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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무능력한 시부모

결혼 조회수 : 7,729
작성일 : 2019-05-21 11:03:03
30중반
둘이 합쳐 월수입 1100
서로 다른 공기업 재직 중
친정 노후대비됨



시부모 나이 70대 아버지가 아프고 아들이 부양
따로 부모님 지방 거주
무녀독남 외아들

이런결혼 어때요?

친정에서 밀어부쳐요.
남자는 매우 헌신적이고 착하고
직장에서 최연소 타이틀?
이런 이력이 있고
경영진으로 키워주려 하고
똑똑하고 그런데
환경이 너무 안좋아요.

부모님은 남자만 봐라
훗날을 봐라
그남자 단점은 부모뿐이다
연세도 남들보다 많고 오히려 힘든 거 남들보다 빨리 끝낼 수 있다
다른 문제는 없으니
니가 편하게 살 수 있다
다른 집은 형제들 등등 다른 문제가 더 골치아플 수 있다
오히려 시부모 모시는 건 심플하다
니가 원하는 명예, 누구? 사모님
지금 바로 들을 수 있다.
주말부부...할 수 있어 좋다
이런 식...


이렇게요...

IP : 39.7.xxx.78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땡!!!!
    '19.5.21 11:06 AM (211.246.xxx.204) - 삭제된댓글

    어떠냐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마음에 없는 결혼인데 왜해요?
    시댁 얘기만 나오면 히스테리 부리겠고만
    때려치셈

  • 2. 성향
    '19.5.21 11:07 A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 말고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시부모까지 기꺼이 부양하고 책임질 수 있다고 판단되면 하세요.
    남편쪽에서 속인 게 아니므로, 나중에 이럴 줄 몰랐다고 하면 본인만 손해예요.

  • 3. ..
    '19.5.21 11:07 AM (122.35.xxx.84)

    부모가 다 성인군자는 아니어서
    만만한 사돈댁 원하는거에요
    친구도 잘사는 친구보단 형편 고만고만한 친구가 편하잖아요
    이기주의에요
    밀어붙여도 아니다싶으면 하지마세요
    부모역할....완벽하지 않아요

  • 4. 월급
    '19.5.21 11:07 AM (118.47.xxx.213)

    1100 이면 남편 월급이 600 이나 700 은 된다는 소리
    사람만 괜찮다면 남편 월급에서 이백이나 삼백은 없다고
    생각 하면 정신건강에 좋아요
    둘이 합쳐 800 또는 900 이라고 처음 부터 생각 하고
    시작 하는 거죠
    그래도 남들 보다 낫 잖아요
    사람만 괜찮고 앞으로 더 성장해 갈 사람이면
    믿어 보는 거죠

  • 5. 예상했어요
    '19.5.21 11:08 AM (121.139.xxx.163) - 삭제된댓글

    친정은 돈있고 시댁은 없는집.
    뭘 물어보나요, 결혼이라는 중대사인데 본인이 결정해야죠.
    저는 아들엄마인데요... 제가 돈없는 시부모 입장일때 며느리될 아이가 이런글 온라인에 올리면 너무 싫을것 같고요,
    그냥 우리아들과 비슷한 집안 며느레 보고 싶어질것 같아요.

  • 6. ////
    '19.5.21 11:08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아직 나이 30대중반인데 앞날 알수 있나요?
    경영진 된것도 아니고
    70대 몸안좋은 시부모에 온전히 부양해야하는거면
    생활비며 병원비며 밑빠진 독에 물붓기 수준이죠
    헌신적이고 착하기만 한게 글쎄요
    좋기만 한게 아니더군요

  • 7. ㅇㅇ
    '19.5.21 11:08 AM (1.240.xxx.193)

    남의집 가장 데리고 오는거 아닙니다
    그분 버는 돈으로 부모님 부양 잘하고 살라하세요

    솔직히 무능하고 아픈 시부모님을 존경하고 공경하고 살 순 없자나요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행동으로 튀어나올테고 배우자와 언제까지 하하호호 하며 살 순 없겠죠

  • 8. 남자를
    '19.5.21 11:08 AM (175.209.xxx.48)

    위해 하지 마세요.

