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준비하는 애들은....
과선택을 잘못 해서 물리 화학을 너무 어려워하는데
고2라서 전과도 안되고....
내신 신경안쓰고 정시준비하려면 자퇴하고 검정고시보는 방법이 나은걸까요?
1. ㅇㅇ
'19.5.22 7:33 A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대학시험 본다고 고등학교를 자퇴하다니.
시험 망치면 중졸입니다.2. 정시
'19.5.22 7:41 AM (211.245.xxx.178)내신에 신경 덜쓰면 되는거지 굳이 자퇴요?
물화가 어렵고 표점은 잘 안나오기는해요.
그럼 수능 과목은 바꾸면되고 내신은 포기하고...
자퇴는 말리고 싶어요.
학교 다니면서 정시준비하세요.
명문대생들도 휴학하면 금방 늘어지고 무기력해지는거 여럿봐서요.
고등 자퇴하고 공부한답시고 학원다니면서 연애만 하다가 지금 어떻게 됐는지 소식 끊긴애도 있구요.3. ㅇㅇ
'19.5.22 7:44 AM (110.70.xxx.123)대학가서도 애들 고딩때 친구들 많이 만나요
자퇴는 절대 반대에요
차라리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에만 집중하라 하세요
근데 내신을 포기하면 학종은 하나도 못쓰고 여러모로
많이 불리한데.......4. ..
'19.5.22 7:45 AM (125.177.xxx.43)그런 애들도. 있어요 근데 검정고시 보고 혼자 수능 준비하려면 쉽지 않아요
그리고 수시 6장 버리는것도 아깝고요5. 제발
'19.5.22 8:07 A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공부는 자녀에게 맡기시고
엄닌 따뜻한 밥상이나 차려내세요.6. 원글
'19.5.22 8:37 AM (180.64.xxx.74)애가 저렇게 말해서 반대하고 있깅 한데 혹시 몰라
여기 문의한거에요7. 주변얘기로
'19.5.22 8:47 A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지금 고2는 안되고... 고3되서 자퇴하면 재종에서 받아준다고 (이거 다 들은얘기에요)
그래서 내신은 안되겠고 모의로 상위 몇% 나오는 상위층을 강남재종에서 받는다고 하던데요
제 아이 대학대나무숲을 페북으로 가끔 보는데요 현재의 문제가 대학가서 해결되지 않는다고봐요
아이가 지금 힘들어하는걸 학교그만두고 수능봐서 대학가면 다 해결되지 않는다고 본다는뜻입니다
많이 대화하시고.. 물리화학이라면 과탐 이번에만 선택하고 다음엔 선택안하면되죠
혹은 국영수에 더 많이 집중하면 시수가 국영수에 많으니 해결될꺼라 봅니다
지금 물리화학이 어려워서 또 바꾸면 .. 바꾸면 쉬워진답니까? 아이가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독학수능준비는 안되고.. 재종에 문의하세요 .. 언제 받아주는지..8. 가을여행
'19.5.22 11:46 AM (125.136.xxx.7)자퇴 쉽게 생각하심 안돼요,,아들 친구중 엄아아빠 의사도 본인도 의대 지망하는 애인데 시험 두어번 망치고
내신으론 의대 못갈 상태라 일찌감치 정시로 맘 굳혔지만 그래도 조퇴는 자주 하나마 절대 자퇴는 안 한답니다, 시시한 과목 시간 많은 날엔 아예 오후에 조퇴하고 집에 가 자습한다네요,, 현 고29. 원글
'19.5.22 11:50 AM (180.64.xxx.117)감사합니다
계속 잘 타일러야겠어요10. 지지가 필요해
'19.5.22 3:02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학교 따라 다르겠지만 수시 위주 학교에서 혼자 정시 준비 하는것도 쉽지는 않아요.
뭐랄까... 선생님 따라 다르지만 그냥 신경 안써도 되는 아이 상관 없는 아이 또는 학교 생활에 불성실한 아이 취급 당할 수도 있어요.
아이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쳐지는 성적에 불안하고 자존감 많이 떨어지기도 하구요.
정시 준비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인 학교에서는 그나마 버티기 쉬울거에요.
저희 아이와 절친인 아이 둘 다 고3인데 저희 애는 처음부터 내신 포기하고 정시위주 학교 갔고 여긴 내신이 너무 어려워 그 엄마 강여로 아이 친구는 수시 잘 봐주는 내신은 조금 쉬운 학교 갔어요. 결국 제 아이친구 자퇴했습니다.
저도 제 아이도 충격이 크고 안그래도 내신 버린 제 아이도 따라 자퇴할까봐 저 조마조마 했어요. 저희 아이는 그나마 버티고 있긴 한데 내신 성적표 받으면 아무리 버렸다고는 해도 심적으로 꿋꿋하기 힘들어요.
아이 이야기 많이 들어 주시고 엄마 마음으로는 그래도 학교 안에서 버틸 수 있도록 힘 주세요. 그리고 이제 고2라면 기회 많이 있어요. 1학년 보다 2학년 3학년 점점 중요해요. 괜찮다 많이 해주셔요.11. 원글
'19.5.22 3:11 PM (180.64.xxx.74)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