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노통을 생각하며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9-05-24 01:48:54
10년전 오늘
믿기지 않던 소식에 몇날 몇일을 곱씹으며 생각에 생각을 했었지요

대체 왜? 의심이 억울함으로 다시 분노로 마지막에 미움으로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촛불을 들어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나라를 바로 세우려고 일어설수 있었던 시민의 힘
아직도 끊이지 않고 봉하로 노통을 보기 위해 어린아기부터 90노인분들 까지도 찾아는 국민에게 사랑 받는 전직대통령

친노가 수장될뻔 했지만 지금은 활활 타오르고 있고
노통을 잃었기에 문통을 끝까지 지켜드리려는 국민들이 많아졌고
언론 기레기에 다시는 속아 넘어가지 않습니다

10년 전 오늘 노통이 생을 마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과연
그분의 진실함을 그분의 살아온 생을 지금처럼 깊이 있게 알수 있었을까요?
묘지에 아기 손잡고 조문오는 국민을 가진 전직대통령이 몇이나 있을까요?
나를 버리라며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지만 노통은 그랬기 때문에
영원히 국민들 맘속에 잊혀지지 않을것이고
국민들은 다시는 제2의 노통을 만들지 않기위해 싸울겁니다
이렇게 가셨구나 생각하니 슬프지가 않네요
억울하고 분해서 가신게 아니고 국민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주고 가셨다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워 지네요

이제는 편안히 5월 23일을 맞이 할수 있을거 같아요


IP : 211.244.xxx.1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9.5.24 1:57 AM (82.43.xxx.96)

    노건호
    "깨어있는 시민의 힘..아버지가 정치 포기하지 않도록 한 신조"
    https://news.v.daum.net/v/20190523143202928


    귀찮고 힘들어도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살아야
    또 다른 희생을 막을수 있을고라 믿어요.

  • 2. 동감
    '19.5.24 2:36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유투브로 지켜보면서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노대통령님이 이런 우리 국민을 자랑스러워 하실것같아요.
    확실히 촛불집회로 이어진 힘은 노통을 잃은 뼈아픈 교훈이 힘의 원천이었어요.
    앞으로 지치지 않고 사법개협 언론개혁까지도 이뤄내는 국민이 되겠습니다. 하늘에서 지켜보실거라 믿습니다.

  • 3. ... ...
    '19.5.24 7:30 AM (125.132.xxx.105)

    다들 이런 결론에 다달으면서 마음을 다스립니다.
    살면서 이런 분을 접할 수 있었다는 너무나 큰 특혜와 행복감에 감사도 하지요.
    그런데 머리로는 정리가 되는데 유작가님도 이제는 애도를 끝낸다고 하시는데
    전 애도가 끝나지 않습니다.
    노회찬님도 가시고...

  • 4. ...
    '19.5.24 4:09 PM (220.116.xxx.35)

    권력은 시민에게로...가 옳다고 믿으셨고 그 믿음이 성과를 거두려면 다음 총선이 분수령이 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990 기숙학원에서 나왔어요 3 .. 2019/05/25 3,103
935989 주현미씨는 예전과 거의 다름이 없네요. 3 ㅇㅇ 2019/05/25 3,561
935988 가까운 미래에 가정용 로봇 많이 발전할까요? 5 ㅇㅇ 2019/05/25 1,002
935987 부부관계... 다 참고 사시나요? 45 ... 2019/05/25 30,737
935986 경찰서 고발(기타 공공기관에 신고 등)이런거 100% 만사형통은.. Mosukr.. 2019/05/25 539
935985 대구대가리튀김? 이라는 음식아세요?? 5 ㅇㅇ 2019/05/25 1,552
935984 병문안 안오는게 그렇게도 슬플 일인가요? 2 ... 2019/05/25 3,703
935983 학교 폭력 가해자로 논란중인 그룹 잔나비 만행 총 정리본.jpg.. 2 333222.. 2019/05/25 4,157
935982 보일러 잘 아시는 분 ㅠㅠ 4 happy 2019/05/25 1,628
935981 종아리 쥐는 왜 나나요 ㅜㅜ 9 ... 2019/05/25 4,652
935980 미역국 끓일때 참기름 안넣어도 되나요?? 8 ㅇㅇ 2019/05/25 2,958
935979 여럿집이 모여서 놀았을때 비용청구? 10 이런경우 2019/05/25 4,436
935978 면접용 가방 둘중 어떤게 더 낫나요 4 면접용 2019/05/25 1,300
935977 남편 밤새 옆구리 극심 통증으로 119응급실갔는데 원인을 못찾아.. 44 아이셋맘 2019/05/25 25,022
935976 일본 대형사찰 곤고부지 승려 '한국인 3명 모이면 쓰레기' 5 .... 2019/05/25 1,806
935975 그 외교관이 강효상에게 그냥 정보를 주진 않았을 거 같아요 12 expres.. 2019/05/25 2,995
935974 친구가 진짜 없네요 7 ㅊㄱ 2019/05/25 5,420
935973 최X훈이라는 이름이 좀 그런 이름인가봐요 20 최훈 2019/05/25 5,886
935972 [다이어트 후기] 고도비만 하루에 1킬로씩 꾸준히 감량중입니다 9 중년의 다이.. 2019/05/25 4,313
935971 50대 분들 시스루 패션 괜찮으세요? 13 부적응 2019/05/25 4,119
935970 목동에 잘하는 헤어샵 좀 알려주세요 3 .. 2019/05/25 1,227
935969 조선일보심각하네요 3 관훈라이트 2019/05/25 1,668
935968 하남 코스트코에서 남자아이 요쿠르트병에 소변 누이는 거 봤어요 10 창피 2019/05/25 5,484
935967 시스템에어컨 청소 해보신분 5 ㅇㅇ 2019/05/25 1,630
935966 술빵 실패한것 같은데요 9 ... 2019/05/25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