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을 잘못키웠네요

고1 조회수 : 7,905
작성일 : 2019-05-22 20:27:13
고1 상담마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야자시간에 떠들어서 피해주고
성적표는 안 보여주고
잘하는 과목 시간에는 무성의한 태도로 앉아있고
보충시간 야자시간 수업 도망가고
아이는 학원갔는데 참...
그간 자식을 잘못 키운것 같습니다
자기삶을 충실하고 겸손하게 대할 줄 모르고
조금 잘 할 때 기고만장하고
여기저기 휩쓸리는 아이의 모습에 제 모습을 반성해 봅니다
아이와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IP : 117.111.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산댁
    '19.5.22 8:36 PM (59.11.xxx.51)

    아이가 돌아오면 진지하게 얘기하세요 너가 공부안하는건 상관없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그리고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기술같은거 배워도 상관없다 엄마가 지원해줄수있다.솔직히 아이도 힘들껍니다 무엇을 어떻게해야할지 감이 안와서...그럴때 부모님께서 길라잡이가 되어주세요 그러면 충분히 잘할껍니다. 자식 잘못키우신건 아닙니다 학교교육시스템의 문제가 큽니다

  • 2.
    '19.5.22 8:39 PM (121.130.xxx.40)

    잘못 키웠다기보다 기대치가 높았던게 아닐지
    어른스럽고 얌전한 학생이미지만 원했던건가요
    그나이에 겸허하고 충실하게 사는 아이 얼마 없어요
    아직 그래도 학원은 가네요

  • 3. 잘못
    '19.5.22 8:43 PM (106.102.xxx.105)

    키운 것보다 렌덤운이 없는거

  • 4. ..
    '19.5.22 8:46 PM (110.70.xxx.232)

    학원도 친구만나러 다니는 건 아닌지요? 싫다면 다 관두게 하세요. 그 돈은 아이명의로 적금듭니다.

  • 5.
    '19.5.22 9:18 PM (125.132.xxx.156)

    그래도 잘하는 과목도 있고 중학교땐 공부 열심히 했던 아인가본데
    한번쯤 반항하고 엇나갈 때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아직 학원도 다니고 기본적으로 할일은 하는 아이니
    피자든 치킨이든 좋아하는 음식 시켜 먹이면서 조근조근 얘기해보세요
    아직 어리니까 잘 얘기하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무슨 비행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야자시간 떠들고 수업 좀 짼게 무슨
    아이 잘못키웠단 말씀까지 할 일인가요
    힘내세요

  • 6. ???
    '19.5.22 9:2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자식이 내맘같지 않지요.
    아주 오래전부터 교실에 흔히 있는 학생 유형인데
    교육시스템 탓할거는 아니고요...
    아이와 진지하게 얘기해 보세요.
    공부를 떠나서
    잘못된 행동은 바로 잡도록 노력해야겠지요.

  • 7. 자식은
    '19.5.22 9:43 PM (121.154.xxx.40)

    내맘대로 되지 않아요
    너무 상심 하지 마세요

  • 8. away
    '19.5.22 9:49 PM (218.238.xxx.14) - 삭제된댓글

    지나고 보니 이런 일들은 정말 귀여운 거였어요ㅠ
    너무 애쓰지 마세요.

  • 9. ..
    '19.5.22 10:22 PM (175.116.xxx.93)

    남한테 피해준다는데 귀엽데.. 헐..초딩도 아니고.

  • 10. 그러게요.
    '19.5.22 10:26 P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지나고보면....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됩니다.
    완벽한 사람 있나요?
    그래도, 남에게 피해 주면 안된다고 주의 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하세요.
    미워하지 않는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173 헤어스프레이가 늘 막혀있어 화나요 5 2019/05/23 7,026
935172 남편 그리고 외모 9 ..... 2019/05/23 6,120
935171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1 ... 2019/05/23 1,099
935170 아침에 하루5문장 영어공부 같이 해보아요. 9 굿모닝 2019/05/23 3,128
935169 바보여! 인동초여!- 두 분이 밉습니다. 4 꺾은붓 2019/05/23 1,052
935168 이대 가미분식 주먹밥 아시는 분? 18 .. 2019/05/23 4,961
935167 화공 신소재공 물리 잘 못하면 15 ... 2019/05/23 3,280
935166 캐나다 처가 500만불건으로 고소하다 혹붙이게된 방영훈 8 앞으로 더 .. 2019/05/23 6,416
935165 수첩에 불만적고 경청하며 장애인 시대위 진정시킨 김성환의원 6 ㅇㅇ 2019/05/23 1,225
935164 강효상 국가기밀유출 혐의로 검찰에 고빌하자! 6 ㅇㅇ 2019/05/23 1,355
935163 얼굴이 너무 건조해서 각질이 18 건조 2019/05/23 4,021
935162 힘든일이 닥쳤을때 단련되는법 있나요? 10 ... 2019/05/23 2,479
935161 아기가 안 자는데 엄마 자는 척 해도 될까요. 15 .... 2019/05/23 5,648
935160 저보다 어린 사람한테 막말을 들었는데.. 8 궁금해요1 2019/05/23 3,569
935159 자식 키우기 참 힘듭니다. 14 고3맘 2019/05/23 6,418
935158 이거 기분 나쁜거 맞죠? 3 ..... 2019/05/23 2,261
935157 골목식당 3 젊은이 7 분석 2019/05/23 3,628
935156 초등생에 스테이플러 던진 50대 교사 26 들들맘 2019/05/23 5,678
935155 4개월 아기 키우는데 아직도 하루가 안끝나네요 11 바쁨 2019/05/23 2,329
935154 하얀속옥 어떻게 빨아야 하얗게 유지해요? 8 하얀 2019/05/23 3,523
935153 낮부터 햄버거 세트를 먹고 과식릴레이한 스토리 3 ㅇㅇ 2019/05/23 1,498
935152 위내시경 해보신 분 21 .. 2019/05/23 2,729
935151 떡볶이 비법 펌인데요. 19 ㅇㅇ 2019/05/23 7,654
935150 부부..다투고 난후 외박. 5 2019/05/23 3,598
935149 쓸개코님이 댓글로 링크했던 웃긴글 좀.. 140 ㅡㅡ 2019/05/23 19,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