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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하고 혼자 살면 결국 비참하겠죠?

모카번10개 조회수 : 19,841
작성일 : 2019-05-20 19:47:41
몇 년 만에 82 왔네요. 언제나 해답을 주시는 분들이라서 무겁고 어려운 문제 들고 왔습니다. 저한테만 어렵지
여기 계신 분들에게는 이미 기출문제라서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안하고 혼자 살면 처음에야 모르지만 결국은 불행해지고 비참해질까요?

제 현실, 조건, 스펙 아무 것도 적지 않고 이렇게 추상적으로 포괄적으로 써서 죄송합니다.
우문이지만 현답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곧 있으면 마흔됩니다. 
‘곧 있으면 서른 됩니다.’라는 농담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한 가득 나이를 먹어 버렸습니다..
지나간 20대와 30대가 너무 아깝게 느껴집니다.. 
IP : 203.226.xxx.69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5.20 7:48 PM (211.215.xxx.107)

    아닙니다.

  • 2. ...
    '19.5.20 7:49 PM (125.177.xxx.135)

    결혼한다고 지금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지금 본인이 가진 문제의 원인을 비혼으로 보지 마세요

    행복은 본인이 얼마나 독립적으로 잘 살 수 있는 사람이냐로 결정나는 것이지 결혼 여부가 아닙니다

  • 3. ㅁㅁㅁ
    '19.5.20 7:49 PM (223.62.xxx.83)

    그런 생각을 하신다면...
    결혼 안하면 점점 더 비참해질 거에요.

  • 4. 그런
    '19.5.20 7:51 PM (113.60.xxx.83)

    생각있음 지금이라도 서두르세요

  • 5. ㅇㅇ
    '19.5.20 7:52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정답이 없는 문제에 정답을 구하려고 하면 인생이
    괴로워집니다

  • 6. 해도
    '19.5.20 7:52 PM (121.154.xxx.40)

    비참하고 안해도 비참하고
    인생 말년은 다 비참 합니다
    돈을 많이 벌어 놓아야 편하게 살지요

  • 7. ;;
    '19.5.20 7:53 PM (115.40.xxx.94)

    결혼하면 안비참해지나요?

  • 8. ....
    '19.5.20 7:53 PM (118.176.xxx.140)

    그런 생각이면 하루빨리 선이라도 봐서 결혼하셔야죠

    비혼들은 노후준비를 걱정하지
    그런 생각은 아예 안해요

  • 9.
    '19.5.20 7:54 PM (210.99.xxx.244)

    전 오로지 나를위해 살면서 자유로울꺼같은데요 애둘 키우는 50대인데 결혼은 희생을 요구하는 환경입니디ㅠ 경제적 능력이 되신다면 싱글도 좋을듯

  • 10. 50정도되면
    '19.5.20 7:55 PM (203.175.xxx.13)

    후회한데요 그대신 그떄까지 자기만 생각하며 살앗으니 할말잇나요..

  • 11. 이미
    '19.5.20 7:56 PM (125.142.xxx.145)

    본인이 답을 내리고 있네요. 결혼 안하면 비참해진다로..
    원글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한 아마 그렇게 될 겁니다.

  • 12. ㅇㅇ
    '19.5.20 7:56 PM (175.223.xxx.106)

    노년의 외로움은 당연하고
    대부분은 비참하기도 하다.
    이건 그냥 명제죠.

  • 13. ....
    '19.5.20 7:59 PM (58.120.xxx.165)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좋은 사람 만나면 하시고.. 아니면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지 마세요..

    사실 요즘 수명이 길어지다보니.. 삶이 너무 단조로워서.. 결혼, 출산은 하는 게 답인 것 같아요(어려움도 많지만 또 그만큼 삶이 다채로워지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 14. 돈과결혼하세요
    '19.5.20 7:59 PM (39.7.xxx.4) - 삭제된댓글

    돈이나 많이 모으세요
    비참함도 외로움도 많이 해결해줍니다
    노년에 어차피 다 혼자됨을 겪는거지
    결혼하고 뭔상관
    글고 결혼생활자들중에 3분의1만 행복하고
    많이이들이 결혼생활을 힘들어합니다

  • 15. ..
    '19.5.20 8:00 PM (49.169.xxx.133)

    댓글 궁금하네요.

  • 16. ㅇㅇ
    '19.5.20 8:04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저도 걱정...
    남이 뭐라고 해도 내인생 살아주는 건 아니니까요.
    어떻게 행동하건 책임져야할 것도 나구요.
    저도 솔직히 준비는 안돼있는데, 너무 나이만 먹어서
    앞으로 대책도 안서고...미래가 걱정되네요.