  • 9. ...
    '19.5.21 11:09 AM (211.36.xxx.121)

    그 남자 가정을 위해서 하지마세요 저정도 남자면 기꺼이 결혼하겠다는 사람 많아요

  • 10. ㅇㅇ
    '19.5.21 11:10 AM (14.38.xxx.159)

    서로 안맞는데요
    님은 님대로 그 남자는 그남자대로
    맞는 사람을 찾아야죠.

  • 11. ...
    '19.5.21 11:11 AM (76.10.xxx.244)

    70대면 이제 아프기시작하는거고 이삼십년 간병 예약인데 뭐하러 결혼을 해서 내부모도 아닌데 부양열차에 동승하시려고요.
    친정부모님 너무 님 떨이처분하려 애쓰시는 느낌이네요. 울나라 여자한테 시집 시부모는 이혼요건 1 2순위 다투는 중요한 문제에요. 부모만 문제라니..님 부모님 시부모님 안모셔보셨죠?

  • 12. ,,
    '19.5.21 11:12 AM (121.179.xxx.235)

    원글님 30중반에 저남자와 정리하고
    저정도의 남자를 확실히 다시 만날수 있다면
    끝내고
    아님 생활비 부담하고 저남자와...

    저 정도의 남자라면 원글님 끝내도 다른여자들 줄 설수도...
    원글님은 저정동의 남자를 못만날수도...

  • 13. .....
    '19.5.21 11:13 AM (117.111.xxx.115)

    결혼을 왜 하는지...
    아픈부모 두고 님 부부가 행복할꺼 같아요?
    여행한번 갈수 있을꺼 같아요?

  • 14. 남자
    '19.5.21 11:15 AM (211.36.xxx.10)

    놓아주세요.

  • 15. 서로를
    '19.5.21 11:15 AM (116.126.xxx.128)

    위해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원하는 조건의 남자분 찾으세요.
    지금부터 남자쪽 환경이 고민이면
    결혼 후 그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질겁니다.

  • 16. 원글이
    '19.5.21 11:15 AM (39.7.xxx.78)

    저희 부모님이 할머니 모시고 사셔서
    더 그걸 당연히 생각하시는 듯 해요.
    그래서 저에게도 권하시는건지...
    그래도 조부모님한테 유산 받으신걸로
    지금 건물올려 세도 받고 편하게 사세요.
    근데 지금 남자 부모님은 전혀 물려줄 것도 없어요.

  • 17. ㅇㅇㅇ
    '19.5.21 11:16 AM (180.69.xxx.167)

    맞는 여자랑 하게 놔주세요..

  • 18. 그냥
    '19.5.21 11:18 AM (211.196.xxx.224) - 삭제된댓글

    빨리 놔주시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듯 하네요.

  • 19. ㅇㅇ
    '19.5.21 11:19 AM (14.38.xxx.159)

    님이 하는 결혼인데
    댓글보니 전혀 맘에 없으신데요.
    그냥 지나치세요.

  • 20. 미쳤어
    '19.5.21 11:19 AM (182.228.xxx.67)

    그 남자 아님 죽을거 같이 사랑한다면 결혼하세요.

  • 21. 예쁘세요?
    '19.5.21 11:20 AM (223.62.xxx.156)

    공기업에 30중반에 부모노후되어있고
    외모도 남자들이 좋아할정도되심
    그냥 차세요
    더 나은남자만날수있으니까

  • 22. 응?
    '19.5.21 11:29 AM (114.201.xxx.2)

    아직 결혼도 안 하셨는데 왜 월급을 둘이 합쳐서 쓰시나요?

