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자신이 한심해서 미치겠어요

잉여인간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9-05-21 13:37:29
지난달까지 일을하고 이달들어 놀고 있어요
좋아하던 일이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만둔후
가족에게 내색은 안하고 편하게 놀지만 내자신이 한심하고
그렇다고 뭘 다시 하고싶지도 않고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사실 쉬면 여행도가고 취미도생활도 활발히하고
살림도 끝내주게 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행은 애들두고 못가겠고
취미는 일하는동안도 할수있었고
애들은 더이상 손이 안가는 돈만 드는 시기네요
운동가는거 빼면 집밖에도 안나가고 집안에만 박혀있어요




IP : 1.245.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21 1:41 PM (125.132.xxx.156)

    겨우 한달 쉬고 뭘 그러세요
    운동하고 넷플릭스랑 유튭 재밌는거 보면서 더 쉬면
    뭔가 머릿속에 떠오르겠죠

  • 2. ...
    '19.5.21 1:46 PM (58.127.xxx.156)

    아니 한달 집에서 살림한다고 지구가 쪼개지나요 ?
    솔직히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시기도 좀 있어야지 왜 그렇게 안달이신지....부러운데요

  • 3. ..
    '19.5.21 1:51 PM (49.169.xxx.133)

    20년 전업한 사람도 있어요.

  • 4. ..
    '19.5.21 1:55 PM (222.237.xxx.88)

    젊어서 너무 안달하고 살지 마세요.
    요새 며칠 보니 너무 열심히 살아도 덧없네요.
    쉬는김에 푹 쉬세요.
    맛있는것도 혼자 맛있게 먹고 좋은것도 혼자 보러다니고
    세상 좋은거 나만을 위해 하세요.

  • 5. 맞아요
    '19.5.21 2:03 PM (220.123.xxx.111)

    이런분들은 다시 일하시는 게
    유일한 치료법이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ㅜㅜ
    집에서 쉬면 (그래도 애도 키우고 살림도 하고 운동도하지만)
    그냥 다 귀찮아지고 내가 잉여스러워서 견딜수가 없어요.

    욕을 먹든 힘들어 툴툴대든
    전 밖에 나와 돈버는 일이 제일 재밌고 보람되더라구요.
    님같은 스타일은 얼릉 다시 나와야 활력을 찾습니다.

  • 6. 그럼
    '19.5.21 2:57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지나가던 잉여인간.......씁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201 JY의 아성이 무너져내리나 봅니다. 10 .. 2019/05/23 5,269
935200 분양권 마이너스난 오피스텔 매매 하려는 남편 13 2019/05/23 3,069
935199 지쳐서일까요? 두드러기도 나고 무기력한데요. 2 dav 2019/05/23 1,277
935198 저 비수면으로 위내시경받았어요. 31 .. 2019/05/23 4,971
935197 적십자간호전문대가 중앙대 간호대로 2 .... 2019/05/23 2,118
935196 13살. 15살 선물 추천좀 1 추천좀요 2019/05/23 1,161
935195 디지털화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00 2019/05/23 554
935194 남의 연애는 상관하는게 아니라는데.. 135 ... 2019/05/23 16,158
935193 이혼하고 운수대통한 경우도 많죠? 7 2019/05/23 3,204
935192 김치냉장고에 옥수수나, 밤 넣어도 오래가나요? 3 ... 2019/05/23 953
935191 항공권 가격 내려갈까요? 2 궁금 2019/05/23 1,439
935190 어른을 모신다는건 그사람의 삶의 방식을 .. 17 2019/05/23 5,024
935189 아이 영어 그림책에 과거 시제가 많은데 4 .. 2019/05/23 882
935188 아이보험 기타수익자 아이에서 엄마로변경하는게나을까요? 1 이혼 2019/05/23 919
935187 장경동 목사? 12 뭥미 2019/05/23 3,403
935186 저 살 빠졌어요 진짜 안빠지던 살이.. 56 ... 2019/05/23 24,330
935185 친한 동네엄마가 말실수를 했어요. 81 에휴 2019/05/23 27,768
935184 노후에 숙박업을하래요 4 노후 2019/05/23 2,928
935183 사주 나무와 금 6 사준 2019/05/23 3,270
935182 이재명 국무회의 참석시킨 문대통령의 포용 18 이재명 김혜.. 2019/05/23 1,764
935181 이제 일곱살 딸이 너무 미워요 11 깻잎이 2019/05/23 4,094
935180 강효상과 외교관의 간첩질 4 ㅇㅇㅇ 2019/05/23 1,004
935179 앞으로 우엉없이는 김밥싸지 말아야 겠어요 21 무지개 2019/05/23 6,117
935178 반포쪽에 펫시터 1 당근먹는강아.. 2019/05/23 1,120
935177 티비 안 보시는 분들 21 뭐하세요 2019/05/23 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