  • 17. ㅇㅇ
    '19.5.20 8:05 PM (175.223.xxx.2)

    저도 비슷한 처지라 걱정...ㅜㅜ
    남이 뭐라고 해도 내인생 살아주는 건 아니니까요.
    어떻게 행동하건 책임져야할 것도 나구요.
    저도 솔직히 결혼준비는 안돼있는데, 나이만 먹어서
    앞으로 대책도 안서고...미래가 걱정되기만 하네요

  • 18. 그럼
    '19.5.20 8:09 PM (117.111.xxx.99)

    그럼 눈 낮춰 결혼했다 이혼해보세요.
    싱글의 자유가 소중해질테니까요.

  • 19. ....
    '19.5.20 8:11 PM (211.205.xxx.19)

    결혼이 답이 아니라,
    "누구와" 결혼이 관건 아닌가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돈이 있어서 노후가 보장된다거나,
    이 두 개가 아니고서야 결혼이 비참함에서 어떤 구제책이 될 수 있죠?

    "전통적 의미에서의 정상성, 보통성" 그 의미에서만이 안정감을 준다고 생각한다면 글쎄요.....
    윗 댓글처럼 그저 누구라도 붙잡고 빨리 가시든가요.

  • 20. 선봐요
    '19.5.20 8:16 PM (1.237.xxx.189)

    앞숫자 바뀌기 전에 서둘러요
    앞숫자 3에서 4로 넘어가면 내느낌부터 달라져요
    40대 부터는 그냥 아직 젊은거지 여자라는 생각은 없어져요
    여기서 여자는 생물학적 여자 말고 남자에게 어필되는 여자요
    39까지는 애낳은 기혼이라도 여자라는 기분이 들었는데
    미혼이라고 뭐 다를까 싶네요
    40부터는 처녀라는 말도 어색

  • 21. 제가요
    '19.5.20 8:16 PM (175.118.xxx.39)

    마흔 앞두고 위기감에 내키지 않는 결혼 했어요.
    지금 돌아간다면 자신감 가지고 나를 사랑하면서 독립심을 기르며 즐겁게 살겠어요. 혼자 잘 살아야 결혼해서도 잘 살수 있어요.

  • 22. ...
    '19.5.20 8:16 PM (124.58.xxx.190)

    이건 확실해요.
    내 문제를 안고 그 문제가 해결되겠거니..또는 덮히겠거니 하는 막연한 기대로 결혼한다면 결혼 전보다 더 힘들어 집니다. 더 불행해질거에요.

  • 23. ////
    '19.5.20 8:16 P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하나 안하나 말년은 다 고통스러워요.나같이 부모에게 호들갑떠는 자식이 있어도
    인간의 말년은 누구나 고통스럽습니다.아름다은 말년은 진짜 복받은 사람외에는 별로 없어 보여요.

    그렇다 해도 옆에 누가 있나 없나 차이 큽니다.
    꼭 결혼하라 소리는 못하겠지만 친구를 많이 사귀든지 연애를 열심히 하든지.
    막말로 요즘 이혼 흠이 아닌데 사랑을 열심히하고 결혼 을 하세요.아니다 싶으면 이혼하면 됩니다.
    마음을 열고 사람 많이 사귀세요.

  • 24. 비참이
    '19.5.20 8:21 PM (221.143.xxx.112)

    뭔데요? 쓸데없이 감상적으로 감정낭비 말고 개운하게 기계적으로 살다 죽으면 되지요. 연인간에 폭행살해나 부부간에 폭행 살해, 동반자살 등이 더 비참한거 아녀요? 부부간이나 연인간 행복을 주었다가 뺏어가는 것이 인생의 긴 설계도라면 신이란 아주 인간을 농락하는 얄미운 존재죠. 간절할때 뺏어가는 그 허망함이란 감정적으로 역동적이고, 풍랑이 몰아치는 거고, 인생의 사건 사고가 없고, 혼자 역사 속에서 소멸한다면 후대의 다른 종의 생명체들과 성악설적으로 본성이 사악한 인간이란 종을 퍼뜨려 니전투구나 일삼고 희노애락에 감정들이 격랑치다 이런저런 이유로 쓸쓸히 수명을 다할 유기체를 남기지 않으니 무량공덕이라 할수 있죠. 오는데는 나이 순서가 있지만 가는데는 나이 순서가 없수다. 대략적으로 나이 순으로 황천으로 간다고 어림잡지만 절대적이지 않는게 실제죠. 가난하든 부유하든 홀로서도 안빈낙도 하시라. 행복이 자주 찿아올테니....

  • 25. 지금 어떠세요?
    '19.5.20 8:23 PM (119.198.xxx.59)

    미혼이라 비참하세요?

    그럼 결혼하세요.

