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범생이 친구들이 잔뜩있고
그외에 건실한데 좀 일탈적인 범생이 친구들이 있어요
근데 그 중 한 친구가 아침 6시반 전화..7시 전화..
자다가 비몽사몽 아들이 말을 안하길래 나중에 뭐냐 물었더니
피시방에 일찍? 출근해서 하니까 같이 하자고 나오라고 전화..
아들 말로는 전날 분명히 공원에서 지들끼리 농구하고 밤 12시에 들어갔다고하던데..
아덜들은 중딩2학년..
덩치도 크고 학교에서 인기도 아주 좋은 핵인싸인 그 아들친구분..
비록 피시방이었지만 그 부지런함과 활동력 듣고 내가 놀라자 아들도 ' 응 그런건 놀라워..'하네요
자느라 맨날 축 늘어져있는 애들 보다가
그런 체력?을 보니 한편으로 부럽다는 생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