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딸의 거짓말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초2딸이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어요.
늘 해맑게 거짓말이라는거 모르는 느낌이다가 뭔가 크면서 그런 시기가 온거같아 당황스러워요.
수학 문제집을 푸는데 4쪽 중 두쪽을 풀기 싫다고(이미 다른 학습을
하고 한계점 온 시점) 하길래 그래도 마저 풀자 풀자 달랬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채점 하는데 두쪽은 답안을 보고 베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추궁했죠. 그랬더니 처음엔 아니라고 거짓말.
남편이 너 혼나야겠구나 정색하고 본격 체벌 할거처럼 드니가
겁을 먹고 모두 아는 그 액션 잘못했어요 하고 엉엉 우는거죠..
거짓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흐드러지게 혼이 나고
저희 부부 둘다 맘이 너무 안좋아요.
보통 2학년? 이면 조금 아기 느낌도 남아있는데 그렇게 머리 굴리며
거짓말을 하나요? 슬슬 하게 되는 시점이엇던거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답을 베끼고 안베꼈다고까지 하는건 좀 머리를 더 굴린(?) 거잖아요.
왜 풀이 흔적이 없니 했을때 자기가 지우개로 열심히 지워서 그렇다고까지
거짓말을 했거든요...으휴..
문제는 남편인데요, 정말 충격을 받은거같아요.
본인은 그렇게 어릴때 거짓말을 하면서 머리를 굴린적은 정말 없었다고 하네요. 전 그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사소한 거짓말 했어요.
좀 커서는 학원 가기 싫어서 안가고 간 척 한적도 있고요.
자라면서 스스로 거짓말이라는건 나스스로에게 독이 된다는거
깨달음이 있었던것 같어요.
남편이 그러는데 벌써 그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이유를 생각하느라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됐다는것은
저 아이는 그냥 거짓말을 하는 성향의 아이인거라네요.ㅠㅠ
그게 맞는 말일까요?
여기에 평소 보면 도덕성이 다들 높으신 편인거같아서
여쭤요. 어릴때의 거짓말 하는 부류와 시도조차 했던적이
없었던 부류로 나뉘는거 맞을까요?
아이의 9살정도에 시작된 거짓말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요.
아주 흐드러지게 혼꾸멍을 내서 정신교육을 시켜야겠죠?
조언 부탁드려요.
1. ...
'19.5.20 9:4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아이가 얼마나 하기 싫으면 거짓말을 했을까 하는 방향으로는 생각이 안 드시나요?
이미 학습에 한계가 온 시점이라는 걸 아셨고 4쪽 중 2쪽이 풀기 싫다고 자기 의사 표현을 했는데도
부모가 들어주지 않으니 아이 입장에서는 그런 방법을 취한 거죠
거짓말이라는 행동 자체가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거짓말 하는 아이는 100% 부모가 만드는 거예요
사실대로 말해도 수용되지 않을 것을 아이도 아니까요
남편 반응만 봐도 숨이 막히는데 평소 아이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한 번 되돌아 보세요
이 정도 거짓말에 혼을 내고 정신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앞으로 아이에게 진실은 기대하지 말아야죠2. ㅡ.ㅡ
'19.5.20 9:46 AM (211.187.xxx.11)초 2 아이가 한계점이 온 것까지 아시면서 왜 그렇게 시키세요?
오늘 아니면 못 하나요? 중 2나 고 2도 아니고요.
아이를 초 2가 아닌 것처럼 몰아가고 왜 초 2가 안하는 행동을
하냐고 뭐라고 하시면 안되죠. 아이는 딱 맞는 답을 내놨네요.3. 건강
'19.5.20 9:47 AM (119.207.xxx.161)82자유게시판에 검색해보면
답안 베낀 아이 이야기 많이 나와요
도움되는 글도 많이 있을거예요
일단 아이가 부담을 갖고 있는듯 합니다
대화로 잘풀어보시고
(혹시 많이 틀리면 부모님이 혼내시는지..)
거짓말 했다고 혼낼일이 아니고
왜 답안을 보고 했는지 아이를
잘 달래며 다음에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꼭꼭 약속하세요4. 에고
'19.5.20 9:48 AM (182.226.xxx.88)충분히 혼 내신 것 같아요.