    어차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면
    1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 해야지

    벌써부터 혼자살면 비참어쩌고 저쩌고 생각이 들 정도면
    좀 적극적으로 나서세요.

    올해도 이제 반년정도밖에 안남았어요.

  • 26. 에효
    '19.5.20 8:26 PM (59.6.xxx.30)

    정답이 없는 문제에 정답을 구하려고 하면 인생이
    괴로워집니다 2222
    그런 마음으로 뭘해도 비참해지는건 마찬가지일거에요

  • 27. 그건 아닌거 같은데
    '19.5.20 8:26 PM (58.239.xxx.29)

    아무래도 나이들면... 가족 있는게.. 안정감 있게 느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근데 돈있고 직장있고 하면.. 상관 없을것 같기도 해요

    어짜피 노년엔.. 다 자식도 결혼하고 남편이나 아내 둘중 먼저 죽으면
    혼자가 되잖아요..

  • 28. ....
    '19.5.20 8:28 PM (1.237.xxx.189)

    여기서 서둘러 결혼해봐야 후회한다 어차피 외롭다
    아무리 얘기해봐야 내가 겪어보지 않으면 와닿지도 않고
    해보고 후회하고 외로운게 않해보고 혼자 외로운거보다 나아요

  • 29. 50대 비혼
    '19.5.20 8:29 PM (210.98.xxx.101) - 삭제된댓글

    결혼 안한 걸 후회하거나 비참하진 않는데 젊을때 좀 더 돈 모아놓을걸 하는 후회는 합니다.
    다행히 아직 직장다니고 있으니 노후자금을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30. ^^
    '19.5.20 8:31 PM (210.98.xxx.101)

    결혼 안한 걸 후회하거나 비참하진 않는데 젊을때 좀 더 돈 모아놓을걸 하는 후회는 합니다.
    다행히 아직 직장다니고 있어서 노후를 위해 자금 마련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 31. 지나가다
    '19.5.20 8:33 PM (135.23.xxx.42)

    비참하고 안해도 비참하고
    인생 말년은 다 비참 합니다
    돈을 많이 벌어 놓아야 편하게 살지요 -2222

    명언입니다 ㅎㅎ.

  • 32. 나이들면
    '19.5.20 8:4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다 비참해요!!

  • 33. 아니죠
    '19.5.20 8:46 PM (119.198.xxx.59)

    뭐가 나이들면 다 비참한가요?

    돈 없고
    벌어먹을 곳(직업)없고
    건강 하지 않고
    친구, 가족 마저 없으면 비참하겠죠.

    비참하지 않을수가 없는 조건이죠.

    나이들면 다 비참한건 아니죠.

  • 34. 결혼
    '19.5.20 8:49 PM (183.96.xxx.184)

    하고 안하고보다

    자기 주관없고

    경제력도 없음 비참하죠

  • 35. 돈이 없으면
    '19.5.20 8:55 PM (222.237.xxx.108)

    비참해지죠.
    결혼은 나중 문제.

  • 36. 그렇게 믿고
    '19.5.20 9:00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계시니까 비혼시 아마 비참해지실 거구요.
    결혼해도 애 안낳으면 비참해지실거에요.
    결혼해도 남편이 기대에 부응안하면 비참해지실거고
    애 낳아도 애가 기대에 부응안하면 비참해지실거고
    늙어도 비참해질거고
    아파도 비참해질거고
    뭐 인생이 그런거지요..

  • 37. .....
    '19.5.20 9:18 PM (222.108.xxx.16)

    돈이 없으면 비참해지죠 22222222222
    요새 모 사이트에서는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가 유행이더군요.
    결혼한다고 다 행복한 거 아닙니다.
    애 낳으면 다시 웰컴투헬.. 이예요..
    맞벌이인 사람더러 애 둘 낳으라는 사람들은 니들도 죽어봐라~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낳으면야 이쁘지만..
    죽을 것 같은 힘겨움도...

    미혼에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최고 행복하더군요.
    같은 미혼에 돈 많이 버는 사람들하고 해외여행 다녀오고, 놀러 가고, 맛집 가고...
    기혼에 애 키우면서 아등바등 부부가 힘들어서 대판 싸우고.. 내 인생은 없고 애 키우느라 젊은 시절 다 가고..
    그런 거 없잖아요.. ㅠ

    힘내시고, 결혼하시고 싶으시면 빨리 하시고
    아니면 돈 많이 버세요...

