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엔 내나이가 56세 큰아들은 26살 작은아들은 24살이 되어있겠네...
그때까지 나는 이회사를 다니고 있을까?...남들보기엔 참 편한 직장 좋은 직장이고 내청춘을 다 보내고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애들도 공부시키고 했으니 참 고마운 직장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갑갑하다...일년에 한번 있는 일주일 가량의 휴가...가 나에게 주워지는 자유시간.
10년 뒤 그때는 애들도 학교 졸업하고 군대도 다녀왔을테고,,,난 회사도 그만다니고 있을지도 몰라..
서울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만 50년...어느 나 모르는곳에 애들이랑 신랑도 나두고 나만의 생활을 누리고싶다
자연도 느끼고 문화센타가서 운동도 하고 노래도 배우고..... 먹고싶을때 먹고 자고싶을때 자고...
10년 뒤를 계획하기란 너무 의미없는 일이지만....그래도 그런 계획이라도 있어야 지금 현실에 열심히 살수있지않을까?...
어디로 가야하나...제주도에서도 살고싶고 통영에서도 살고싶고....그렇게 짦으면 일년 여건이 허락된다면 몇년도 가능하겠지...좋은곳 살기좋은곳 많이 추천해주세요...
꼭 저장해두었다가 실행에 옮기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