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긋지긋한 엄살

....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9-05-20 12:56:50
아침에 애들이 어디 나가 놀자해서 쇼핑몰이라도 가자했어요
피곤하고 비온다고 안된대요
여긴 해외고 제가 아직 이 나라 면허를 못따서 운전을 못해요
설득하다 싸웠어요
애들이 답답해서 그러는데 그것도 못해주냐고
큰애가 자기 진짜 나가고싶다고하니 그제야 움직여 나갔어요
비도 그치고 날씨 넘 좋았죠

이것저것사고 들어오는길에 애들이 놀이터간다 해서
저는 급히 이것저것 요리해 애들 밥을 먹이려고 했어요
애들이 어려 현지음식을 못먹으니 매끼 집밥이거든요

근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피곤하다고 방에 들어가 눕고
전 작은애 쉬야 실수해서 씻고 닦이고 치우고
겨우 요리하고 애들 챙겨 나갔어요
집에 들어오니 집은 난장판
한시간 넘게 자고 일어나 놓고 피곤하다 난리

여기는 연수개념으로 온거라 따로 출근하지도않고
평일엔 혼자 도서관가서 책보고 공부하고 자유롭게 지내요
기관 안다니는 애들 2명하고 전 진짜 전투적으로 사는데
만날 너무 피곤하다 죽겠다. 졸렵다 아프다 몸이 이상하다 노곤하다 뻐근하다 쑤신다 저린다 찌릿찌릿하다

돌이켜보면 맞벌이때도 완전한 독박육아였고
지금은 제가 휴직중이니 돈이라도 안벌어 덜 억울할뿐
그놈의 엄살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IP : 184.179.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9.5.20 1:22 PM (182.215.xxx.169)

    아우 진짜 엄살쟁이들 옆에 있으면 내 기운까지도 나쁘게 전염시키는것 같아요.
    제남편이 그랬어요. 몇년싸우며 이제 좀 나아졌어요. 저는 엄살이 없어서 조금 아프다고 했을때 얼마나 놀랬나 몰라요. 나중에 그저 엄살이 심하다는걸 깨달았을때 참 화가나더라구요.
    제시모는 아직도 그버릇 못 고치고 아프다아프다 징징대요.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그럴수밖에요. 자식들도 이제 지긋지긋해해요.

  • 2. ..
    '19.5.20 1:32 PM (184.179.xxx.162)

    저희 시모 시누도 그래요 모이기만하면 아픔 배틀

  • 3. 답답
    '19.5.20 3:46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맞불 발에 없습니다.
    남편이 말 할 때마다 같은 부위나 증상을 원글님이 더 아프고 더 힘들다고 계속 배틀하듯 2년 정도 하면 됩니다.
    저지의 경험이 없어 그럽니다.
    ~가 아프구나하고 인정해주고, 그런데 나도 ~가 그래, 나는 더더 그래. ~가 안 좋고 아파서 OOO는 못하겠네.
    상대가 좋아하는 걸 제한하세요.
    2년짜리 프로젝트라 생각하시고, 꾸준히 하십시오.

  • 4. 흐음
    '19.5.20 4:49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맞불 밖에 없습니다.
    남편이 말 할 때마다 같은 부위나 증상을 원글님이 더 아프고 더 힘들다고 계속 배틀하듯 2년 정도 하면 됩니다.
    저지의 경험이 없어 그럽니다.
    ~가 아프구나하고 인정해주고, 그런데 나도 ~가 그래, 나는 더더 그래. ~가 안 좋고 아파서 OOO는 못하겠네.
    상대가 좋아하는 걸 제한하세요.
    2년짜리 프로젝트라 생각하시고, 꾸준히 하십시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080 남자들 도움요 00:41:16 48
1810079 "엄빠말 들을 걸"…'역대급 불장' 개미 수익.. 111 00:40:33 184
1810078 환율 왤케 높아요? Oo 00:40:05 91
1810077 나솔 이번기수는 최악이네요 13 . . . 00:24:40 1,016
1810076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봤어요. 2 미우미우 00:21:36 540
1810075 대통령 덕분에 내일 주식 오를 듯요 1 우와 00:19:14 798
1810074 사촌동생 결혼식.....너무 가기 싫습니다.. 제가 이기적인 걸.. 6 흠... 00:18:35 722
1810073 닌텐도스위치 1 1 씨그램 00:08:48 131
1810072 나솔 경수만 죽일놈 만드네요 18 .. 00:06:49 1,485
1810071 유리말고 거울 닦기 2 거울 00:02:30 261
1810070 반반 태어나서 한번도 안해보긴 했어요 7 익명 2026/05/13 663
1810069 돼지불백 맛있게하시는분 계신가요?^^ 3 요리 2026/05/13 536
1810068 봄바람도 저물고 2 .... 2026/05/13 339
1810067 지역 의료보험 문의합니다 1 ... 2026/05/13 420
1810066 윤석열을 만든사람들, 파묘해보자 48 파묘해보자 2026/05/13 815
1810065 "딸 마지막 지켜줘 고맙다" 유족 앞..&q.. 1 ........ 2026/05/13 1,468
1810064 반반하자는 아드리맘들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말해주세요 17 2026/05/13 1,085
1810063 솔가제품 11번가 정품 맞을까요? 1 ........ 2026/05/13 219
1810062 삼전우3주 팔고..삼전 1주 2 가치가 2026/05/13 1,441
1810061 나솔 재미없고 김빠지네요 18 나솔 2026/05/13 2,649
1810060 모임에서 어떤 이야기 하면 좋을까요? 12 모임 2026/05/13 915
1810059 또 1등... 부산 북구갑, 하정우는 왜 계속 앞서갈까 5 핫플레이스 2026/05/13 1,057
1810058 EBS 스페이스 공감에 2 지금 2026/05/13 819
1810057 자고 난 직후 소변량 어떠세요? 6 ㅇㅇ 2026/05/13 1,008
1810056 비숲2 보는중인데 ㄴㄱㄷ 2026/05/13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