  • 38. 돈없으니
    '19.5.20 9:29 PM (223.62.xxx.75)

    자식에게도 죄인이고 부모에게도 자식노릇못하고 주변지인들에게도 도리못하고 아주 죽을맛이네요 키우는 강아지조차 버거워요 ...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 39. 좋은남자 만나요
    '19.5.20 9:46 PM (219.241.xxx.38)

    결혼이 답이 아니라,
    "누구와" 결혼이 관건 아닌가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돈이 있어서 노후가 보장된다거나,
    이 두 개가 아니고서야 비참할일이 생기죠

  • 40. 정답
    '19.5.20 10:00 PM (59.6.xxx.30)

    결혼 유무가 아니라
    자기 주관없고
    경제력도 없음 비참하죠 2222

  • 41. 엄마야~~
    '19.5.20 10:03 PM (175.211.xxx.106)

    결혼해도 비참하게 사는 사람 천진데 왜 그런 선입견을? 비참하게 살고 안살고는 당신의 자존감에 딸린 문제예요! 조수미도 혼자 살아요.

  • 42. 내 주관
    '19.5.20 10:57 PM (116.40.xxx.86)

    중요하죠. 혼자 못 살면 무조건 가야죠
    저도 혼자 살 자신이 없어서 결혼하고픈데 나이도 사람도 걸림돌이네요

  • 43. 내 주관
    '19.5.20 10:57 PM (116.40.xxx.86)

    중요하죠. 저도 결혼하고 싶은데 나이도 사람도 걸림돌이네요

  • 44. ..
    '19.5.20 11:03 PM (125.139.xxx.176)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 45. 아아이
    '19.5.20 11:23 PM (119.202.xxx.194)

    돈없는게 비참이죠

  • 46. 노노노
    '19.5.21 12:48 AM (125.182.xxx.27)

    하이고 걱정마셔요 앞으론 일인가족시대예요 뭔걱정을‥세상좋아서할게얼마나많은데요‥저흰딩크인데 딩크는 딩크끼리뭉쳐서놀면되고 싱글은 싱글끼리만나 서로의지하고도움두고받고 같이놀면되요 다들그리산답니다 아무긕정마세요

  • 47. 아니 ㅎㅎ
    '19.5.21 11:05 AM (223.38.xxx.106)

    같은 조건에서 결혼 여부와 비참의 관계를 논해야지
    웬 돈 얘기, 늙으면 등등 딴 소리하는 분들이 이리 많은지

  • 48. 실버타운
    '19.5.21 11:08 AM (124.51.xxx.53)

    제가 제일 후회한 것은 결혼이었지요.

    요즘 제가 조사하고 있는 것은 실버타운쪽인데 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 라는 책을 보고

    있답니다. 출판사 : GoldBooks 저자 : 이한세지음


    전국 30곳 실버타운. 양로운 실제 탐방기이던데 2014년도에 탈고된 책이라 이 자료를 토대로

    실전 조사를 또 해 봐야 알겠지요.

    재미나게 살 방법들 너무나 많답니다.

  • 49. ....
    '19.5.21 11:22 AM (121.172.xxx.209) - 삭제된댓글

    돈 있으면 늙었든 결혼했든 안 했든 비참할 건 없음.

  • 50. xylitol
    '19.5.21 11:22 AM (1.249.xxx.46)

    혼자 사는게 불안하면 결혼하세요~
    결혼 = 행복
    우리 모두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결혼하면 책임져야 할 부분도 늘어나기도 하고, 힘든 만큼 기쁨도 있을테고~
    혼자살면 나한테 집중할 시간이 많아져서 좋겠지만~ 자식이 주는 기쁨은 맛보지 못하겠죠.
    행복할 줄 알고 결혼했다가 다시 유턴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어떤 길에 정답이 있을까요? 그냥 내가 가는 길에서 답을 찾아가면서 사는거죠.

  • 51. 원글님
    '19.5.21 11:33 AM (110.8.xxx.185)

    원글님의 그 '혼자 살면 결국 비참해지겠죠?'
    라는 생각은

    결국 원글님이 꿈꾸는 노년은
    부부지간 정이 좋아서 해로하는 자식도 잘되서
    장가.시집 잘 보내서 어머님 장모님 칠순 팔순 으쌰으쌰
    다복한 가정만 말하는듯요

    그외에는 가정이라는 울타리안에 다
    복불복 그속 모르죠

    최하 부부중 한명 또는 나 쓰러져서 병원 실려갈때 하다못해
    자식 연락하면 보호자는 있어주겠네요

    젊을적 내내 같이 살다가 정작 혼자인게 무서울 노년에 졸혼이니 이혼이니 꿈꾸는 여자들도 많을겁니다

    물론 누구나 가지않은 길에 대한 로망이 있기에
    둘이다가 혼자가 된것과 계속 혼자였던건 천지차이겠지만요

    결과적으로 노년은요 일부 다복한 여인네들 아닌다음에야 여자 혼자가 세상 편하죠
    괴로운거보다 외로운게 낫다고요

  • 52. ...
    '19.5.21 11:38 AM (119.64.xxx.92)

    저희 아버지 돈도 많고, 자식도 넷이나 있고, 팔십넘은 연세에도
    동네지인들과 해외여행 자주 다니시는데, 수발들어줄 아내가 없으니까 딱해보이세요.
    물론 그연세에 남편 수발들던 엄마는 더 딱하게 사셨죠 -.-
    돈이 많으면 비참하지는 않겠지만, 노년을 삶이란건 어떻게 살아도 행복해보이지는 않네요.

