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텃밭 관련, 이런 질문 이상한가요?

조회수 : 3,045
작성일 : 2019-05-20 12:31:58
도시농부 비슷한, 구청에서 운영하는 텃밭 한구획을 분양받아 농사짓고 있어요.
3-400 구획쯤 되는데 그 중 농장 입구에 20 구획 정도가 나눔텃밭이라는 팻말을 달고 있어요. 일률적으로 동일 품종의 상추를 잔뜩 심어놨구요.
그 상추가 이제는 충분히 자라 수확시기를 넘기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아무도 수확을 하지는 않아요.

이런경우 운영 주체측에 전화를 걸어 나눔 텃밭의 상추는 어떻게 되는 거냐, 텃밭 경작자가 오며가며 수확해 가도 되냐 물으면, 이상한가요?

상추가 탐나서는 아니구요. 제 텃밭의 상추도 저와 제 주변이 다 소화하기 벅차요;;;
단지, 너무 아까워서 수확해도 된다면 되는 대로 수확해서 아파트 노인정에다가라도 기증할 용의 있거든요. 그냥 두면 곧 녹아버릴 거 같아요.
IP : 218.51.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20 12:33 PM (112.184.xxx.17)

    아깝긴 하네요.
    상추도 늙는데.
    물어나 보세요.

  • 2.
    '19.5.20 12:35 PM (121.130.xxx.40)

    아까워도 타인 재산권이니 둬야죠
    괜히 건들면 피곤해져요
    그 주인이 다음에 와서 보고
    아 상추란게 빨리크는구나 느끼면
    더 자주 올수 있고요
    시행착오죠

  • 3. ㅇㅇㅇ
    '19.5.20 12:37 PM (180.69.xxx.167)

    나눔텃밭의 성격이 뭔지부터 써주셔야죠.

  • 4. ㅇㅇ
    '19.5.20 12:3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썩어 문드러져도 남의 건 신경 쓰지 마세요
    키우는 거에 재미 붙이는 사람도 있고 시간 안나서 못 올수도 있고요
    괜히 건드렸다가 도둑취급 받아요

  • 5.
    '19.5.20 12:39 PM (218.51.xxx.216)

    그게 개인 소유가 아닌 거 같아서 그래요.
    개인 텃밭은 구획마다 번호 팻말이 붙어 있고 그 텃밭은 명확하게 나눔텃밭이라고 써 놨거든요.

    이 나눔의 경계가 모호해서, 텃밭 경작자나 주변 거주자들 나눔인 건지(왜냐면 처음 구청에서 나눠준 상추 모종과는 다른 품종의 상추를 잔뜩 심었거든요. 경작자들 다양한 상추 맛보란 건가? 싶기도) 아니면 구청 차원에서 그 상추를 길러 특정 기관에 나눔할 용도로 기르고 있는 건지(첨엔 이 의도 일 거라 생각했는데, 상추가 쇠고 있도록 수확을 안해서...) 그걸 몰라서요.

  • 6. ..............
    '19.5.20 12:40 PM (211.192.xxx.148)

    관리자에게 물어나 보세요.
    나눔 텃밭은 누가 관리하고, 누가 수확물 가져가는거냐고요.

  • 7.
    '19.5.20 12:41 PM (218.51.xxx.216)

    구청에서 하는 거다 보니 배려텃밭은 또 따로 있어요.

  • 8.
    '19.5.20 12:42 PM (218.51.xxx.216)

    자꾸 글쓰니 웃긴데, 개인 소유가 명확한 다른 텃밭의 농작물은 당연히 어떤 상황이건 관심도 안둡니다.

  • 9. 관음자비
    '19.5.20 12:42 PM (112.163.xxx.10)

    아따.... 입 놔 뒀다, 어따 쓰게요.
    물어 보세요.... 타인 재산에 신경 끄라, 던지....
    늙어 쒼 상추가 되었는지 몰랐다, 몽땅 다 따가라.... 등
    이야기가 있겠죠.

