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내 나이 42이네요...
큰 아이는 9살 작은애들은 5세 쌍둥이..
남편이 회사일로 바빠서 월~금요일은 애 셋을 오롯이 혼자 봤네요
그 기간이 대략 2년 쯤 됐나 싶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많이 지치고 힘들었나봐요
한두어달 전부터 감기가 돌고돌고 도네요
목감기.몸살.콧물감기.축농증.편도염을 돌아가면서 걸렸어요
어제는 친정다녀오고 목이 너무 너무 아파서 생전가야 낮잠 안자는 제가 낮잠도 두시간이나 잤어요
새벽에는 목이 너무 아파서 자다깨다 자다 깨다....
오늘 병원가니 편도염이 심하니 컨디션 관리 잘 하라 하시네요
약국에서 꼭 밥 먹고 약 먹어야 하냐고 물으니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약이 있어서 밥을 꼭!!!!먹어야 한다고 해서 밥 먹고 약 먹으니 입안이 쓰네요...
앞으로는 영양제도 챙겨 먹고 보양식도 먹어야 하나봐요
웬지 슬프네요 어릴땐 이리 힘들어도 나이가 깡패라 괜찮았는데 이젠 나이 빨로 버티긴 어려운가 봐요
나이가 먹어서인지 자주 아프고 지치네요
내나이 42..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9-05-20 23:57:51
IP : 58.236.xxx.1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9.5.21 12:01 AM (116.36.xxx.197)40넘으면 부모가 물려준 체력은 끝나는거예요.
그이후는 자기가 체력을 만드는 겁니다.
우선 잘 드시고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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