    저 남자랑 결혼해도 되는거냐 물어보면
    저 남자 연봉을 대략 쓰셔야죠

    그리고 결혼도 안 했는데 친정?도 이상

    남자 연봉이 얼마냐에 따라 시댁지원도 좀 가늠해볼 수 있고
    더 객관적으로 보아지지요

  • 23. .......
    '19.5.21 11:30 AM (211.187.xxx.226) - 삭제된댓글

    그 남자 좋아할 여자도 많을 것 같고,
    님 좋아할 남자도 많을 것 같아요.

    근데 님은 돈 많은 집 딸일지언정
    성격이나 외모는 별로일 것 같아요.

    님과 그 남자가 결혼하면
    행복할 수가 없는 마인드를 님이 가졌어요.

    님은 경제적으로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고,
    그 남잔 자신을 더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야
    둘 다 행복할 것 같아요.

    헤어지세요. 제발.

  • 24. ......
    '19.5.21 11:33 AM (211.187.xxx.226) - 삭제된댓글

    그 남자 좋아할 여자도 많을 것 같고,
    님 좋아할 남자도 많을 것 같아요.

    근데 님은 돈 많은 집 딸일지언정
    성격이나 외모는 별로일 것 같아요.

    님과 그 남자가 결혼하면
    시부모, 남편, 님 등등 모두가 세트로
    행복할 수가 없는 마인드를 님이 가졌어요.
    남자가 님 마인드를 들여다 볼 수만 있다면
    너무나도 치명적인 조건입니다.
    시보모 관련 조건이 좀 부담스럽긴 하나
    시부모를 거의 산송장 취급하는 마인드가 무서울 정도네요.

    님은 경제적으로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고,
    그 남잔 자신을 더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야
    둘 다 행복할 것 같아요.

    헤어지세요. 제발.

  • 25. ......
    '19.5.21 11:35 AM (211.187.xxx.226) - 삭제된댓글

    그 남자 좋아할 여자도 많을 것 같고,
    님 좋아할 남자도 많을 것 같아요.

    근데 님은 돈 많은 집 딸일지언정
    성격이나 외모는 별로일 것 같아요.

    님과 그 남자가 결혼하면
    시부모, 남편, 님 등등 모두가 세트로
    행복할 수가 없는 마인드를 님이 가졌어요.
    남자가 님 마인드를 들여다 볼 수만 있다면
    너무나도 치명적인 조건입니다.
    시보모 관련 조건이 부담스럽긴 하나
    시부모를 거의 쓰레기 내지 산송장 취급하는 마인드가 무서울 정도네요.

    님은 경제적으로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고,
    그 남잔 자신을 더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야
    둘 다 행복할 것 같아요.

    헤어지세요. 제발.

  • 26. ㅇㅇ
    '19.5.21 11:38 AM (121.168.xxx.236)

    연세도 남들보다 많고 오히려 빨리 끝낼 수 있다
    ㅡㅡㅡㅡ
    음....

  • 27. ㅡㅡ
    '19.5.21 11:38 AM (175.223.xxx.153)

    님과 맞는 남자 골라 가세요.
    저 남자는 자기와 맞는 여자 만나게
    놔주시구요.
    둘이 결혼하면 남자쪽이 불행해질 것 같아요

  • 28. 호수풍경
    '19.5.21 11:38 AM (118.131.xxx.121)

    친부모 맞아요????
    부모님이 밀어붙인다고 휩쓸려가면 본인 인생은요????

  • 29. 원글이
    '19.5.21 11:41 AM (39.7.xxx.78)

    저를 너무 안좋게 보시는데
    대학 때 학교 모델도 했었고
    저희 회사 포스터 촬영도 했어요.
    연예인급은 아니지만요^^

    성격은 제가 봐도 무지 까탈스럽네요.

  • 30. ....
    '19.5.21 11:42 AM (211.187.xxx.226) - 삭제된댓글

    엄마와 딸의
    생각과 표현을 보면

    소시오패스 같기도 하고....