  • 10. ~~
    '19.5.20 12:44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담당 관청에 물어라도 보시면 좋겠지요.
    어느 공무원이 깜빡한 걸지도요.
    그 상추도 생명인데 열심히 자라서 공연히 시들어간다면 허무하고요.
    원글님처럼 내 것 아니어도 신경 써주시는 분이 계셔서
    제가 다 고맙네요^^

  • 11. ㅁㅁㅁ
    '19.5.20 12:46 PM (147.46.xxx.199)

    물어보세요~
    그 운영비도 다 세금으로 썼을 텐데, 그 상추 제대로 수확해서 필요한 사람한테 전달하는 게 그들 임무합니다.
    만약 방치되었다면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깨닫고 찔리기라도 하겠죠.
    상추 못 쓰게 될까봐 안타까운 "도시농부"님의 심정 절절히 이해되네요.

  • 12.
    '19.5.20 12:46 PM (218.51.xxx.216)

    ㅎㅎㅎ 관음자비님 그쳐~~ 질문하는 자체가 이상한 건 아니죠?
    전 웬 아줌마가 상추 욕심이 이리 많냐 욕할까봐 ㅎㅎㅎ
    관리자한테 전화로 물오보기도 좀 뻘뚬해서 질문드렸어요 ㅎㅎㅎ

    오늘 전화로 물어볼랍니다. ^^ 감사합니다.

  • 13. 그거
    '19.5.20 12:46 PM (119.196.xxx.125)

    관리못하면 다음에 안준다고 들었습니다

  • 14. ..
    '19.5.20 12:48 PM (125.177.xxx.43)

    물어보세요 아깝네요 누구라도 먹던지 처리 하지

  • 15. 당연
    '19.5.20 12:49 PM (180.224.xxx.210)

    물어보셔도 되죠.

    상추가 얼마나 금방금방 자라는데요.
    나중에는 처치곤란.

    오히려 선뜻 그러라 할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010 김희선이 말하는 아줌마들이 남의 말을 끊는 이유 ㅋㅋ ㅋㅋ 16:23:33 45
1782009 전우원은 얼마나 큰 상처를 받은걸까요 대체 16:23:32 12
1782008 식탁에서 고기 굽거나 전골할때요~ .. 16:23:21 5
1782007 탈모약 보험 적용해준다고 좋아할거없어요 공짜없다 16:23:05 13
1782006 올해 서울아파트 상승률 역대최고 “文 뛰어 넘었다” 3 대단쓰 16:17:30 161
1782005 맥북 애플케어 가입하는게 나을까요? 궁금 16:15:49 22
1782004 요즘 빠진 햄버거 9 햄부기 16:07:43 655
1782003 신천지, 尹 정부 때 국유지 수의계약…400억 성전 소유권 확보.. 4 ㄷㅇ 16:06:07 325
1782002 대학신입생 용돈이요 6 ㅇㅇ 15:59:55 361
1782001 닌자 에어프라이어 쓰시는 분 3 봄봄 15:59:29 184
1782000 자발적인 백수도 스트레스를 받나요? 4 . . . .. 15:57:03 294
1781999 베란다 천장에 달린 전동 빨래건조대 쓰시나요? 10 ... 15:56:13 537
1781998 요즘 빠진 과자 10 ㅇㅇ 15:53:48 1,131
1781997 뇌출혈 후 요양병원 3 쿠쿠링 15:53:45 574
1781996 경찰 전재수 압수수색 결과 1 15:53:29 725
1781995 김장하니까 아오 열받아요 2 왜왜 15:53:24 702
1781994 신경치료 하면 염증이 없어지나요 11 신경치료후 .. 15:52:21 425
1781993 겨울에 각종 손잡이 미끄덩 극혐이네요 3 P 15:44:06 638
1781992 김장김치 바로 꺼내드시나요?? 5 ... 15:38:40 756
1781991 내란재판부, 조희대가 판사 임명한다는 게 7 .. 15:37:02 555
1781990 안마기를 사용해도 어깨 통증은 여전 6 어깨 통증 15:36:35 285
1781989 문과대학은 돈벌라고 보내는거 아니죠 17 ㄷㄷ 15:35:54 915
1781988 에어프라이어 3.2리터는 너무 작나요? 2 사려구요 15:35:01 151
1781987 김장하다 대성통곡 21 ........ 15:31:50 3,371
1781986 컨트롤 프릭 상사 괴롭습니다. 1 00 15:30:37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