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후 아빠의 빈자리

궁금이 조회수 : 6,782
작성일 : 2019-05-21 09:33:27
초등학생 아들이 계속 아빠를 그리워 하는데
전남편은 연락도 잘안되고

어떻게 채워줘야 할까요?
축구를 좋아하는데 축구장 관람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잔디구장에 가서 아빠랑 축구하고 싶다는데
IP : 124.146.xxx.2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19.5.21 9:34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같아 축구 해 준다.

  • 2. 님이
    '19.5.21 9:34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같이 축구 해 준다.
    애를 축구 팀에 넣는다.

  • 3.
    '19.5.21 9:35 AM (59.11.xxx.250)

    채워주기 힘들어요.
    그냥 그 빈자리를 인정해주는 방법 밖엔 없더라구요.
    엄마가 온갖 스포츠 익혀서 함께해도
    아빠와 하는건 다른가봐요

  • 4. 초등
    '19.5.21 9:35 AM (118.47.xxx.213)

    초등이면 축구동아리 들게 해 주세요
    무슨무슨 축구단 꿈나무 축구단등
    찾아 보시면 주말마다 하는 축구동아리 있어요

  • 5. ...
    '19.5.21 9:37 A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채워주는거에 한계가 있어요
    제아들도 저학년인데 아직 이혼한것도 모르고
    아빠는 일년에 4,5번밖에 애보러 안오고..
    애는 생일에 어린이날에 아빠가 선물사올줄 기대했다가 실망하고...맘이 아프네요

  • 6. ..
    '19.5.21 9:43 AM (222.237.xxx.88)

    각 구단 사이트에서 인터넷예매 하시든지
    경기 있는 날 현장구매해서 입장하시면 돼요.
    특석 끊어 치킨하고 음료수 마시며 아이와 같이보시면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
    축구를 꼭 아빠와 해야하는건 아니죠.
    외가 외삼촌이나 사촌 없나요?
    이혼으로 아빠의 부재라도 외삼촌, 외할아버지가
    좋은 성인 남자의 롤모델로 양육에 동참하여서
    성장에 갭이 없는 케이스도 많이 봅니다.

  • 7. ㅇㅇ
    '19.5.21 9:46 AM (223.62.xxx.219)

    근데 이렇게 노력하시는 원글님 보니까 아이가 복을 받았네요..요즘 보기힘든 글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원글님 힘내요..아직 어려서 아빠를 찾지만 조금 크면 그만큼 엄마가 채워져서 괜찮을겁니다.

  • 8. ...
    '19.5.21 10:02 A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세상엔 미친 아빠들. 미친 엄마들도 참 많아요.
    울 집도 있어요.
    중 고생. 이젠 중 대생 둘 있는데도 용돈한번 생일축하한다 한번을 안해요. 물론 양육비 제로. 신기한건 애들이 그런데도 아빠를 좋아합니다. 요샌 제가 좀 억울합니다. 아빠는 다 차려진 빕상에 숟가락만 얹어 아빠 타이툴 꽁짜로 얻고. 늘 그리운 존재가 되고..
    난 애들 사춘기 지나느라 싸우고 울고..차에 타고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애들 학비 학원비 내느라 통장 잔고 하루에 몇번씩 쳐다보며 마음 졸이며 키웠습니다.
    다른 애들 입는거 신는서 잘봐뒀다가 비슷한거 사다주고..
    고기 안떨어지게 늘 해줬고..
    그래도 애들은 늘 마음 한구석에 그리운 아빠가 있고요.
    눈물 흘리며 아둥바둥 키웠는데도 요즘 좀 허무하고 그렇네요. 아이는 좋은 학교 다니고 인성도 바르지만 그냥 자식은 품안에 자식이란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 9. 전에도
    '19.5.21 10:03 AM (121.145.xxx.183)

    글 쓰셨던거 같은데..저희 애 학교에도 토요일 축구교실이 있고 없더라도 찾아보면 축구교실 많아요.아이가 아빠찾을수록 엄마가 부지런히 정보찾아 움직이셔요.아이가 짠하네요.아빠가 연락이라도 자주주지..ㅜㅜ

  • 10. ...
    '19.5.21 10:06 AM (125.177.xxx.182)

    결론은 아무리 채워주려 애써도 안 채워집니다.
    그냥 님이 하실수 있는거 하세요.
    따뜻하게 맛있는거 해주시고..
    솔직히 아빠랑 연락하고 지내라 하고 싶으나 연락이 안된다 하시고..

