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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3억넘게 지인에게 빌려주셨다는데요.

궁금하다 조회수 : 7,919
작성일 : 2019-05-23 23:18:49
몇년간 원금은 하나도 못받고 3억 7천원금에 이자만 꼬박꼬박 보냈더라구요...
작년부턴 이자도 안주고 원금도 안주고 해서 혼자 끙끙 앓으시다가
아들인 남편과 저에게만 털어놓으셨어요..지금 저희가 자료는 싹 모으고 있는데 다행히 차용증과 입금내역이 확실해서 증거는 층분하구요..
소송 당연히 할건데 문제는 어머니께서 아주버님과 시아버지께는 절대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여러분이러면 그냥 끝까지 함구하실건가요. 너무 큰 문제라서 이걸 어떻게 해야핳지 감이 오질 않아요...그냥 저희부부랑 어머니만 알고 가는걸로 해야하나요
IP : 121.175.xxx.1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5.23 11:20 PM (180.69.xxx.167)

    되도록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해결책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병은 알려야 나아요. 시어머니 아직 정신 못차리신 듯..
    빌려줄 때도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하신 것처럼

  • 2. 저라면
    '19.5.23 11:2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일단 사건추이를 살펴보며 얘기 안 할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아주버님네서 너무 큰 돈을 생활비로 받고 있다면 몰라도요...

  • 3. 궁금하다
    '19.5.23 11:21 PM (121.175.xxx.13)

    아주버님은 미혼이시구 아주버님이 맡긴 1억도 들어있다고 하시네요

  • 4. 당근
    '19.5.23 11:22 PM (121.129.xxx.229)

    알려야지요.
    시어머니 정신 못차리신 거 맞아요.
    욕 먹어도 싼 행동을 해놓고 뭘 함구하라고 난리인가요

  • 5. .....
    '19.5.23 11:23 PM (221.157.xxx.127)

    알려야겠네요 아주버님도 자기돈이 어찌되었는지 알아야죠

  • 6. ...
    '19.5.23 11:26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근데 소송 진행하다 보면 적어도 시아버지는 알게 될 수밖에 없지 않나요?
    집으로 우편물도 오고 하지 않나요?
    실무는 님 부부가 해결하신다 해도 소송제기한 당사자는 어머니시니
    그쪽 주소로 발송되지 않나 싶은데요

  • 7. 돈을 안벌어서
    '19.5.23 11:28 PM (211.36.xxx.198)

    그런가? 3억 7천이 얼마나 큰돈인지를 모르나봐요.
    참 쉽게 날리네요.
    그 이자 몇 푼이라고.
    그거 받는다고 본인은 엄청 알뜰하다 생각했겠죠?
    돈벌어다 4억이나 바친 사람들도 알아야죠.
    노후자금 결혼자금 날린거요.

    떼인돈, 그인간이 돈없으면 못받아요.
    감옥가서 몸으로 떼운다하면 어쩔건데요?

  • 8. ㅇㅇ
    '19.5.23 11:36 PM (211.36.xxx.198)

    돈을 날리고도 님부부가 회수해오면
    아무일도 없었던듯이 돈관리는 계속 본인이 하고싶은가보죠.
    사람 보는 안목 떨어지고 판단력없는분이
    시아주어니 월급까지 받아쟁이는게 맞다고 보세요?
    나중에 다른일로 또 털립니다.
    그집 큰아들은 뭔죄랍니까.
    실수인척하고 알려지는거 방조하세요.
    막아줄 생각하지말고.

  • 9. ...
    '19.5.23 11:41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뭔 칠푼이 노인네가 복은 많아서 생각해주는 사람 많네

  • 10. ..
    '19.5.23 11:45 PM (125.177.xxx.43)

    비밀이 있나요 남에게 돈 빌려주는 사람은 습관적이더군요
    다 까놓고 의논하세요 나중에 같이 원망듣지ㅡ마시고요
    간도 크시지 3얼7천이라니 ..근데
    소송해도 채무자가 돈 빼돌리고 없다고 하면 끝이에요
    받기 힘들수있어요

  • 11. ㅡㅡ
    '19.5.24 12:11 AM (175.223.xxx.153)

    민사 진행하실거지요?
    형사 같은 경우엔 이자 지급 내역이 있으면
    사기 고소가 성립이 안돼더라구요.
    민사도 쉽지는 않으니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 받으세요.

  • 12. 일부러
    '19.5.24 12:14 AM (125.177.xxx.106)

    말할 필요는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 13. ....
    '19.5.24 12:16 AM (210.210.xxx.28)

    제발 알리세요.
    특히 아주버님께는 알리세요.
    나중에 영영 돈 못받게 되면 원글님과 남편이
    뒤집어 쓰게 되어요.
    알고서도 안알려주어 해결방법이 없어졌다는
    비난이 나오면 어떡허실건가요..

