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 잘 하는 아이들 보면...

......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19-05-21 13:29:08
한국에서나 공부잘하면 대접해준다는거에 생각났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상위권 아이들 수업하다보면 어지간한거 다 잘해요.
기본적으로 욕심있고 지기 싫어하는 기질이 있는 경우가 많고
성실하기도 해서 공부뿐 아니라 예체능쪽도 열심히 하고요.
머리가 좋으니 소수빼고는 사회성도 좋았어요.

너드라 불리는 스타일의 아이들도 있었지만 소수..
그 학생들은 주변에 관심이 없어요. 그래서 주변을 본인이 무시를(;)했어요. 관심이 없으니 신경쓰질 않고 본인일에만 몰두하고 그 성과에 기뻐하더라고요.그리고 비슷비슷한 아이들끼리 어울려서 잘 지내요.


오히려 하위반 아이들이 이것도 저것도 못 하고
중위권반이 제일 애매모호. 중위권이 가장 넓으니 그만큼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것 같더라고요.


아..예전에 자게서 최상위권 아이들은 공부만 잘하고 다른 부분에선 어리버리한 것 같단 글도 올라왔었는데 정작 최상위권반과 최하위권반 수업하다보면

공부만 잘하고 어리버리한 아이들은 극소수고, 공부 못 하는데 숙제도 소지품도 줄줄 흘리고 다니는 하위반 아이들이 더 많았었어요..

근데 공부 잘하고 못 하고로 대접 빋고 못 받고 할게 뭐가 있나 싶어요. 각자집에선 다들 귀한 아이들이니...
IP : 223.62.xxx.1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음
    '19.5.21 1:35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공부잘하면 일찍부터 성취감을 경험해봐서 승부욕도 있고 근성이 남달라 다른 분야도 쉽게 터득해요. 일단 모든분야가 머리나쁘면 이해력이 떨어져 배우질 못하가든요. 대신 대인관계 의사소통까지 뛰어나면 금상첨화죠. 일단 공부 잘하면 대우해주니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더 받는다고 반장할기회도 많고 리더쉽도 생기죠.
    외국도 엘리트 위주로 사회가 돌아가는데 뭔소리..기본이 학교다닐때 성적 안좋으면 불성실로 인식되고 면접에서 성적 비율 큼

  • 2. ...
    '19.5.21 1:35 PM (125.177.xxx.43)

    요즘은 공부잘하는 애가 성격도 좋고 인물도 좋고
    활동도 잘하고 두루 갖춘 경우가 많아요

  • 3. ㄷㄴㄱㅂㅅㅈ
    '19.5.21 1:39 PM (221.166.xxx.129)

    근데

    공부 잘했던 전문직 부모밑에서
    영어는 외국에 일년 정도 연수갔다오고

    어릴때부터 영유에 스포츠 그룹으로
    배우고
    예외도 많지만 있는집 아이들이 요새는
    잘하더만요.


    일단 우리집 애둘은 저랑 신랑이 공부를

    많이 안해서 그런지 머리도 별로고 근성도
    별로예요.

    그래서 제가 바라지를 못해요.
    그리고 이 아이들도 살아가면서 좌절하겠지요?

  • 4. ...
    '19.5.21 1:40 PM (175.223.xxx.90)

    공부잘하고 성격 좋고 인물 좋고 운동도 잘하는데 물건 질질, 숙제 질질, 준비물 질질 그런 애는 왜 그럴까요?

  • 5. 우리는
    '19.5.21 1:46 PM (175.209.xxx.48)

    왜 이리도 차별을 잘하는 사회가 됐을까요?

    지역 차별,
    노인 차별,
    외모 차별,
    인종 차별,
    장애인 차별,
    가난한 사람 차별,
    공부 못한는 아이 차별,

    차별은 위험합니다.
    나와 내 자식이 처해질 수 도 있습니다.
    차별을 좋아하는 사회는 건강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잘 살기 위해선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차별하지 마세요.