  • 53. 제가
    '19.5.21 11:40 AM (121.133.xxx.153)

    결혼 안하고. 46세인데요. 올해.. 재작년 너무 몸이 아파서 병원 들락날락 하다보니 아 병원에라도 같이 가줄 누군가가 필요한 게 아닌 가란 생각에 결혼 생각했었는 데.. 그냥 지금은 다시 몸 건강해지고 내 맘대로 사는 게 편해요.. 물론 좋은 사람이 있다면야 결혼도 나쁘진 않지만.. 나이들어 비참하고 머 그런 감정은 느껴본 적이 없고, 외롭다는 다는 감정은 사실 사람들 무리에 있을 때 가장 느끼지 않나요?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은 부지런히 준비하고 지금도 준비하도 있어요. 건강도 매우 신경쓰고요.

  • 54. ...
    '19.5.21 11:56 AM (173.63.xxx.177)

    비참하다는 말을 하신거보니 가족과 사이가 그렇거나 외동이거나 경제력도 안정이 되지 않아 보이네요.
    그런데 나이 마흔에 원글님 행복하게 희생하면서 다 감싸줄 왕자님같은 남자가 없답니다. 보통 거의 없어요. 그런 남자. 결혼이란게 굉장히 복잡한건데 결혼만하면 비참하지 않고 꽃길만 열릴거란 생각부터 좀 다시 해보세요.

  • 55. 노력해서
    '19.5.21 11:58 AM (39.7.xxx.1)

    하세요
    남자는 직업이랑 인성이 좋다면 하시구요
    자녀로 인한 기쁨은 경험으로만 알수 있어요
    꼭 누려보시길 바래요
    그외의 기쁨도 많답니다

  • 56. 결혼여부와
    '19.5.21 12:19 PM (210.112.xxx.40)

    전혀 관계없다 생각해요. 오히려 싱글대 잘살다가 결혼 후 쪽박인생되는 경우도 많아요.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이 얼마나 자립할 능력과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기혼이고 결혼에 만족하고 결혼 안한 삶은 솔직히 자신없어요. 그렇지만 주위에 결혼하지 않고도 충분히 멋지게 행복하게 잘사는 친구들 몇 있습니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있으면 초라해지지 않아요.

  • 57. .....
    '19.5.21 12:22 PM (114.200.xxx.153)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ㅠㅠ

  • 58. ...
    '19.5.21 12:35 PM (173.63.xxx.177)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게 그리 행복한건가요?
    82는 대부분 기혼이고 애엄마들이니 기쁨 어쩌도 하지만... 고통도 엄청 납니다. 어떤 남자와 아이와 얽히느냐도 생각해 봐야죠. 지금 당장 내가 행복한 가정 갖고 아이키운다고 결혼이 얼마나 좋고 아이가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큰데 해봐야 원글님은 답답만 할거예요. 현실적으로 행복은 결혼만 하면 나는 행복해 질거다가 아닙니다. 그래도 너무 하고 싶으면 아무나 말고 좋은 남자 찾아야 해요. 나이 많다고 그냥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면 중년에 엄청난 고생이 기다립니다. 그런 남자 없으면 그냥 혼자 사는게 제일이구요.

  • 59. ...
    '19.5.21 12:39 PM (173.63.xxx.177)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게 그리 행복한건가요?
    82는 대부분 기혼이고 애엄마들이니 기쁨 어쩌고 하지만... 잘못 인연이 닿으면 고통도 엄청 납니다. 어떤 남자와 아이와 얽히느냐도 생각해 봐야죠. 지금 당장 내가 행복한 가정 갖고 아이키운다고 결혼 어서 해서 너도 해봐란 말은 웃긴거 같구요. 결혼이 얼마나 좋고 아이가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큰데하고 남들이 얘기해봐야 원글님은 답답만 할거예요. 현실적으로 결혼만 하면 나는 행복해 질거다가 아닙니다. 그래도 너무 하고 싶으면 아무나 말고 좋은 남자 찾아야 해요. 나이 많다고 그냥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면 중년에 엄청난 고생이 기다립니다. 그런 남자 없으면 그냥 혼자 사는게 제일이구요. 여기서

  • 60. ..
    '19.5.21 12:44 PM (182.224.xxx.39)

    건강하고 생활력강한 남자분 만나시길바래요.우리나라가 독신자 넘치는 프랑스도 아니고,여자혼자살기가 평탄하지는않죠.혼자사시는분들 대단하신거예요.꿀리지않을정도로 경제적독립이룬거니까.친정에 돈이있거나.40이면 안늦었어요.