    대체
    그 남자는 이 님의 뭘 보고 반했을까......

  • 31. ..
    '19.5.21 11:42 AM (125.177.xxx.43)

    결혼전인데 이런 고민도 못하나요 ?
    5,600벌며. 부모 부양 힘들어요
    맞벌이니 가능한거지
    매달 100이상 가고 아프면 월 500도 몇년간 우스운데
    선택의 여지가ㅡ없으니 밀어붙이는거 같은데 잘 생각하세요
    결혼하게 되면 너무 힘들어 마시고요

  • 32. .....
    '19.5.21 11:43 AM (211.187.xxx.226) - 삭제된댓글

    엄마와 딸의
    생각과 표현을 보면

    소시오패스 같기도 하고....

    다른 님들의 고민 글에서는 애환이 느껴지는 반면
    님 글은 행간이 섬뜩해요.

  • 33. ......
    '19.5.21 11:45 AM (211.187.xxx.226) - 삭제된댓글

    엄마와 딸의
    생각과 표현을 보면

    소시오패스 같기도 하고....


    다른 님들의 고민 글에서는 애환이 느껴지는 반면
    님 글은 행간이 서늘해요.
    스스로 까탈이라 표현하지만 까탈과는 좀 다른 느낌....

  • 34. 이상해요
    '19.5.21 11:46 AM (182.228.xxx.67)

    딸이 간다 해도 뜯어말릴 거 같은데

  • 35. ㅇㅇ
    '19.5.21 11:51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연세가 남들 보다 많아
    빨리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니까

    뜯어 말릴 이유가 없죠.

    징그러~~

  • 36. 못돌이맘
    '19.5.21 11:52 AM (110.5.xxx.142) - 삭제된댓글

    여자나이 30중반..최소 35-36세 시겠고, 올해 넘기면 30후반대로 넘어가겠지요.
    님 부모님은 딸자식이 30초반까지만해도 가릴것 가리고 잴것 재는것을 지켜봐왔지만 이젠 마음이 조급해진겁니다.
    이젠 물좋고, 경치 좋은곳찾다간 그나마 다 놓칠까봐, 물좋으면 경치 포기하고, 경치좋으면 물포기한다란 생각에 이만하면 결혼시키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한거지요.
    님 부부 합산 월급으로 계산하지 말구요.

    남자 하나 월급으로 보셔요.

    시부모님 연세 70대시면, 이젠 몇년이내뢰 본격적인 병원이용을 하시기 시작할겁니다.
    건강한 어르신들도 이때쯤이면 치아 임플란트다 뭐다 해서 소소하게 병원 다니기 시작해요.
    지금 당장이야, 시부모님들 생활비 정도로 200전후 정도 지원한다 칩시다.
    생활비 200은 기본으로 가고, 각종 경조사 생신 어버이날 제사 명절 비용은 별도 계산입니다. 아시죠?
    당연히 병원비 또한 별도 계산입니다.
    생활비 200줬으니 거기서 제사 지내고, 병원 다니시라고 할수 있을까요?????

    님나이 30중반입니다, 올해 안에 결혼하더라도 아무리 빨라도 출산은 내년이겠지요.
    님의 직장이 아이낳고 육아휴직받아가며 다닐수 있는 직장인가요?
    또 30중후반의 노산에다 초산이면....임신과 출산이 몸에 무리가 올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해요.

    즉 한마디로 외벌이도 각오를 해야한다는겁니다.

    외벌이하게 되면서 시부모님 생활비까지 감당이 될련지도 생각해야하구요.

    시부모님 연세 70대시면 앞으로 20년은 거뜬합니다.
    암같은 특수 질환이나, 사고를 당하신다거나를 제외하면 보통의 어르신들은 병원치료 받다가 요양원으로 옮겨사셔선 끝까지 천수를 누리십니다.

