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장을 다니던 20대 후반쯤, 시절이네요
지금 나이는요 50 후반입니다
사무실에 일본에서 오는 손님(미에현) 식사접대차
갔다가 (전 거즌 꼬봉이 쯤) 그 식당 그 맛에,,
지금도 못잊어요
도청에서 황금동 나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광식당,
우리집이 그곳과 가깝지만 한번도 가 본적도 없고
또 그때는 가족끼리 외식 그런것도 별로 없던시절..
집은 좀 허름했어요
손님이 착석을 하고 나니 전기후라이팬에 식당언니분들이
소고기로 전을 지져서 건네주면서 파무침과 야채에 싸먹는 형식으로
먹으라고 ..
전 그날 소고기전이 그 집 파무침이
세상에!!
이렇게 고소하고 또 고소하고 맛있는게 있을수가??
파무침 뭐 이건 파인지 꿀인지??
그리고 마지막에 맛조개 그리고 낙지를 탕탕해서 그것도 전으로
세상에!!
오~
정말이지 그렇게 맛있는 음식은 그 이후
못먹어봤어요(개인적인 경험)
여튼 광주 육전이 광주 대표음식중 한가지로 선정되었다고
어제 로컬뉴스에 올라와서
진짜 먹고 싶은 육전이어서...
우리딸이 취업하면 첫봉급때 사준다더니
첫봉급날에 새우깡 한봉다리 카스캔 하나 주고 말아서
더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