고 커서 상처가 많은 점이, 평생 살아가면서 자신도, 자기 배우자도, 자식도 힘들게 할 수 있어요..
    지금 그걸 도와줄 (아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쳐줄)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어쩔 수 없이 자기들이 세상과 부딪혀 깨달아 가야할 텐데,
    애들은 독립해야겠어요..

  • 38. ..
    '19.5.24 11:35 AM (211.244.xxx.103)

    그렇게 싫으면 독립해 나가지 스물 일곱이나 먹은 성인이 왜 할아버지 네 집에 왜 얹혀 살아요? 그건 덕보는 거 아닌가요?

  • 39. 자업자득
    '19.5.24 11:48 AM (116.37.xxx.156)

    안쓰러우면 원글 본인이 챙기면되요
    조카들이 할아버지 대하는 태도까지 고모나 나서서 터치하지마요

  • 40. 이래서
    '19.5.24 12:00 PM (115.23.xxx.69)

    검은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 하는건가보네요
    오갈데 없는거 데려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챙겨줬는데 그거에 대한 고마움은 없고
    섭섭하게 한것만 되새기고 있었단거잖아요
    할머니가 다 챙겨줬다해도
    할아버지가 반대하면 그게 가능한가요?
    그렇게 싫으면 성인되자마자 독립했겠구만
    지들 편한대로네요

  • 41. 대단하다
    '19.5.24 12:03 PM (125.178.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도 챙기지만, 그래도 한집 살고 초중고 거쳐온 가정인데
    다 큰 성인이니 조부모 챙기는거 기본 아닌가요?
    할머니가 너무 오냐오냐 키운거예요 애들 불쌍하다고,,,
    애들 학교에서 제대로 배운대로라면 나가서 봉사활동이라도 해야할 기세인데, 어찌됐든 성장기에 돌봐준 조부모님에 무심한건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 맞아요
    무슨 가족에 대한 복수를 생각 하나요,,무섭네요
    인간의 도리는 기본이죠,,
    말이라도 식사 하셨어요 묻고,,,하다못해 라면이라도 끓여주는 성의 보이는게 맞는거죠.
    제가 볼땐 큰 아이에게 조용히 가르쳐 줘야 할거 같아요.

  • 42. ..
    '19.5.24 12:14 PM (39.120.xxx.22)

    며느리에 빙의해서 글쓰니까 그런거죠
    다들 자기들이 손자거두어줬는데 저려면
    길길이 날뛸거예요

    여긴 뭔 노부모 얘기만 나오면 전부다 며느리에 빙의해서
    늙은이 저주하면서 댓글다니까요

  • 43. ..
    '19.5.24 12:34 PM (39.7.xxx.242)

    요즘 세대 중 얼마나
    건강한 노인에게 밥 차려줘야 한다고 생각할지
    세대 차 엄청날 걸요.
    건강하시면 오히려 할머니 대역이 당연한데 뭐하고 계신거지?? 하고 있을 지도.

  • 44. ㅇㅇ
    '19.5.24 12:43 PM (175.223.xxx.157)

    조카들이 할머니는 자주 찾아가고 간병하는 거 아닌가요? 조카들은 할머니를 좋아한다고 했으니까요. 애들한테 도리 따지기 전에 부모와 조부모 도리도 있어요. 딸이나 아들도 기본도리도 안하면서 키워준 손주요? 보살핌을 받아도 딸이나 아들이 더 받았죠. 이왕 거두는거 할머니처럼 사랑 줬으면 안그렇겠죠. 꼭 이럴땐 도리 따지네요.

  • 45. ..
    '19.5.24 12:46 PM (39.7.xxx.242)

    원글님 조카들 맘은 모르겠지만
    어른을 안 챙긴다고 하는 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이제 성인 남자가 스스로 밥도 못 먹는다는 게
    이해 안되는 세대가 대거 성장하는 중입니다.
    이건 기성 세대에게 감사하고 있느냐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예요.
    앞선 세대에겐 예의나 도리였던 것이
    요즘 세대엔 악습으로 밖에 안 보이는 것도 많습니다.
    원글님 조카 얘기와는 별도로,
    댓글 보고 있으려니 후세대와 공연한 신경전에
    갈등하실 분들의 미래가 그려져 안타까와 적어요.

  • 46. 근데
    '19.5.24 12:5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님 오빠는 어떻게 어떻게 자기자식들을 늙은 부모에게 맡기고 평생을 사나요?