    저희 시아버님께서는 40후반대 부터 자리 보전하시면서 누워계셨고, 남편이 늦둥이다보니 저희가 결혼할 당시 아버님 연세가 72세 셨어요.
    그때도 죽기전에 막내아들 장가가는것 보고 가야한다는 이유로 서둘러 식올렸구요..근 20년 넘게 오늘 내일 돌아가신다는 소릴 들어가며 아버님 병원비에 시어머니 생활비를 냈습니다.
    제작년에 아버님 연세 93세에 돌아가셨습니다.

  • 37. ㅎㅎㅎ
    '19.5.21 11:53 AM (211.192.xxx.148)

    남자, 여자 월급을 나눠야지
    왜 합쳐서 올려요?

    설마 남자 900
    여자 200?

  • 38. 못돌이맘
    '19.5.21 11:53 AM (110.5.xxx.142)

    여자나이 30중반..최소 35-36세 시겠고, 올해 넘기면 30후반대로 넘어가겠지요.
    님 부모님은 딸자식이 30초반까지만해도 가릴것 가리고 잴것 재는것을 지켜봐왔지만 이젠 마음이 조급해진겁니다.
    이젠 물좋고, 경치 좋은곳찾다간 그나마 다 놓칠까봐, 물좋으면 경치 포기하고, 경치좋으면 물포기한다란 생각에 이만하면 결혼시키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한거지요.
    어서빨리 딸자식 혼사를 치르고 싶으니 자꾸 보채는겁니다.
    님 부부 합산 월급으로 계산하지 말구요.

    남자 하나 월급으로 보셔요.

    시부모님 연세 70대시면, 이젠 몇년이내뢰 본격적인 병원이용을 하시기 시작할겁니다.
    건강한 어르신들도 이때쯤이면 치아 임플란트다 뭐다 해서 소소하게 병원 다니기 시작해요.
    지금 당장이야, 시부모님들 생활비 정도로 200전후 정도 지원한다 칩시다.
    생활비 200은 기본으로 가고, 각종 경조사 생신 어버이날 제사 명절 비용은 별도 계산입니다. 아시죠?
    당연히 병원비 또한 별도 계산입니다.
    생활비 200줬으니 거기서 제사 지내고, 병원 다니시라고 할수 있을까요?????

    님나이 30중반입니다, 올해 안에 결혼하더라도 아무리 빨라도 출산은 내년이겠지요.
    님의 직장이 아이낳고 육아휴직받아가며 다닐수 있는 직장인가요?
    또 30중후반의 노산에다 초산이면....임신과 출산이 몸에 무리가 올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해요.

    즉 한마디로 외벌이도 각오를 해야한다는겁니다.

    외벌이하게 되면서 시부모님 생활비까지 감당이 될련지도 생각해야하구요.

    시부모님 연세 70대시면 앞으로 20년은 거뜬합니다.
    암같은 특수 질환이나, 사고를 당하신다거나를 제외하면 보통의 어르신들은 병원치료 받다가 요양원으로 옮겨사셔선 끝까지 천수를 누리십니다.

    저희 시아버님께서는 40후반대 부터 자리 보전하시면서 누워계셨고, 남편이 늦둥이다보니 저희가 결혼할 당시 아버님 연세가 72세 셨어요.
    그때도 죽기전에 막내아들 장가가는것 보고 가야한다는 이유로 서둘러 식올렸구요..근 20년 넘게 오늘 내일 돌아가신다는 소릴 들어가며 아버님 병원비에 시어머니 생활비를 냈습니다.
    제작년에 아버님 연세 93세에 돌아가셨습니다.