  • 61. ...
    '19.5.21 12:45 PM (173.63.xxx.177)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게 그리 행복한건가요?
    82는 대부분 기혼이고 애엄마들이니 기쁨 어쩌고 하지만... 잘못 인연이 닿으면 고통도 엄청 납니다. 어떤 남자와 아이와 얽히느냐도 생각해 봐야죠. 지금 당장 내가 행복한 가정 갖고 아이키운다고 결혼 어서 해서 너도 해봐란 말은 웃긴거 같구요. 결혼이 얼마나 좋고 아이가 주는 기쁨이 얼마나 큰데하고 남들이 얘기해봐야 원글님은 답답만 할거예요. 현실적으로 결혼만 하면 나는 행복해 질거다가 아닙니다. 그래도 너무 하고 싶으면 아무나 말고 좋은 남자 찾아야 해요. 나이 많다고 그냥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하면 중년에 엄청난 고생이 기다립니다. 그런 남자 없으면 그냥 혼자 사는게 제일이구요. 비혼주의자 아니고 결혼이 하고 싶음 어떻게든 노력을 해야지요 뭐. 남들 두세번도 쉽게 하고 애도 두,셋 쉽게 낳는데 왜 나는 이러냐하면서 결국 내인생 비참해 질거다하면 뭐하나요?

  • 62. 결혼해서도
    '19.5.21 1:03 PM (39.7.xxx.104) - 삭제된댓글

    비참해질 수 있어요. 비참함을 아이때문에 견뎌내는 것이지요.
    경제적인 문제로 , 가족이 함께 죽음을 택했다는 기사를 보면
    너무 안타까와요. 어제도 그런 기사가 있더군요.

  • 63.
    '19.5.21 1:16 PM (223.33.xxx.219)

    결혼한다고 다 괜찮은건 아니예요.
    결혼해서 더 힘들어질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하시고 싶음 하세요. 이것저것 생각하답보면 죽을때일듯 ㅜㅜ

  • 64. 왜죠?
    '19.5.21 1:30 PM (222.101.xxx.249)

    내 인생이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있어야만 반드시 완성된다 생각하시는거 좀 이해가 안됩니다.
    다만 인생의 목표가 결혼이었다면 어떻게해서든지 꼭! 결혼하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 65. 예삐언니
    '19.5.21 1:30 PM (118.221.xxx.39)

    자신의 선택이고 그 선택을 책임지는거지요.
    비혼이 자신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지는 않아요.

    지금이라도 결혼을 선택하셨으면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거고..
    비혼을 선택하셨으면 비혼을 즐기며 사는거지요.

    뭐 결혼한다고 다 행복하게 사는것도 아니어요

    미래에 대해 너무 미리 걱정하고 낙심하지 마셔요..

  • 66. 비참을 낳죠
    '19.5.21 1:39 PM (175.117.xxx.16)

    이미 매우 비참함에 쩌드신 것 같은데...
    이런 상태로는 결혼하면 더 비참해져요

  • 67. 인생이 케바케
    '19.5.21 1:51 PM (14.41.xxx.158)

    솔까 인생을 누가 아냐 말이에요 인생에는 그사람의 특출난 운빨도 있고없구인데 그걸 한획으로 기다아니다 할수가 없는셈

    미혼때 지지리궁상이였다 결혼으로 편안한 경우도 있고 더 힘든 경우도 있고 인생 케바케라

    더구나 40대에 굳히 애 낳을필요도 없고 서로 직장있고 둘이서 살살 맛집이나 여행다니며 좋은거 보고 맛있는거 먹고 친구처럼 그래 살면 좋죠 결혼이 그까짓꺼 뭐 대단하다고 해보고 아니다 싶음 돌아오면 될껄 뭐가 문제에요

    뭣보다 나이들어 괜찮은 상대를 만나냐 못 만나냐의 문제가 젤 큰거지 이게 젤 크자나요 뭘 만나야 그때되서나 결혼고민이지 없는데 결혼고민 자체가 웃긴거 아니에요?ㅋㅋ 코메디지 진심

    상대나 만들고 그때가설라믄해 고민하셈~~ 안늦어

  • 68.
    '19.5.21 1:52 PM (211.206.xxx.180)

    결혼이 필수가 아닌 나라가 얼마나 많은데
    이런 소릴 하고 있는지...