  • 14. 그러니까요
    '19.5.24 12:49 AM (121.129.xxx.229)

    내가 아주버님이라면 나중에 님 부부 원망하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빨리 알았더라면 수습할 수도 있었는데 괜히 숨기고 쉬쉬하다가 일을 제대로 잡을 기회도 놓쳤다고요.

  • 15. robles
    '19.5.24 12:52 AM (191.84.xxx.1)

    이자를 받았다면 형사고소는 어려울 거예요. 이것은 채무자가 갚을 의지가 있었다고 보기 때문이고 채무자는 이걸 노린 것 같고요. 시어머니 간도 크시네요.

  • 16. 이자
    '19.5.24 1:35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받았어도 그동안 안준지가 오래되면 형사고소 가능해요.
    법정이자까지 쳐서 받을 수 있고 합의돼야 나올 수 있어요.
    돈받는 거는 민사로 하는데 재산 있어야 하는데 재산 빼돌릴
    수도 있으니 빨리 조처를 취하는게 좋을 듯. 변호사 만나보세요.

  • 17. wii
    '19.5.24 5:18 AM (220.127.xxx.49) - 삭제된댓글

    형사고소는 힘들겠네요. 사기죄가 되어야하는데 갚을 생각있었으나 형편이 안된다 하면 소용없어요.
    민사로 판결받고 재산 압류해야 하니 그 사람 명의재산 있으면 가압류하셔야 되고 없으면 받기 힘들 겁니다.

  • 18. ....
    '19.5.24 5:46 AM (122.59.xxx.76)

    재산 이미 다 빼돌렸을수도 있어요.
    어머니 마음 고생이...
    어서 진행하세요.

  • 19. 0000
    '19.5.24 6:59 AM (119.201.xxx.244)

    저거 소송해도 못 찾을 돈....돈이야 당연히 빼돌렸겠고 동산 압류해봐야 몇백 될까?
    사기죄 성립 안된다고 들었어요...
    쪼매씩 갚은건 사기죄 아니래요...법이 웃기더군요.

  • 20. 그돈
    '19.5.24 7:17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못받아요.
    차용인 앞으로 자산 없으면.
    그정도 돈 떼 먹은걸 보면
    자산 전부 타인 명의로
    돌려 놓은 경우가 허다해요.
    여자라면 남편,자식 명의로 돌려놓고
    자기 명의는 일절 없게 해 놓고
    지인에게 돈 빌리고
    몇달은 이자 입금 잘하다
    안줍디다.
    제 지인도 14년전에 대출 1억 빌려줬다가
    못받았어요.
    아마 몇달 넣어준건 나는 이정도는 이자 성실시
    갚았다라는
    자세를 판사에게 보여 주려고 한
    의도적 행위입니다.
    감형 받으려구요.
    그리고 지금 3억 몇천 날릴 마당에
    시부,시동생 한테 고지 유무가 무슨
    중요 사안입니까.
    그분들이 알아도 사기꾼 돈
    못받을텐데.
    시모가 어리석은 여자네요.ㅎㅎ

  • 21. 그돈
    '19.5.24 7:18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못받아요.
    차용인 앞으로 자산 없으면.
    그정도 돈 떼 먹은걸 보면
    자산 전부 타인 명의로
    돌려 놓은 경우가 허다해요.
    여자라면 남편,자식 명의로 돌려놓고
    자기 명의는 일절 없게 해 놓고
    지인에게 돈 빌리고
    몇달은 이자 입금 잘하다
    안줍디다.
    제 지인도 14년전에 대출 1억 빌려줬다가
    못받았어요.
    아마 몇달 넣어준건 나는 이정도는 이자 성실히
    갚았다라는
    자세를 판사에게 보여 주려고 한
    의도적 행위입니다.
    감형 받으려구요.
    그리고 지금 3억 몇천 날릴 마당에
    시부,시동생 한테 고지 유무가 무슨
    중요 사안입니까.
    그분들이 알아도 사기꾼 돈
    못받을텐데.
    시모가 어리석은 여자네요.ㅎ
    어리석은건 도와줘 봤자에요.
    또 그러니 차라리 이참에
    돈을 안맡기는게 나아요.
    수중에 돈이 없어야 어리석은짓을 못하지.

  • 22. ....
    '19.5.24 8:20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에게 정확히 말하세요. 그돈 못받는다고, 그건 확실히 알고 계시라고요.
    받을 노력은 형사고소인데 혐의없음이 나올 확률 99%, 민사고소는 돈 다 빼돌렸을거라고 말하세요.
    잘못을 사기꾼이 한 거지만 시모도 세상 현실이 어떤지 알고 있어야죠.

