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 담임 선생님 상담 가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00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9-05-20 15:21:08

예전에 글 올렸는데요.

아이가 수학 못한 다고 고민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한달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집에서 열심히 수학 익임책이랑 교재로 수학 봐 줬구요. 단원평가는 여전히 65점 정도 받아왔지만 예전에 한자리수 덧셈 늦게 한 실력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데, 여전히 저희 아이는 자기가 반에서 수학 제일 못한다고 합니다. 수학과 받아쓰기 글씨 지적을 선생님께 받았는데 그 두개만 잘한다면 자기는 넘 좋겠다고 합니다.


내일 선생님 뵙고 아이 학업태도나 학교 생활...(학기 초에 전학와서요) 그리고 수학은 집에서 꾸준히 봐준다고 말씀드리고 앞으로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맞벌이인데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상담좀 하려고 하는데 혹시 제가 또 미리 주의해야 할 게 있을까요?


선생님이 수학시간에 무섭다고 하는데, 엄한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지난달 전화 상담시 저희 아이가 수학이 반평균 이하이며 하위권이라고 하셨고, 글씨 맞춤법 잘 봐주라고 하셨습니다.



IP : 193.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0 3:28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걍 얌전히 듣고 네네네...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이러고 오세요.
    그런 선생님 앞에선 입 닫는게 상책이예요. 특히 아이 단점 절대 말하지 마시고. 선생님이 애 흉보는 식의 은근슬쩍 말에는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면 언제가는 꼭 해낼꺼다. 믿어달라 는 식의 내자식 나는 믿는다 모드로...아셨죠?

  • 2. 담임샘마다
    '19.5.20 3:37 PM (116.126.xxx.128)

    달랐어요. 저희 애들의 학교샘들 경우..

    우리아이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도 계셨었고
    수학을 정말 못 가르쳐 아이들한테 물어보셨던 분도 계셨고
    학년에 맞지 않은 힘든 과제를 계속 내 주셨던 분도 계셨고
    아이 파악을 잘 하시는 샘도 계셨고
    아이 파악은 물론 그 연령대 어린이들 파악도 몰랐던분도 계셨고.
    연세 많으셨는데 완전 베테랑이셨던 분도 계셨고
    아이 단점만 말하셨던 분도 계셨고
    저희 아이들은 초딩 때 수학을 잘 가르치셨던 샘을 만나 많은 도움 받았기도 했구요

    제 경험상
    시시콜콜 내 아이의 못하는 점을 부각 시킬 필욘 없는거 같아요.(그말 했다 더 안 좋았던적도 있어요)
    아이에 대해 관심 가져 주시고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하다.
    집에서도 노력중이다.
    저희 부부도 아이한테 관심 기울이고 있다.
    ( 아이의 친구관계정도 언급)
    정도 말씀하시고
    학습 뒤쳐진것은 집에서 계속 노력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학교가 공부실력을 해결 해 주진 않더라구요.)
    저학년 공부는 부모가 같이 해 줄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 3.
    '19.5.20 4:03 PM (125.132.xxx.156)

    선생님께서 주의 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저희 **가 그래도 성적이 조금 올랐습니다
    공부습관 잡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듣는 샘 기분좋고 약간은 미안한 마음 이젠 더 심하게 안갈궈도 되겠구나 하는 마음 들게끔 요
    이 엄마가 나를 존중하는구나 하는 마음 들게끔요

  • 4. 원글
    '19.5.21 12:36 PM (193.18.xxx.162)

    안그래도 고민이 많았는데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
    잘못하면 저희 아이 단점을 말할 뻔 했는데 안 얘기하는 게 낫겠네요.

    조언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095 일본만을 탓할게 아니고 우리는 무엇을 잘못했는가 생각하자 -- 23:33:03 19
1782094 농협계란 명칭 공모작 최우수작 23:31:35 116
1782093 제 재산 꼬치꼬치 묻는 친구 1 .. 23:29:26 208
1782092 상생페이백 2 ㅇㅇ 23:29:21 116
1782091 신김치 소진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9 신김치 23:27:55 137
1782090 박나래 저리 큰소리 치는거 보면 법적으로는 크게 불리한게 아닐수.. 5 23:25:42 543
1782089 신천지, 尹 정부 때 국유지 수의계약…400억 성전 소유권 확보.. 23:22:34 102
1782088 박나래는 은퇴는 생각도 없던데요? 6 ㄷㄷ 23:17:28 931
1782087 강남쪽에 매주 화요일마다 예비고3 혼자 숙박할 숙소 좀 추.. 4 지방학부모 23:15:14 318
1782086 남편이 저축계좌에서 맘대로 꺼내가라는데요 비자금 23:13:51 350
1782085 베이글 샌드위치 할때 베이글 굽나요? 3 베이글 23:12:17 271
1782084 목주름이 얇고 찰흙처럼 오래 접혀있어요 목주름 23:08:15 135
1782083 최욱을 이제 알았는데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5 지금 23:06:51 324
1782082 아내 방치한 직업군인 진짜 역대급 아닌가요? 2 ㅇㅇ 23:04:38 869
1782081 아직 컬리N마트 안 써보셨으면 1 .. 23:01:55 771
1782080 예전 밥솥이 더 맛났네요 3 ooo 23:01:10 331
1782079 펌) 올해 성과급 없다고 했는데 성과급 공지가 떴다 킹받네ㅋ 23:01:08 558
1782078 2026 행운카드 뽑기 1 카뱅 22:58:00 303
1782077 모니모 서로 추천 해요 8 해피 22:53:39 467
1782076 결혼하면 무조건적인 내편이 생긴다는게 12 ㅡㅡ 22:53:37 850
1782075 아껴쓰려고 노력해도 식비랑 생필품비가 1 ㅇㅇ 22:52:16 562
1782074 샴푸 & 바디클렌져 이야기 4 수다 22:50:16 666
1782073 30대 ‘수도권 페널티’…비싼 집값에 결혼·출산 미뤄 . .. 22:49:20 423
1782072 외화 밀반출 인천공항 업무 아니라던 이학재 또 거짓말 탄로 5 그냥3333.. 22:48:56 539
1782071 84년생인데 제가 어린줄만 알았는데 5 22:45:34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