    지는 힘들어서 못키우고 늙은 부모는 할수있나요?
    일단 님 오빠가 젤 잘못된 인간이구요.

    애들도 그래요.
    할아버지밑에서 자랐으면 최소한 인간의 도리는 해야줘..
    83세 노인의 밥정도는 차려드리라고 하거나
    오빠보고 애들 데려가라 하세요.
    웃기는 인간들이 할머니 피에 빨대 꽂았네.
    여자없으면 남자는 애를 못키우나요? 헐...

  • 47. 하여간..
    '19.5.24 1:01 PM (180.71.xxx.189)

    여기 비정상인 사람들 많네요
    어릴때부터 부모대신 먹이고 입히고 가느치느라
    늙은 조부모를 장성한 손주들이
    소 닭 보듯이 투명인간 취급한다는데
    답글들이 이게 정상적인 사람들 생각인가요? 참!! 82가 언제부터 이리 되었는지ㅉㅉ

  • 48. ..
    '19.5.24 1:09 PM (39.7.xxx.242)

    윗님들 할아버지가 자식이랑 손주 싫어한 집이라는데
    뭔 말이에요. 머릿속에서 소설 창작해 분노하시네들.

  • 49. ..
    '19.5.24 1:12 PM (39.120.xxx.22)

    자식 손주 싫어해서
    손주를 내쫓았어요?
    그 할아버지 집에서 그 할아버지 돈으로
    10여년간 먹고 큰 거 아니예요?

    모르는 남이라도 노인이 밥은 먹었나 챙기겠네요
    한집에서 그게 뭐하는 짓인가요?
    인간이 그러면 되나요?
    본인부터 뭔말을 하는지 잘 생각하지 좀

  • 50. ..
    '19.5.24 1:27 PM (211.244.xxx.103)

    83세 할아버지면 모르는 할아버지라고 끼니 챙겨주겠네요. 할아버지가 아들 못마땅해했다고 애들을 내친 것도 아니고, 결국 그 경제력에 기대서 무려 27살까지 삐대고 살면서 상처 운운. 감저이입을 저 조부모한테 해보세요. 손주새끼들 거둬줬더니 같은 집 살면서 투명인간 취급인데 그게 잘 하는 거에요?

  • 51. ㅡㅡ
    '19.5.24 1:32 PM (175.223.xxx.153)

    고모님이 조카들 교육 좀 하셔야겠어요.
    할머니께서 아프시면 다 큰 지네들이
    집안 일을 돌봐야죠.
    연로하신 할아버지도 챙겨 드리고
    할머니 병문안도 자주 가보고요.
    애들이 못됐네요

  • 52. 그리고
    '19.5.24 1:41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어떤 아버지가 집안 경제를 다 말아먹은 자식을 좋다 하나요?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내자식이라도 내돈 다 거덜내면 싫어해요. 님들은 자식한테. 돈 다 뺏기면 좋아요?

    그리고 손주들은 거둬준건데..인간이라면 도리를 해야지요!

  • 53. 걔들에게는
    '19.5.24 3:14 PM (211.215.xxx.107)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모나 매한가지예요.
    스물 갓 넘긴 딸이나
    서른도 안 된 아들이
    평소에 자기들 싫어했던 아버지
    밥 챙기러 집에 일찍 가는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각자 자기 공부하기도 바쁠 나이입니다.

    할머니와는 애틋했다니 병문안은 잘 가겠죠.
    거둬준 은혜 갚아야 한다고 주장하시기 전에
    키워준 딸인 원글님 먼저 솔선수범해 보세요.

  • 54. 원글
    '19.5.24 4:43 PM (121.129.xxx.40)

    소중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전 키워 준 은헤를 갚으라는 얘기가 아니예요
    집에 있으면서 냉장고에 있는 반찬으로 식사 정도는 챙겨 드려야 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해서요
    할아버지가 아무리 싫어도 그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 했거든요
    요즘 애들은 싫으면 안하나봐요~~ㅠ

  • 55. 무슨
    '19.5.24 11:21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20대 손자가 대순가요. 50넘은 자식이 같이 살아도 팔순 노모가 밥상차려 바치는게 요즘 세상인데.

  • 56. ....
    '19.5.25 12:37 AM (125.179.xxx.89)

    님하고 조카사이 몇십년이 차이나고 문화도 많이 바꼈어요
    세대가 그런가부다 하세요
    님에겐 단순 밥일순 있어도 그들에겐 눈물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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