아이가 자기 의견을 말했을때
절대로 절충없이 밀어부치신 점도
부모로서 반성해야하지 않을까요?
부모를 사랑하고 인정받고 싶으니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도 한다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아이 초등5학년에 하고는
마음을 싹 바꿨어요.
인정하자, 지금그대로의 내 아이 모습을 척이 아닌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자..
그렇게 정해지는 아이라니..너무 위험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 댓글 달았습니다.
이따 학교에서 돌아오면 꼭 안아주시고
..어제 혼나서 놀랐지?
두장만 푼다고 했을때 엄마가 그러라고 할 걸,
그렇게 하기 싫었구나. 앞으로도 또 하기 싫으면
엄마한테 말해. 같이 조정해보자...
저라면 이렇게 말하겠어요.
원글님의 아이는 너무나 정상적이고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것은 진실!!!♥5. 원글
'19.5.20 9:49 AM (110.70.xxx.46)아 네 그렇군요. 평소에 학습을 절대 과하게 시키지 않는데
그날은 단원이 2쪽 풀면 마무리가 되어서 더 그랬던거같아요ㅠ
평소에 안시켜서 그쪽으론 미처 생각을 못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ㅠ 부모로서도 되돌아봐야겠어요 ㅠㅠ6. 낚시죠?
'19.5.20 9:50 AM (223.62.xxx.213)요새는 이렇게 자기 아이 그릇을 모르고 무식하게까지 몰아가는
부모는 없던데요. 다들 들은 얘기들이 있어서 기본은 하더라구요.
아무리 이만한 일에 9살 아이를 흐드러지게 혼꾸멍을 낸다는
무식한 표현까지 쓰면서 이럴리가 있나요? 아이 잡을 시간에
부모들 공부나 해야지 부끄러움도 모르는 사람들 같으니.7. 원글
'19.5.20 9:51 AM (110.70.xxx.46)네 틀리거나 하는 부분에선 혼내지 않아요.
오로지 혼난 이유는 거짓말 때문이었는데
아이는 단순한 마음에 얼른 끝내고 놀고싶은 마음에 그랬던거같아요. 조언들 ㅠ 감사합니다.
계속 말씀들 해주세요 새겨들을께요~8. ㅠ
'19.5.20 9:54 AM (175.223.xxx.239)애들은 거짓말이 시간 지날수록 더하더라구요 고1도 무진장합니다. 제양육탓인거같아 더 괴롭네요 악순환이더라구요.
9. 익명中
'19.5.20 9:54 AM (182.222.xxx.35)저도 초2 여자아이를 키우고있는 입장에서 공감되어 댓글남겨요.. 요맘때 아이들은 학습지 한장을 시키던 두장을 시키던 싫어하지않나요? 과제양이 중요한게 아니고 거짓말을 했단게 중요하지요 우리딸도 작년 겨울에 밀크티 강의를 몇문제 뛰고 다들었다고 거짓말했더랬지요... 전 그냥 맴매들었어요. 첫거짓말에서 막아야겠단생각에... 제가 맴매든것도 태어나서 처음이구요. 그뒤부턴 공부에 관련되서 절대 거짓말을 안하더라구요. 암튼..드리고싶은말은 거짓말은 초장에 잡아야한다는거.... 입니다..^^;;
10. ...
'19.5.20 9:54 AM (220.75.xxx.108)지금 고2딸아이가 딱 초2때 계산기 눌러서 문제집 풀었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참 제가 너무 했었어요. 그렇게 싫은데 정해진 분량에 집착해서 애를 잡았었네요. 암것도 아니고 다들 한번씩 경험하게 되는 일이에요. 사실 이건 들키냐 안 들키냐의 문제 같아요.
11. 너무 가혹함
'19.5.20 9:58 AM (210.207.xxx.50) - 삭제된댓글남자분들.. 아이를 너무 잡는 경향이 있어요..
수학 4쪽은, 사실 중학생인 저희 아이에게도 버거운 분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체벌이라니... 그러니 마세요..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그 어린것을 ...
초등학교 2학년이면, 수업 시간에 집중만 잘해도 괜찮을 나이이고,
집에서 구구단 암기만 시켜주면 된다고 믿습니다...12. ...