  • 11. ㅇㅇ
    '19.5.21 10:07 AM (180.81.xxx.116)

    같이 놀아줄 수 있는 삼촌이나 아저씨라 한 명 만들어주세요

  • 12. ...
    '19.5.21 10:07 AM (125.177.xxx.182)

    글고 실제 아빠가 있어도 자녀랑 축구안하는 아빠도 많아요. 판타지가 좀 있나봐요. 없어봐서...
    바쁘고 집에오면 늦고.
    주말엔 잠만 자는 아빠들 투성이. 이게 현실이지 않나요?

  • 13. ...
    '19.5.21 10:10 AM (59.7.xxx.140)

    주중에 술먹고 코 삐뚤어져서 오고 주말에 하루종일 잠만 자는 아빠들도 많아서요.. 자전거 인라인 농구 축구 다 엄마랑 하던걸요 ㅜㅜ

  • 14. ㅇㅇㅇ
    '19.5.21 10:11 AM (211.246.xxx.204) - 삭제된댓글

    남편 있어도 시험 잘봤냐 점수 몇이냐나 물어보는 인간도 있어요
    제가 축구장 농구장 각종 체험장 다 데리고 다녔네요
    원글님이 전업이면 남편의 빈자리 채우고도 남습니다
    직딩이면 타이트하게 시간을 조율하셔야겠지만요

  • 15.
    '19.5.21 10:28 AM (1.242.xxx.203)

    님이 그리워 하니 아이도 그리워 하는거 아닐까요?
    많이 어릴때부터 편모 슬하에서 자랐는데
    사별이라 그런가 엄마가 재혼하려고 노력해서 그런가
    아빠가 그립기 보다는 엄마가 다른 아저씨로 아빠자리 채우려는게
    더 싫었어요. 그냥 엄마가 재혼 안했으면 좋겠고
    정서적으로 기댈 수 있는 성숙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했어요.

  • 16. 안놀아 주는
    '19.5.21 10:32 AM (175.209.xxx.48)

    아빠도 많으니 애 보고 그걸 설득할 수도 없는거고.

    아이는 당연히 해보고 싶어하는 거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할 때.

  • 17.
    '19.5.21 10:33 AM (59.8.xxx.66)

    제 경우는 이혼 전이나 후나 애들 아빠가 애들이랑 놀아준 적이 없어..원글님 말씀하신 대로 축구나 이런거..ㅠㅠ (초등 이후에) 애들이 그리워하질 않네요..ㅠㅠ 애들아빠랑 놀러 간다 함은 커피숍 가고 어디 영화보러 가고 이런거라서..그냥 윗님들 말씀하신대로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채워질 순 없으니 그냥 님이 타이트하게 시간조율하셔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놀아 주세요..저도 그랬어요..(근데 제가 한게 나중에 애들이 기억을 다 못해요..억울하게시리..ㅠㅠ 진짜 별의별걸 다 해줬는데..ㅠㅠ)

  • 18. 솔직히
    '19.5.21 10:44 AM (223.33.xxx.147)

    아빠가 있어도 애들하고 그렇게 안 놀아주는 사람많아요
    울남편은 첫째는 딸이라고 안좋아하고
    아들아들하며 둘째가졌을때 아들아니면 어쩌지그러면
    아들아니면 절대 안된다고 하던 사람이었는데
    낳고나니 한번 안아주지도 않았어요
    놀아주는거는 당연히 한번도 없었고 아이 좀 커서
    목욕탕데려가라고해도 절대 안데려갔어요
    놀아주는거부터 가정교육 전부다 저 혼자했어요
    남편은 회사갔다오면 애들 놀고 있거나 티비보고있으면
    인상쓰고 성질부리는거말고는 한게 없어요
    애들도 아빠한테 정이 없었는데 아들이 크니까
    친구아빠들은 공부안한다고 때리고 그런 아빠많은데
    자기아빠는 무관심해서 안때리니까 좋다는 얘길하더군요
    애들도 현실에 맞춰서 위안거리도 찾을줄알고
    포기할건 하고 스스로 살길을 찾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축구모임같은거 가입시켜주세요