  • 39. 꺼져
    '19.5.21 11:54 AM (121.169.xxx.143)

    연세가 많아 오히려 빨리 끝낼수 있다
    omg 결혼하기전부터 죽기 바라는 두모녀의
    대화가 경악스럽네요

  • 40.
    '19.5.21 11:55 AM (210.99.xxx.244)

    다른건 떠나서 무능해도 아들은 잘키웠나보네요. 혼자 크지않았을테니 원글님의 결정이 중요하죠

  • 41. 꺼져
    '19.5.21 11:56 AM (121.169.xxx.143)

    그 남자 전도유망한가본데 여지 잘못만나
    속끓이지 않게 제발 본인보다 나은 처지 남자
    찾으시고 마음에서 버리세요

  • 42. //////
    '19.5.21 11:56 AM (211.36.xxx.85)

    연세가 많아 오히려 빨리 끝낼수 있다
    omg 결혼하기전부터 죽기 바라는 두모녀의
    대화가 경악스럽네요 ....2222

  • 43. 원글이
    '19.5.21 11:56 AM (39.7.xxx.78)

    남자700
    여자400

    정도돼요.
    육휴 3년 있고 애는 하나만 낳을거고
    지금 박봉이라도 정년까지 보고 다녀요.

  • 44. ....
    '19.5.21 11:56 AM (121.168.xxx.236)

    남자, 여자 월급을 나눠야지
    왜 합쳐서 올려요?

    설마 남자 900
    여자 200? .. 2222222222

  • 45. 일단
    '19.5.21 11:58 AM (211.192.xxx.148) - 삭제된댓글

    남자가 스펙이나 능력은 원글보다 출중한가보구만요.
    남자 나이 30중반에 공기업에서 월900,

  • 46. ㅇㅇ
    '19.5.21 12:00 PM (219.92.xxx.243)

    여자400이 박봉이라니...

  • 47. 원글
    '19.5.21 12:08 PM (14.52.xxx.225)

    좀 웃기네요.
    남녀 연봉을 합하면 어떡해요.
    근데 남자 700이고 여자 400이면 남자가 거의 두 배네요.
    원글님이 그 조건보다 좋은 남자 만날 능력이 (외모든 뭐든) 안 된다는 걸
    부모님이 아시는 거 같네요.
    결혼은 현실이예요.
    그 남자 부모님 노후도 돼있으면 원글님보다 훨씬 더 좋은 여자 만납니다.

  • 48. 남자 놔줘요
    '19.5.21 12:16 PM (183.103.xxx.174)

    그 남자 원글 아니라도 충분히 좋은 여자 만나요.
    이 글 읽게 해 주고 싶네요. 앞 날이 뻔히 보이는 결혼 하지 마요.
    곧 갈라설 것 같은데... 무슨 조건을 그리 맞춰보는지..

  • 49. ....
    '19.5.21 12:2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아뇨 그릇이 안되면 하지마요
    결혼해놓고 생활력 없는 시부모 욕하는 글 올라오면 짜증스럽습니다
    님이 불쌍한게 아니라 아들엄마로서요

  • 50. ....
    '19.5.21 12:3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아뇨 그릇이 안되면 하지마요
    결혼해놓고 생활력 없는 시부모 욕하는 글 올라오면 짜증스럽습니다
    님이 불쌍한게 아니라 아들엄마로서요

  • 51. 여자 부모
    '19.5.21 12:32 PM (211.192.xxx.148)

    여자 부모가 영악하게 계산 잘 하고 있네요.

  • 52. ...
    '19.5.21 12:33 PM (211.244.xxx.103)

    그 남자 좋아하지도 않는데 왜 결혼해요? 남자가 자기를 좋아해주는 좋은 여자 만나게 어서 비키세요. 결혼하기 전부터 남자 수입이 다 자기 걸로 보이나봐요. 합산하고 들어갈 돈과 연수 계산하고 앉았게. 좀 소름끼치네요.

