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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실에 결로가 생겼는데요

.......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9-05-23 23:19:32
어떤 사람이 분양 받아 10년 넘게 거주한 아파트를 저희가 샀고 바로 전세 놨어요.
저희가 집 매매 계약할 당시엔 세탁실에 결로나 곰팡이 흔적은 전혀 없었구요.

올 6월이 만기인데 세입자가 이사 나가겠다고 해서 전세매물로 내놓은 상태인데요.
중개인 말로는 북쪽 세탁실에 결로가 생겼는데 검은 곰팡이가 싹 다 덮었다네요.
그 전에 없었던 곰팡이가 왜 생겼냐고 물었더니 세입자가 상당히 기분 나빠하더라네요.
집구경 했던 사람들은 세탁실 곰팡이 보고 계약을 꺼려한다고 하고요.
그러면서 중개인이 결로 방지 페인트하는데 55만원이라며 그 돈을 저희보고 내라고 하는데요.
제가 궁금한건..
창은 있으나 해가 들지 않는 북쪽  세탁실에 곰팡이가 생겼을때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건가요?
저는 결로 있는 집에서 한 번도 안살아봐서 전혀 모르겠어요.
페인트칠이 55만원이나 하나요?
IP : 59.63.xxx.20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환기
    '19.5.23 11:22 PM (121.176.xxx.33)

    그 전엔 없던 곰팡이가 이번 세입자 들어 와서
    생겼다는 건
    얼마나 환기를 안 시켰다는 건 지
    그거 생길 때 마다 락스묻힌 걸레로만 닦아내도 없어
    지는 건 데
    진짜 청소도 안 하고 신경도 안 썼나 보네요
    결로 페인트는 싹 긁어내고 다시 바르는 걸 거예요
    반.반 부담 하던 가
    해야죠

  • 2. ..
    '19.5.23 11:23 PM (222.237.xxx.88)

    일단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발라 곰팡이를 없애고
    한 번 씻어내 소독하고 환기하고 말려서
    페인트칠을 다시해야죠.
    겨울에 환기를 조금만 게을리해도 곰팡이 덮히는건
    순식간이에요.

  • 3. .....
    '19.5.23 11:25 PM (59.63.xxx.206)

    저는 애들이랑 멀리 살고 있어 남편이 처리해야 하는데 세입자랑 다툼이라도 될까봐
    벌벌 떨고 있어서 반반부담 하자는 제안은 힘들어요. ㅠㅠ
    그냥 저희가 고치는 걸로 할때 55만 원 내고 페인트칠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걸까요?

  • 4. 세입자
    '19.5.23 11:33 PM (1.237.xxx.64)

    근데 환기 아무리 해도
    곰팡이 자꾸 생기더라고요ㅜ
    결로 확실히 해주세요
    넘 스트레스

  • 5. 생기는
    '19.5.23 11:44 PM (222.234.xxx.222)

    집은 별 짓 다해도 또 생기던데요..

  • 6. ..
    '19.5.23 11:48 PM (125.177.xxx.43)

    관리 못해서 그래요
    환기,시키고 결로 생기기 시작할때 바로 락스로 지워야 하는데 ..
    이사할때 까맣던 곰팡이 ,,,페인트 새로 칠하니 괜찮더군요

  • 7. ....
    '19.5.23 11:56 PM (59.63.xxx.206)

    관리 못해서 그런거라니 넘 속상하네요. ㅠㅠ

  • 8. 저는
    '19.5.23 11:56 PM (121.88.xxx.63)

    자가구요, 세탁실 곰팡이 못 지웠어요. 그거 지우려면 세탁기를 들어내야하는데 그 앞에 다른 세탁기도 있어서 줄줄이 두개 옮기고 닦을 엄두가 ㅠㅠ

  • 9. 집이 오래되면
    '19.5.23 11:59 PM (211.215.xxx.130)

    아무리 환기 잘시켜도 겨울에 곰팡이생겨요 제가 곰팡이로 신경쓰다가 곰팡이제거제 알게되어 좋은 브랜드 몇개 올리기도 했어요 저도 아파트세입자인데 저희빌라 15년넘게 살동안 곰팡이 신경쓴 적이 없어서 여기 살면서도 당연 신경 안쓰고 있다가 겨울지나 다용도실 벽을 새까맣게 덮은 곰팡이로 기절할뻔 했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매일 환기시키고 겨울에 난방비 엄청 나와도 다용도실문 열어놔도 결로생기고 곰팡이생겨요 페인트만 칠할게 아니라 창틀? 샷시도 봐야해요 세입자분들도 집구할때 곰팡이생기는집인지 꼭 확인해야해요 괜히 반부담할수도 있으니깐요

  • 10. 저희도
    '19.5.24 12:09 AM (116.127.xxx.180)

    작은방이 베란다껴서 창틀에 물방울 맺히더라구요 락스로 다 닦아내고 창문을 늘 조금 열어놔야돠요 며칠 안열어놓으면 또곰팡이가 스물스물

  • 11. ...
    '19.5.24 12:37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원래 세 주면 집이 금방 망가져요. 보수 비용 반드시 들어요.
    처음 입주자는 자기집이니 관리를 잘했겠죠. 환기도 잘 시키고 혹시 곰팡이가 좀 생겼다면 락스도 뿌리고 청소도 했을겁니다.
    세입자 중에 이렇게 하는 사람들은 하늘의 별따기죠.
    제가 임대사업자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세입자 바뀔때마다 청소 하는 겁니다. 진짜 청소도 잘 안하고 사는 사람들도 어마어마하게 많구요. 곰팡이도 첨에 몇번은 업체 불러서 베란다 탄성코트 하곤 했는대 그래도 곰팡이 쫙 피는 경우 많아요. 심지어 화장실도 샤워하고 환풍기 좀 더 돌리고 환기 시키는것도 어려운지 새 화장실 실리콘 줄마다 곰팡이가...
    걍 55만원 쓰고 깨끗이 해서 세입자 받으세요. 세입자가 다른거 안 망가뜨렸다면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 12. 근데
    '19.5.24 3:29 AM (175.223.xxx.49)

    분양받아서 계속 소유자가 살고있었다면
    원래 곰팡이 필만한곳인데 소유자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서 곰팡이 안핀걸수도 있어요

  • 13.
    '19.5.24 9:07 AM (58.120.xxx.107)

    창문 1센티만 열어 놓아도 곰팡이 안 생깁니다.
    제가 구입한 집 곰팡이 천지고 심지어 욕실 천장까지 곰팡이 천지였는데 싹 인테리어 하면서 결로방지 페인트 칠했을 뿐인데 곰팡이 안 피어요.

  • 14.
    '19.5.24 9:08 AM (58.120.xxx.107)

    따로 관리한 것도 없고요

  • 15. .....
    '19.5.24 10:33 AM (59.63.xxx.206)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 세입자한테 창문 1센티만 열어 놓아 달라고 부탁해봐야겠어요.

  • 16. gks
    '20.1.5 5:27 PM (119.149.xxx.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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