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아이가 없어요
제 바로 위 언니 조카들 이야기예요
두 아이모두 낳을때부터 함께 했었고 산바라지도 제가 해줬어요
아이들 기저귀갈고 빨래 하고 하는건 기저귀 땔때까지 거의 제가 해준것 같아요
어린이집 다닐때 하원하는것도 제가 대부분 했구요(너무 보고싶어서 그시간되면 저절로 가게 되더라구요)
철되면 아디들 옷이며 신발이며 다 사주고 입학때 되면 책가방에
컵스카우트 활동한다고 해서 유니폼이고 물품이고 다 사줬어요
지금 첫째는 초5 둘재는 초3인데
초5 아이 원어민 영어과외를 2년전에 시작해서 아직도 진행중이예요
둘째는 미술학원을 보내주고 있구요
5년전엔 아이들 대학갈때 주려고 아이사랑보험 10년만기 들어주고 있구요
지금도 신발이나 옷은 언니가 따로 안사요 제가 다 사주고 있어요
위 내용만으로도 금액으로 따지면 작은 금액이 아닌데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지금도 좋은거 이쁜거 보면 하나라도 더 사주고 싶어요
친구들이나 주변에서는 그렇게 다 퍼주다가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엄마도 나몰라라 하는세상인데
이모가 해준거 하나도 고마워 안한다고 그만 하라고 하는데
그래도 상관없어요
제가 좋아서 해주는거니까요^^
아이들은 저와 이야기 하는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엄마에게 못하는 이야기들도 저에게는 거의 다 하는것 같아요
이모랑 이야기 하고 있으면 재미있고 즐겁다면서^^
그걸로 전 충분해요
지금처럼 착하게 잘 커갔으면 바랄것도 없어요
조카가 여덟인데 유독 이 둘만 그렇게 이쁘네요
태어날때부터 키우다시피 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다른 형제들은 형편이 괜찮은데 바로위 언니는 아주 안좋은건 아니지만 여유롭지는 못해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제 친구는 담생에 태어나면 농담이지만 제 조카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상 조카바보 팔불출 이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