  • 53. ....
    '19.5.21 12:34 PM (1.237.xxx.189)

    아뇨 욕심 많고 그릇이 안되면 하지마요
    님이 본인을 알거 아니에요
    결혼해놓고 생활력 없는 시부모 욕하는 글 올라오면 짜증스럽습니다
    님이 불쌍한게 아니라 아들엄마로서요

  • 54. ㄴㄴ
    '19.5.21 12:35 PM (115.23.xxx.69)

    무녀독남이라면
    돈은 둘째치고
    온갖 뒤치닥거리 병간호
    일상 돌봐드리는거 까지
    님 독차지 되는거죠
    남자는 직장에서 잘 나가나본데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하면서 원글이 떠맡게 되겠죠
    거동 불편해지거나 둘중 한분만 남게되면
    당연히 합가 얘기도 나올법 하네요
    더구나 지금 원글님이 콩깍지쓴 정도로
    좋아하는것도 아닌걸로 보이는데
    뭐하러 찝찝한 결혼을 해요?
    저 남자는 전업으로 애키우면서
    시부모 살뜰히 살필수있다고 자신하는 여자와
    결혼하는게 좋겠네요
    같이 맞벌이에 아이 키우면서
    시집에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정신.육체적 노동까지 해야 한다면
    원글님 억울할듯 한데

  • 55. ㄴㄴ
    '19.5.21 12:39 PM (115.23.xxx.69)

    그리고
    남자 700 여자 400이면
    2-300은 시댁에 생활비, 병원비 등등 들어갈테니
    남자 수입이 더 많은것도 아니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령액으로만
    따져서 내가 너보다 연봉이 높으니
    시부모 돌봄이나
    육아,집안일들은 니가 더 신경쓰고 많이해야한다고
    나오는 남자들도 종종 있어요

  • 56. 1ㆍ237
    '19.5.21 12:50 PM (116.127.xxx.180)

    님같은 아들부모가 갑질하겟네요
    생활력없고 아들만 목메고보는 집이라면 어느여자도 다 마다해요

  • 57. 흠.
    '19.5.21 1:02 PM (210.94.xxx.89)

    저 남자 조건 안 좋은 거 맞는데요. 아무리 700 이 월소득이면 뭐하나요.
    70대 부모 생활비에 병원비 부담해야 하는데..

    그런데..
    ------------------------------------------------------
    연세도 남들보다 많고 오히려 힘든 거 남들보다 빨리 끝낼 수 있다
    ------------------------------------------------------

    이런 말을 대 놓고 하는 님 부모라는 사람들은 참..

    그래서 미래의 시부모가 빨리 안 끝나면 어떻게 하실껀가요?
    90세 100세까지 가면?

    님 조건 나쁘지 않으니 다른 사람과 결혼해요.

    남의 집 가장 빼 오는 거 아닌것도 맞지만, 남의 집 부모 빨리 끝내기만을 바라는 사람과 사돈 맺기도 무서울 듯 합니다.

    그냥 님은 끼리 끼리.. 결혼하세요.

  • 58. 116.127
    '19.5.21 1:0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봐요 장모
    나 알아요?
    내가 생활력이 있는지 없는지 갑질을 할지 안할지 어떻게 알아요?
    당신도 보아하니 장모질 만만치 않겠네
    장서갈등 일으키지 말고 잘난 딸 평생 끼고 살아요
    장모질은 있는집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없는집에서 더 악바리같이 하더만요

  • 59. 116.127.xxx.180
    '19.5.21 1:0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봐요 장모
    나 알아요?
    내가 생활력이 있는지 없는지 갑질을 할지 안할지 어떻게 안다고 막말해요?
    당신도 보아하니 장모질 만만치 않겠네
    장서갈등 일으키지 말고 잘난 딸 평생 끼고 살아요
    장모질은 있는집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없는집에서 더 악바리같이 하더만요

  • 60. 116.127.xxx.180
    '19.5.21 1:1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이봐요 장모
    나 알아요?
    내가 생활력이 있는지 없는지 갑질을 할지 안할지 어떻게 안다고 막말해요?
    당신도 보아하니 장모질 만만치 않겠네
    장서갈등 일으키지 말고 잘난 딸 평생 끼고 살아요
    장모질은 있는집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당신 같이 없는집에서 더 악바리같이 하더만요