  • 69. 너무
    '19.5.21 1:54 PM (175.209.xxx.48)

    우울해 하지 마세요.

    살아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에요.
    죽으면 천국? 지옥?
    그런거 없어요.

    어차피 때되면 다 가요.
    사는 동안 재미있게..

  • 70. 결혼해도
    '19.5.21 1:55 PM (183.100.xxx.51)

    비참해요 ...

  • 71. 그래도
    '19.5.21 2:17 PM (1.246.xxx.56)

    40대 초반 아줌만데요, 저는 결혼하는것이 더 나은것 같아요.
    정말 어른이 된다는 것이 뭔지 알게 되는것 같아요.
    타인과 한집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것이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결혼하지 않은 친정오래비를 볼때마다 '나이만 먹는 어린애'구나 느낍니다.
    뭐든 마음먹기 달렸다고 생각해요.
    희생하기 싫다면 외로움 정도는 감당하셔야 합니다.

  • 72. ....
    '19.5.21 2:37 PM (125.128.xxx.29)

    사회적 인식이 비혼 특히 여자 비혼에 매정합니다. 굉장히 문제 많고 한심하게 봅니다(얼마전 납치되었던 40대 여성한테도 분명 미혼이었을거라 여기 비난 댓글들 많았음). 왠간하면 결혼하세요. 더 늦기 전에. 비참해도 결혼 또는 이혼 상태가 낫습니다.

  • 73. 노인되니까
    '19.5.21 2:57 PM (223.39.xxx.50)

    할아버지들은 배우자가 있는걸 좋아하는데
    할머니들은 혼자인걸 홀가분해하고 좋아하던데요
    제가 아는 어떤 할머니가 친구모임갔는데
    남편있는 할머니가 젤 늦게 도착해서 니들은
    남편없어서 이렇게 편하게 사는데 나는 왜 이나이까지
    놀러나올때도 영감밥상챙기고 나와야되냐며 우셨대요ㅎㅎ
    저희 시어머니도 살아계실때 혼자된 친구들을
    그렇게 부러워하고 시아버지앉혀놓고 안죽는다고
    구박하셨는데 그런 시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시고
    시아버지 혼자사신지 10년째인데 지금이 너무 좋으시데요
    평생 으르렁거리고 서로 먼저죽으라고 싸우셔서 그런지...
    노년에 그런 부부가 많아요

  • 74. 지금부터
    '19.5.21 3:02 PM (218.39.xxx.146)

    워낙 추상적으로 글을 쓰셔서. 뭐가 어떤 점이 불행해질거라는지 원글의 생각을 알 수 없지만. 원글의 나이를 지나온 사람으로서 60대 중반의 독신형제들을 둔 사람으로서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경제력, 사회력을 계속 기르셔야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경제력보다 사회력, 사회성 발달이 훨씬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는데요. 나이들어가면서 혼자 있으면 이런저런 비교와 쑤군거림에 많이 직면합니다. 제 형제들을 보면서 많이 느끼는 일이었어요. 그런데 사회성이 발달한 사람은 그런 뒷담화에 기죽지 않습니다. 자기 입장을, 자신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이유를 당당하게 얘기해서 납득을 시키고 아무렇지 않은 일이다 생각하게 하는데요. 반면 매사 기죽어 있는 사람은 조금만 주변에서 뭐라고 평가하면 완전 소심해집니다. 자기 일도 제대로 못하고요. 원글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삶을 사는지 모르겠으나 자신의 삶에 대한 소신과 당당함을 잃지 마시고 무엇보다 동아리 활동등을 함께 해서 사회성, 사회적 감각을 놓치 않고 살기를 권유드립니다.

  • 75. 한번사는
    '19.5.21 3:16 P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

    인생 좀 주체적으로 사시길.
    남 이목따위 의식하는게 가장 시간낭비. 쓸데없고요

    일단 결혼에 대한 환상은 좀 버리시고.
    님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니
    누구한테 물을게 아니라
    본인 내면에게 묻고 또 물으세요.
    난 어떤 성향이고 어떤 삶을 원하며
    내가 선택한 삶을 어떻게 책임질것인지.

  • 76.
    '19.5.21 3:21 PM (223.62.xxx.53)

    아모르 파티

    가사 음미해 보셍 ㅇㅇㅇ

  • 77. . . .
    '19.5.21 3:40 PM (211.251.xxx.210)

    비참해질거 같으면 어서 하세요...
    이거 물을 시간에 남자 만나세요.