  • 6. 모든지
    '19.5.21 1:47 PM (211.210.xxx.137)

    뭐든 잘하는애도 있을거고, 부모가 보기엔 그래도 부족한점은 보이죠. 우유부단한 애도 있고, 또 한애는 정말 정말 더러워요 ㅠㅠ 남한테 말할수 없을만큼. 나갈때만 이쁘게 세수하고 옷 찾아 입고 가고. 누가 데려갈지 벌써부터 감사해요.

  • 7. ..
    '19.5.21 1:49 PM (223.62.xxx.186)

    제가 무슨 차별을 했다고;;

    175.님 그냥 물건 잘 못 챙기는 아이요.
    중고딩때 한번 숙제 못 챙겨서 불이익 받아봐도 그러는거면 그냥 성격이죠.

  • 8. 공감해요.
    '19.5.21 2:03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더 순진해보여 겉으로는 어리버리해보이는 경우 많은데
    정작 하는 거 보면 굉장히 꼼꼼하고 자기 관리 잘되는 경우가 많죠.

  • 9. 공감해요.
    '19.5.21 2:03 PM (125.177.xxx.106)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더 순진해보여 겉으로는 어리버리해보이는 경우 있는데
    정작 하는 거 보면 굉장히 꼼꼼하고 자기 관리 잘되는 경우가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772 독일 베를린 사시는 분들, 요즘 날씨와 옷차림 알려주세요 5 베를린 2019/05/21 909
934771 콩잎 김치 아시는분 8 ㅣㅣ 2019/05/21 2,311
934770 덕성여대 근처에 묵을만한 호텔 있을까요 17 @@@@ 2019/05/21 3,683
934769 kbs1 주문을 잊은 음식점 보세요.지금 합니다 3 썬싸인 2019/05/21 2,474
934768 미국도 편모가정에 정부지원이 있나요? 6 궁금 2019/05/21 1,696
934767 서울 사시는 회원님들... 7 옷차림 2019/05/21 1,547
934766 해피투게더..이혜성 아나운서? 예전 모습과 완전다르네요 13 깜놀 2019/05/21 7,419
934765 부시 전 대통령 왔었나요? 8 미국 2019/05/21 1,685
934764 패딩, 통돌이 세탁기에 돌려도 되나요? 9 티니 2019/05/21 4,930
934763 카드발급 어떻게 하시나요? 8 2019/05/21 1,822
934762 미국 전 원자력위원장 “이젠 원전 금지돼야 한다고 생각” 5 후쿠시마의 .. 2019/05/21 1,201
934761 민감성피부 턱쪽 피지제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2019/05/21 673
934760 재수생아이 돈번다고 공부안한다는데 14 2019/05/21 4,210
934759 서브웨이 배달시켜도 포인트적립되나요? ㅇㅇ 2019/05/21 1,052
934758 쿠션 얼마 동안 쓰세요 3 쿠션 2019/05/21 3,305
934757 조현병 진단 테스트 해 봤어요 10 ..... 2019/05/21 6,866
934756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소개 게시판 '훼손'…경찰 수사 13 일베들박멸 2019/05/21 1,506
934755 아 .. 수학 4 ... 2019/05/21 2,359
934754 어휘 못외우면 10시까지 남기는 학원 27 영어학원 2019/05/21 4,276
934753 82님들은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 언제인가요? 16 행복 2019/05/21 3,755
934752 44세 무릎이 아파요. 23 서글프네요... 2019/05/21 5,110
934751 ㅂ ㅏㅇ귀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요 ㅜㅜ 방귀 2019/05/21 1,094
934750 내 욕심이 스스로를 힘들게 할 때.. 12 여름 2019/05/21 2,019
934749 챔스진출 토트넘, 사진촬영, 영상, 스텝규모도 어마어마하네요. 4 ㅇㅇ 2019/05/21 1,058
934748 항공사 유니폼은 꼭 집에서부터 입고 가야 하나요? 60 ... 2019/05/21 26,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