  • 61. 116.127.xxx.180
    '19.5.21 1:13 PM (1.237.xxx.189)

    이봐요 장모
    나 알아요?
    내가 생활력이 있는지 없는지 갑질을 할지 안할지 어떻게 안다고 막말해요?
    당신도 보아하니 장모질 만만치 않겠네
    장서갈등 일으키지 말고 잘난 딸 평생 끼고 살아요
    장모질은 있는집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당신 같이 없는집 딸엄마가 더 악바리같이 하더만요

  • 62. 이결혼반댈세
    '19.5.21 1:21 PM (218.157.xxx.205)

    남자부모 나이 70에 능력없다고 하지만,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이 하나 잘 키워 회사에서 임원으로 키울만큼 똘똘하게 지원해준 모양인데... 그 남자는 결혼 안해도 서른중반에 700대 급여 받고 앞으로도 전도유망하니 결혼 안 하는게 그집 식구들 맘 편히 잘 살듯.

    마찬가지로 원글도 서른중반에 400 벌고 노후대비 되어 있는 친정 있으니 경제적으로 힘들 것도 없고 학교 다닐떼 모델 할 정도면 인물도 좋으니 형제자매 있는 연하 남으로 연애 시도하는게 좋을 듯.

  • 63. 그럴리가
    '19.5.21 2:04 PM (168.188.xxx.213)

    공기업서 미래가 보장되도 그만큼 일해야 되구요...
    요즘은 학벌 능력 집안 다 되는 직원도 죽어라 일하더라구요....저도 왜 인지는 모름...
    지원받아도 남편 회사에 내 놓은거나 마찬가진데 그거 하나 보고 시가 환경도 안좋은데 가기엔 너무 힘들죠..
    그렇다고 공기업에 집안 좋고 넉넉한집 아들들은 또 어릴때 결혼해서 없는게 사실이고..
    친정 도움받으며 독박할 각오하고 결혼하시길...
    참고로 외모가 괜찮으면 하세요...공기업에 그정도는 없을...듯

  • 64. ...
    '19.5.21 2:05 PM (121.167.xxx.120)

    친정 부자면 남자 월급 중 200은 시댁 드린다 해도
    남자 500 원글님 400이면 공평 하지 않나요?
    생활비 100 드리고 100은 병원비로 따로 저축 하세요.
    결혼전에 미리 상의 하시고요.
    돈만 없는거면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어요.

  • 65. ㅇㅇ
    '19.5.21 2:24 PM (14.38.xxx.159)

    둘이 안맞는데 뭘 벌써 가족계획까지...
    딴 남자 만나세요.

  • 66. ㅎㅎㅎ
    '19.5.21 3:13 PM (39.7.xxx.163)

    님은 미모가 있으니 다른 남자 만나세요
    그 남자분도 이 부분에 까다롭지 않은 여자 만나야 행복할 것 같구요 님에겐 치명적인 거여도 다른 사람에겐 아닐수도 있잖아요
    님이 싫으면 아닌거죠
    결혼해서 계속 짜증내고 화낼것 같으면 하면 안돼요

  • 67. 에휴
    '19.5.21 3:15 PM (211.243.xxx.238)

    부모님 이상하시네요
    원글님도 직장 괜찮은데
    굳이 외아들 암것도 없는집 밀어붙이시는건
    원글님께 친정 유산 많이 물려주신다는 이야긴가요?
    정확히 알고 결정해야죠
    그리고 그사람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집안 걱정 안해도 되는
    자기 밥벌이 능력있는 남자도 좋아요
    굳이 부담스런길갈 필요는 없긴한데
    본인 선택이죠

  • 68. ㅇㅇ
    '19.5.21 5:09 PM (121.168.xxx.236)

    남의 집 가장 빼 오는 거 아닌것도 맞지만, 남의 집 부모 빨리 끝내기만을 바라는 사람과 사돈 맺기도 무서울 듯 합니다.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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