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따라하는 심리.

카피캣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9-05-22 01:44:57
남들에겐 별거 아닐수있지만 엄청 신경쓰이네요.
친구인데 너무 따라합니다. 심사숙고끝에 무언가
구입하면 얼마뒤가보면 똑같은게 있더군요.
그러고는 한결같이 있는줄 몰랐다고... 그렇게 모르기도
쉽지않을 상황인데 늘똑같아요. 자긴 우연히 여기저기보다
싸서샀다고.;;;

어느때는 제가 한얘기도 비슷하게 자기 얘기인양
합니다. 저의 생활습관이며 행동들을 아주 사소한거까지도
오래동안 봐와서 뻔히 아는데도 정말 자기 최면을 거는건지 ...

어떤상품을 얘기하면 그때는 모르는거 같이 가만히 있다
몇칠지남 술술 그상품에 지식을 쏟아내구요. ㅎ
차라리 네것이 자기스타일에 맞아서 자기도 맘에드니
샀다고 하면 기분이라도 덜 나쁠텐데 일관되게 우연인양
싸서라는것을 강조하는 그런심리는 대체 뭘까요.
계속 반복되니 넘 불쾌하고 피곤하네요. 그걸 얘기하기도
우숩구요.















IP : 1.247.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2 1:48 AM (115.40.xxx.94)

    원글님을 되게 동경하는건가..
    저런 캐릭터가 의외로 흔하네요

  • 2. 그런사람
    '19.5.22 3:04 AM (50.98.xxx.42)

    그런사람 제 주변에도 있었어요.
    그쪽에서 우리집에 다녀간 뒤에, 우리가 그집 갈일 있어 들리면
    우리것과 똑같은것 진열... 자존심이 상하는지 절대로 어디서 샀냐고 묻지도 않고 동네 다 뒤져서 똑같은것 꼭 찾아내고 마는 집념의 아줌마.
    한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까 나중엔 소름 돋더라구요.
    무딘 남편도 나중엔 알아차릴 정도로 따라함.

    큰아이 있고 둘째가 생기지않아 한참을 기다리던 그 아짐이 8년만에 둘째임신....그 당시 불임이었던 내 앞에서 염장질 할 절호의 기회라 생각했는데 나도 임신했다는 소리에 그 아짐 말을 잇지못하고 당황해하던 그모습...부르르.... 그 아짐과 일주일 차이로 출산.
    오랜만에 그 아짐 생각나니 열받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26 나는 너무 쉬운데 남들은 왜 못하지싶은게 재능이래요 1 .. 13:40:05 114
1590425 신한카드 쓰시는분 계시면 럭키박스 구매해보세요 2 쿠폰 13:38:44 141
1590424 홍삼 스틱 먹었는데 약간 후끈한 느낌이 났는데 좋은건가요? 1 Oo 13:38:39 36
1590423 한동훈 목격담 “진실한 사람 후니뿐” 5 ... 13:33:26 324
1590422 mbc kbs ebs 이사 긴급 공동성명 ㅡ공영방송 탄압 2 긴급 13:28:30 503
1590421 눈빛 얘기 하니 유재석은 어때요? 2 13:26:43 360
1590420 종소세 모두채움? ㄱㄱ 13:23:37 130
1590419 손주 사립초등학교 21 하얀 13:19:52 1,082
1590418 중고딩 셤 끝났나요 4 어머나 13:18:04 312
1590417 의대 증원 법원 심리 녹취록 공개됐네요. 8 드라마 13:17:14 462
1590416 선업튀에서 선재가 4 ㄱㄴ 13:15:02 419
1590415 원룸 만기 끝나고 1년 더 살기로 했는데 대서비를 내라는데 7 원룸 13:13:26 374
1590414 자녀장려금 신청하라네요~ 5314 13:12:37 326
1590413 조민씨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25 그냥 13:11:07 1,132
1590412 창문 닦으세요? 2 ,,,, 13:11:02 296
1590411 복학한아들 국장이 1 ㅁㅁ 13:10:58 307
1590410 60대 암. 6 13:07:01 773
1590409 종합소득신고시 국민연금 2 종소세 13:04:09 370
1590408 레고부터 시작해서 버리기 6 아이장난감 13:02:44 421
1590407 학력미달자를 잘못 뽑았는데요 31 케이스바이 12:57:47 2,262
1590406 흑자.점 빼는거ㅠ 13 하니미 12:56:09 835
1590405 30살 딸방 3 ... 12:54:04 869
1590404 7개월 근무했네요 1 12:51:48 638
1590403 페이스북을 누가 로그인 하려고 했어요 오산에서 12:51:19 146
1590402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4 ㄴㄴ 12:49:04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