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겐 별거 아닐수있지만 엄청 신경쓰이네요.
친구인데 너무 따라합니다. 심사숙고끝에 무언가
구입하면 얼마뒤가보면 똑같은게 있더군요.
그러고는 한결같이 있는줄 몰랐다고... 그렇게 모르기도
쉽지않을 상황인데 늘똑같아요. 자긴 우연히 여기저기보다
싸서샀다고.;;;
어느때는 제가 한얘기도 비슷하게 자기 얘기인양
합니다. 저의 생활습관이며 행동들을 아주 사소한거까지도
오래동안 봐와서 뻔히 아는데도 정말 자기 최면을 거는건지 ...
어떤상품을 얘기하면 그때는 모르는거 같이 가만히 있다
몇칠지남 술술 그상품에 지식을 쏟아내구요. ㅎ
차라리 네것이 자기스타일에 맞아서 자기도 맘에드니
샀다고 하면 기분이라도 덜 나쁠텐데 일관되게 우연인양
싸서라는것을 강조하는 그런심리는 대체 뭘까요.
계속 반복되니 넘 불쾌하고 피곤하네요. 그걸 얘기하기도
우숩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따라하는 심리.
카피캣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9-05-22 01:44:57
IP : 1.247.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5.22 1:48 AM (115.40.xxx.94)원글님을 되게 동경하는건가..
저런 캐릭터가 의외로 흔하네요2. 그런사람
'19.5.22 3:04 AM (50.98.xxx.42)그런사람 제 주변에도 있었어요.
그쪽에서 우리집에 다녀간 뒤에, 우리가 그집 갈일 있어 들리면
우리것과 똑같은것 진열... 자존심이 상하는지 절대로 어디서 샀냐고 묻지도 않고 동네 다 뒤져서 똑같은것 꼭 찾아내고 마는 집념의 아줌마.
한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까 나중엔 소름 돋더라구요.
무딘 남편도 나중엔 알아차릴 정도로 따라함.
큰아이 있고 둘째가 생기지않아 한참을 기다리던 그 아짐이 8년만에 둘째임신....그 당시 불임이었던 내 앞에서 염장질 할 절호의 기회라 생각했는데 나도 임신했다는 소리에 그 아짐 말을 잇지못하고 당황해하던 그모습...부르르.... 그 아짐과 일주일 차이로 출산.
오랜만에 그 아짐 생각나니 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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