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50을 바라보는지라 노안이 왔는지 침침하기도 하고요
안경 벗고 들여다봐야 촛점 맞기도 해서 이참에 검진이라도 받아보자고 해서 갔는데요.
한쪽 눈에 난시교정도 어려운 원추각막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종합병원 진단은 권하시진 않았고 일년뒤 추적검사 하자고 하시는데
이게 진행이 많이 되면 실명될 수 있다고도 하시네요.
눈이 원체 나빠 안보이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40년 살아왔는데
실명이 된다니 밥도 안 먹히고 잠도 안오고 생각도 하시 싫어지네요.
혹시 님들중에 원추각막증상을 앓고 계신 분은 있나요?
인터넷엔 관련 수술도 있던데 제가 방문한 안과 선생님은 방법의 방자도 얘기안하시네요.
다른 안과병원도 가보는게 낫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