  • 23. ..
    '19.5.24 8:21 AM (219.255.xxx.153)

    시어머니에게 정확히 말하세요. 그돈 못받는다고, 그건 확실히 알고 계시라고요.
    받을 노력은 형사고소인데 혐의없음이 나올 확률 99%, 민사고소는 돈 다 빼돌렸을거라고 말하세요.
    잘못은 사기꾼이 한 거지만 시모도 세상 현실이 어떤지 알고 있어야죠.

  • 24. .....
    '19.5.24 8:54 AM (114.200.xxx.117)

    몇년동안 이자를 받은거네요..
    그 돈은 못받아요..
    그 와중에 말하지 말라니, 정신못차렸네요
    일은 저질러놓고 수습은 또 아들며느리에게 시키면서..
    다른 사람들은 증거가 없어서 돈 못받는거 아니에요.ㅠㅠ
    소송하셔서 이겨도 결국엔 얻는게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 25. 그래도
    '19.5.24 9:56 AM (125.177.xxx.106)

    일단 민사소송으로 확정판결 받아두세요. 중요해요.
    그리고 돈 줄때까지 계속 내용증명 보내구요.
    채권소멸시효 10년은 10년 동안 돈달라는 말
    안했을때 이야기예요. 얘기했으면 계속 연장돼요.
    계속 줄때까지 끈질기게 요구하고 통화도 녹음하세요.
    내용증명도 그런 요구를 했다는 증거로 남기는거구요.
    민사소송으로 확정판결 받으면 그 돈갚을 때까지
    법정이자 몇프로까지 계속 쌓입니다. 돈만 늘어나죠.
    그 사람이 완전히 거지 아닌 이상 경제활동 하게되면
    그 즉시 차압 들어가구요. 상속이든 뭐든 그 사람 앞으로
    돈 생기면 받아낼 수 있어요. 그런 거 알아내려고
    심부름 센터 쓰기도 한다고 해요. 파악하려면.,
    혹시 돈 안갚으려고 다른 사람에게 증여하거나 해도
    두 사람을 상대로 돈 안갚으려고 모의한거라고 소송
    걸 수도 있구요. 한 두푼도 아니고 받으려고 계속하면
    당사자도 아주 죽은 사람처럼 살지않는 이상 안갚고
    살기 힘듭니다. 하다못해 일부 합의라도 할겁니다.
    다만 계속 조르고 그 사람을 살펴야해서 힘들고 신경
    쓰이는 것은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는거구요.
    지레 포기하는 사람들 많은데 찾아보면 방법 있어요.
    끈질지게 하면 원금이라도 받아낼 수 있어요.
    힘들게 번 돈을 왜 쉽게 포기하나요? 그런 사람들 끝까지
    쫓아서 돈떼먹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돼요.

  • 26. ....
    '19.5.24 10:38 AM (27.162.xxx.161)

    문제는 그 번거로운 일을
    사고친 당사자가 아닌 아들며느리가 해야한다는 점이죠

  • 27. 정말
    '19.5.24 1:24 PM (14.43.xxx.66)

    일단 민사소송으로 확정판결 받아두세요. 중요해요.
    그리고 돈 줄때까지 계속 내용증명 보내구요.
    채권소멸시효 10년은 10년 동안 돈달라는 말
    안했을때 이야기예요. 얘기했으면 계속 연장돼요.
    계속 줄때까지 끈질기게 요구하고 통화도 녹음하세요.
    내용증명도 그런 요구를 했다는 증거로 남기는거구요.
    민사소송으로 확정판결 받으면 그 돈갚을 때까지
    법정이자 몇프로까지 계속 쌓입니다. 돈만 늘어나죠.
    그 사람이 완전히 거지 아닌 이상 경제활동 하게되면
    그 즉시 차압 들어가구요. 상속이든 뭐든 그 사람 앞으로
    돈 생기면 받아낼 수 있어요. 그런 거 알아내려고
    심부름 센터 쓰기도 한다고 해요. 파악하려면.,
    혹시 돈 안갚으려고 다른 사람에게 증여하거나 해도
    두 사람을 상대로 돈 안갚으려고 모의한거라고 소송
    걸 수도 있구요. 한 두푼도 아니고 받으려고 계속하면
    당사자도 아주 죽은 사람처럼 살지않는 이상 안갚고
    살기 힘듭니다. 하다못해 일부 합의라도 할겁니다.
    다만 계속 조르고 그 사람을 살펴야해서 힘들고 신경
    쓰이는 것은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는거구요.
    지레 포기하는 사람들 많은데 찾아보면 방법 있어요.
    끈질지게 하면 원금이라도 받아낼 수 있어요.
    힘들게 번 돈을 왜 쉽게 포기하나요? 그런 사람들 끝까지
    쫓아서 돈떼먹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돼요. 2222222222

  • 28. ..
    '19.5.25 1:59 PM (61.255.xxx.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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