  • 19. 채워주려고
    '19.5.21 10:49 AM (115.140.xxx.66)

    하지 마시고 현실을 인정하게 하세요
    아이도 포기할 건 포기하는 법을 알아야죠
    님은 그냥 엄마 역활만 잘 하시길

  • 20. ....
    '19.5.21 12:08 PM (210.97.xxx.102)

    좀만 크면 초등 고학면만 되도 친구랑 놀려고 할텐데요..
    나쁜 아빠들 참 많네요..
    축구경기는 인터파크 이런곳에서 끊을수 있을거예요!

    저라면 전남편 한테
    니 기본 의무는 하고 살라고 엄청 해댈거 같아요
    엄마 사랑으로 아이는 잘 클거예요..
    힘내세요!!^^

  • 21. ...
    '19.5.21 12:36 PM (211.244.xxx.103)

    이혼했어도 아들은 챙겨야지, 나쁜 아빠네요. 할 수 없죠. 아들 축구모임 보내시고, 최대한 많이 놀아주실 수밖에.

  • 22. 나쁜
    '19.5.21 1:03 PM (211.36.xxx.102)

    아삐대신 좋은 엄마를 뒀네요
    아빠 있어도 안놀아주는 아빠는 안놓아주죠
    주말 축구반 잘 찾아서 넣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640 좀 끼는 민소매원피스가 들어갈까 싶었는데 1 오랫만에 2019/05/21 740
934639 방에서 사용하는 비(방비) 추천부탁드려요 3 효녀심청 2019/05/21 731
934638 노무현 대통령님 6 모야 2019/05/21 1,058
934637 후와.. 백만년만에 와퍼 먹어요 6 행복 2019/05/21 1,586
934636 방송에서 거슬리는 말투(지칭, 호칭) 11 ㅇㅇㅇㅇㅇ 2019/05/21 3,471
934635 70세 시어머니와 40대 아들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추천 2019/05/21 1,489
934634 진짜쫄면, 찰비빔면 같은 양념장 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요? 8 궁금 2019/05/21 2,084
934633 아이들과 여행갈건데...부산과 여수중 어디가 좋을까요? 10 정원 2019/05/21 1,920
934632 음주운전 공무원 최소 감봉 징계..사망사고는 파면·해임 7 뉴스 2019/05/21 1,161
934631 혈압잴때요 9 혈압 2019/05/21 2,070
934630 롯#마트 골드키위. 몇개나 담으셨어요? 5 초집중 2019/05/21 2,045
934629 6월 말경에 갈만한해외여행지 어디가 있나요? 8 떠나자 2019/05/21 995
934628 중3 고등과학 문의드립니다 3 .... 2019/05/21 1,132
934627 남편을 친구앞에서 얘기할때 높이나요? 25 아쫌 2019/05/21 2,882
934626 아무리 익명 자게라지만 20 ㅇㅇㅇ 2019/05/21 4,086
934625 욕실바닥 등 타일 광택 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욕실아깝다 2019/05/21 553
934624 외할머니 병수발 엄마가 들고 있는데요. 17 ........ 2019/05/21 7,194
934623 스페셜리스트면 직급이 어느정도죠? 3 라쿠나 2019/05/21 2,199
934622 구해줘 홈즈보니까 저도 혼자 나가 살고 싶어요 2 다귀찮 2019/05/21 2,389
934621 김성령 단발머리 정말 어울려요 6 헤어스타일 2019/05/21 3,887
934620 씨에프로 뜬 스타 누가 있나요? 18 2019/05/21 2,084
934619 아우라라는 거 참 신기하네요 21 Aura 2019/05/21 11,407
934618 다이어트는 하지만 초콜렛은 먹고 싶어(나름 영화제목? 패러디?).. 4 다이어트 2019/05/21 1,253
934617 쟈스민님 블로그 10 자스민 2019/05/21 10,713
934616 지난 번에 고운발크림 소개해 주신 분 너무 감사해요. 14 ........ 2019/05/21 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