  • 78. 이혼
    '19.5.21 4:11 PM (116.36.xxx.198)

    결혼하고 아이있어도
    지옥같아서 이혼하는 사람도 있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다른걸 정답이 어디있어요

  • 79. 모르시는구나
    '19.5.21 4:36 PM (218.48.xxx.40)

    나이들수록 여자는 남자가 필요치않고
    남자는 여자가 필요한법이죠
    원글님 이제사 결혼한다해도 남편병수발만 남았어요
    비혼으로 자유로이 사세욤

  • 80.
    '19.5.21 5:16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난 미혼때도 소소히 행복했고
    기혼인 지금도 소소히 행복해요
    이혼 얘기 오갈때도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도 내삶을 살아 나갔고
    티비보며 웃었어요
    인생은 내가 행복해야 행복한거지
    다른 사람으로 인해 행복은 잠시 뿐이예요

  • 81.
    '19.5.21 5:20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난 미혼때도 소소히 행복했고
    결혼하고도 소소히 행복해요
    남편이랑 이혼 얘기 오갈때도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도 내삶을 살아 나갔고
    티비보며 웃었어요
    배우자 부모 자식이 1순위 인거
    같아도 지나서 보면 내가 1순위 였어요
    내가 희생한것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
    나를 위해 희생한거죠
    인생은 내가 행복해야 행복한거지
    다른 사람으로 인해 행복은 잠시 뿐이예요

  • 82. ...
    '19.5.21 5:22 PM (175.223.xxx.38)

    님같은 성격은 결혼하면 더 불안해 할겁니다
    자식걱정 남편걱정 양가부모걱정

  • 83. ..
    '19.5.21 5:45 PM (59.6.xxx.74) - 삭제된댓글

    결혼을 안하면 외로워서 힘들고
    결혼을 해도 안맞으면 더 비참하고
    중요한 것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어차피 가질 수 없는 것과 가지 않는 길은 모두 좋아 보입니다.
    현재 자기 위치, 자기가 가진 것을 소중히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살면
    결혼을 하든 안하든 행복해 질 수 있는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을까 합니다.

  • 84. ..
    '19.5.21 5:54 PM (59.6.xxx.74)

    결혼을 안하면 외로워서 힘들고
    결혼을 해도 안맞으면 더 비참하고
    중요한 것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어차피 가질 수 없는 것과 가지 않는 길은 모두 좋아 보입니다.
    현재 자기 위치, 자기가 가진 것을 소중히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살면
    결혼을 하든 안하든 행복해 질 수 있는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을까 합니다.

    '삶이란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지만,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고
    사랑하는 것은 실수 일 수 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결혼도 마찬가지 아닐까 합니다.
    때론 답답하고 비참하고 괴로운일 일수도 있지만
    결혼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 85. ..
    '19.5.21 5:58 PM (211.196.xxx.185)

    제주위에는 45정도 넘어서 암이든 당뇨든 고혈압이든 몸이 아프기 시작하니까 다들 후회하시더라고요 몸이 아픈데는 장사없나봐요 치매는 말할것도 없고요

    그거 보면서 독신 비혼인데 치매오면 진짜 어떻게 되나... 걱정이 되긴 해요

  • 86. 아프다고
    '19.5.21 6:05 PM (182.212.xxx.180)

    결혼하여가족이 있어 꼭 위로되고 든든한건아니죠
    어떤가치의삶을 살아왔는지가 정말중요해요
    평범한 삶이 참 편안한 삶인데 이게어렵죠

  • 87. ㅡㅡ
    '19.5.21 6:12 PM (223.33.xxx.110)

    비참은
    돈이 너무 없거나
    건강이 너무 안좋거나
    누구 하나 말상대 할 사람이 없다거나(가족,지인,친구)

    그럴 때 비참한거죠
    미혼이냐 기혼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 88.
    '19.5.21 6:47 PM (175.223.xxx.38)

    몸아프니 결혼안한걸 후회한다고요?
    몸아프면 가족들도 싫어해요 ‥ 긴병에 효자없단말
    괜히 있는게 아니죠‥
    비혼이 치매 걸려도 기혼이 치매걸려도
    다들 요양병원 가는거죠‥
    기혼치매걸린다고 자식들이 수발들며 특급
    대우 받는것도 아니고, 요양원 보내면서 한번씩
    찾아가는걸로 정신승리 하는거 아닌가요

  • 89. 40대동료가
    '19.5.21 6:59 PM (124.49.xxx.61)

    여행하고 싶은데 혼자는 못하고 여기저기 같이 갈사람 알아보는데 딱하더라구요.

  • 90. 비참함.
    '19.5.21 7:57 PM (223.38.xxx.135)

    자기주관.

    경제력.

  • 91. lll
    '19.5.21 11:42 PM (218.50.xxx.24)

    남편이 2주 출장갔는데.. 가끔 혼자인게 비참해요
    돈은 걱정안해봐 모르겠지만.
    혼자인게 싫은 저는, 결혼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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