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들 어떻게 화를 참나요?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9-05-21 23:38:50
일단 아들 3살을 키우고있고

아침엔 괜찮고 한데,
제가피곤해지고 극도로힘들어지면,
약간 이성이날아가요

이게 표정관리가안된다고하죠
딱딱해지고 별거아닌데 화가치솟고요

막 저도 쉬고싶고 혼자있고싶고 자고싶은데
할일이 너무많이쌓여있고,애들은 안자고
자꾸징징대니까

아침 점심 적어도 7시까진 유하다가
9시가넘어가면 대폭팔하는거같아요ㅠㅠ

저도이런제가싫은데
진짜너무힘들어서 잘안되요,
힘들고피곤하고 쉬고싶은데 어쩌라고 이생각뿐이에요

솔직히 남편퇴근해서 자기는 도와준다는데
전혀요
없는게나아요
있어도 여전히 전 바쁘고 동동대니까요

짜증좀 그만내라는데


어떻게해요 힘들어미치겠고 감정컨트롤이안되는데요ㅠ

어떻게하세요?ㅠㅠㅠ

IP : 114.204.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1 11:46 PM (180.66.xxx.74)

    저도 자주 그런데 요새는 잠깐 화를 내다가 화낸 내모습이 한심해보이고 아이한테도 미안해서 대충 스탑하고 넘어가요...5살되니 눈치도 빤하고 대화도 통하니 광년이처럼 굴면 안되고 좋은 태도 보여야하고 조심해야겠더라구요..

  • 2. ㅁㅇ
    '19.5.21 11:51 P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동전노래방에서 고함지르기..ㅠㅠ

  • 3. ...
    '19.5.22 12:28 AM (211.205.xxx.19)

    냉정하게 말합니다.
    무조건 체력부터 키우세요. 무슨 수를 써서든. 정말 개선의지가 있다면.
    님 그런식으로 애 키우다가 감성 약하고 불행한 사람만 하나 더 양산합니다.

  • 4. ..
    '19.5.22 12:31 AM (125.177.xxx.43)

    낮에 어린이집이라도 보내고 좀 쉬어요 24시간 붙어 있으면 지쳐요

  • 5. 포에버문
    '19.5.22 12:39 AM (122.136.xxx.72)

    음...
    제가 쓸데없이 화와 짜증이 많았던 사람인데요
    지금은 화를 안내요.
    오늘 작은 아들이 영어문장 외운다는데 안외워져서 같이 읽어가며 도와줬어요.
    물론 못 외웠지만
    아이는 못 외워지는게 속상하고
    전 아이가 노력한거에 비해 안되니까 안쓰럽고
    예전같았으면 집중 안한다고 화냈겠죠.

    근데 바꿔 말하면
    힘들어서 화가 날 수 있지만 화를 내면 나는 더 힘들고 주위는 시끄러워지죠.
    3살이니까 시설의 도움을 좀 받으시고 그 시간에 운동을 하세요.
    그담에 집안일 하시면 더 쉬울거고
    애랑도 잘 지낼 수 있을겁니다.
    화내면 미워져요.
    진짜예요.
    화이팅

  • 6. 운동
    '19.5.22 12:42 AM (116.120.xxx.178)

    운동해서 체력 기르세요. 체력이 안 받혀주니까 짜증이 나는 거에요. 저도 아이 그맘때쯤에 짜증 막 부리다가 이러다 내가 아이 망치겠다 싶어서 새벽요가반 다니고 좋아졌어요.

  • 7. 요즘
    '19.5.22 12:49 AM (125.180.xxx.21)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세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래요.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시고 여유를 가져보시고요. 제가 딱 그랬는데, 돌아보면 손에 다 쥐고, 다 하려고 하면서, 애랑 남편한테 짜증을 냈었더라고요.

  • 8. 고고
    '19.5.22 1:57 AM (49.196.xxx.173)

    항우울제 먹고 에너지 보충위해 영양제 만빵 먹습니다

  • 9. 나옹
    '19.5.22 2:00 AM (123.215.xxx.114)

    체력 키우시고 쉬어야 돼요. 남편이 도와준다고 했으면 최대한 이용을 하세요. 하다못해 밥 차릴때 숟가락이라도 놓고 반찬이라도 꺼내고 그런 자잘한 거 부터라도 꼭 같이 하는 걸로요. 도와 주는 거 아니고 같이 하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화 낼거 같으면 전 잠깐 산책을 갔다 왔어요. 그러려면 남편이 집에 있어야 합니다. 남편을 그럴 때라도 이용해야 합니다.

  • 10.
    '19.5.22 12:54 PM (223.33.xxx.237)

    이래서82를ㅠㅠ
    아이가 저는 둘이거든요
    둘이든하나든셋이든 똑같은데요...
    일단 좀 쉬는건 격일로하고있고
    운동을해야겠네요 언제하지....걷기...
    영양제도먹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849 동상이몽 신동미 부부 33 .. 2019/05/22 17,539
934848 산다는 게...참.. 헤즐넛커피 2019/05/22 1,507
934847 현재 지어지는 고층아파트는 재건축 가능할까요? 9 ... 2019/05/22 4,138
934846 1등 해본거 뭐 있으세요? 12 2019/05/22 1,814
934845 공부 대충하는 고1 아들 앞날이 안 보여요 6 고1맘 2019/05/22 3,357
934844 4시 50분. 날이 벌써 밝네요 5 .... 2019/05/22 1,619
934843 비행기에서 목베개요. 공기 불어넣는것도 쓸만하가요? 11 김수진 2019/05/22 2,988
934842 몸에 털 많은 사람 미개해보이나요? 6 2019/05/22 1,580
934841 빅마켓 피자 드셔보신분? 4 2019/05/22 1,154
934840 요즘 볼만한 드라마 방영중인거 추천 부탁요 ^^ 2 ,,,, 2019/05/22 1,479
934839 눈빛 초롱한 사람들 1 2019/05/22 2,893
934838 골드키위가 피부에 좋은가봐요~~ 5 깜놀 2019/05/22 4,283
934837 쇼생크 탈출... 10 음음음 2019/05/22 2,814
934836 계속 따라하는 심리. 2 카피캣 2019/05/22 2,730
934835 잠깐 졸다가 깨서 못자고 있어요 5 못자고 있어.. 2019/05/22 1,392
934834 집 전망 중요하죠? 9 .. 2019/05/22 3,657
934833 아무리 소량일지라도 음주는 건강에 해로와 포도주 2019/05/22 1,445
934832 왕겜 ㅜㅜ7년을 봤는데 ㅜㅜ 7 ........ 2019/05/22 3,250
934831 런던 항공권 결제 직전인데 가격 봐주셔요 ㅠ 12 ........ 2019/05/22 2,851
934830 스트레스 받으면 밤에 잠을 안자는데요 2 ........ 2019/05/22 1,528
934829 50평생 살면서 믿을수없는 두가지ᆢ 29 이해할수없어.. 2019/05/22 28,842
934828 만 이틀 꼬박 굶고 떡볶이 먹어요. 20 사랑의떡볶이.. 2019/05/22 5,753
934827 허리디스크 자가 치료하신분 계세요? 16 아흑 2019/05/22 4,038
934826 올블랙 길냥이 13 캣맘 2019/05/22 1,525
934825 보육교사양성 학원 원장인데 교수님이라고.. 4 교수 2019/05/22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