'19.5.20 9:5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거짓말 초장에 잡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럴수록 아이들의 거짓말은 진화합니다
거기에 부모들이 속으면서 모르는 것일뿐...13. 플럼스카페
'19.5.20 9:59 AM (220.79.xxx.41)저희 애들도 그런 적 있는데 좋게 말했어요. 그건 누굴위해서 하는게 아니라고요.
국어라서 딱 걸렸죠^^* 서술형 답을 그대로 베껴서...
몇 년 지난 지금도 종종 놀려먹어요.
저희집에선 그냥 헤프닝이었는데...
혼꾸녕 심하게 내지마세요. 아이가 숨어서 더해요.
그냥 오픈하시고 차라리 모르는건 별표시하고 남기라고 하세요14. 플럼스카페
'19.5.20 10:01 AM (220.79.xxx.41)거짓말한 건 나쁘지만 네가 이런 걸 거짓말 할만큼 엄마 아빠가 강압적이었구나...반성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15. 낼모레 60
'19.5.20 10:05 AM (39.7.xxx.71)되는 저도 거짓말을 해요.
만나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약속있다고 둘러대요.
차 태워주는게 싫어서 방향이 다르다고도 하구요
원글님도 생각해 보면 수없이 거짓말을 할걸요.
왜 아이의 말은 거짓말이고 어른의 이야기는 융통성 일까요?16. 보통
'19.5.20 10:07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중학교 전교권인 우리 애도 거짓말을 하긴 해요.
단지 횟수가 적을 뿐이에요.17. **
'19.5.20 10:09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아주 흐드러지게 혼꾸멍?
아이의 마음은 전혀 이해하지 않으시는것 같아요.
원글님도 거짓말 한적이 있으시다면서요.
지나고나면 아이에게 과하게 했던 순간들이
아주아주 후회가 된답니다.
다 자라는 과정인데...
아이편에서 생각해주세요.18. 아이가 불쌍
'19.5.20 10:29 AM (110.5.xxx.184)아주 흐드러지게 혼꾸멍?
저도 이 표현에 등골이 서늘합니다.
하물며 아직 어린 초2 아이에게 흐드러지게 혼꾸멍이라니요.
부부가 같이 몰아부치니 본인들이 아이에게 뭔가를 배우게 하는 게 아니라 어른들이 가지고싶어하는 권리의 폭압적인 면을 무의식적으로 보여줬는지 생각지도 못하시는듯.
문제집 푸는 목적이 뭔가요?
아이가 어떻게 자라길 원하시는지요?19. 부모 중 . 특히
'19.5.20 10:30 AM (210.207.xxx.50)남자분들.. 아이를 너무 잡는 경향이 있어요..
수학 4쪽은, 사실 중학생인 저희 아이에게도 버거운 분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체벌이라니... 그러지 마세요..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그 어린것을 ...
초등학교 2학년이면, 수업 시간에 집중만 잘해도 괜찮을 나이이고,
집에서 구구단 암기만 시켜주면 된다고 믿습니다...20. 호이
'19.5.20 10:33 AM (116.121.xxx.76)9살 인생에 유일한 잘못한 게 그 거짓말 하나였나보네요
순둥순둥 착한 딸을...왜 그러셨어요
처음이라 충격이 크셨나본데 별별일 다 있어요21. ...
'19.5.20 11:03 AM (223.38.xxx.87)근데 남편분말도 맞아요 성향이 그런거예요 이번에 우연히 공부시키다 걸린것뿐 저도 초등생키우고 예전에 초등학원쌤 했었는데 애들거짓말하는거 다 보여요
22. ㅇㅇㅇ
'19.5.20 11:10 AM (175.223.xxx.172) - 삭제된댓글별걸로다 충격을 받네요
하기 싫은거 억지로 시키니까 그런거잖아요
우리애도 그맘때 내가 옆에 있는데도
답안지보고 풀이과정 없이 답답 쓱쓱 쓰길레
너 하기 싫구나! 그랬더니 단박에 응 그러더군요
그럴바엔 게임하고 놀라고 했더니
신나서 나갔던게 지금 기억이 나네요
부모가 거짓말 할꺼리를 제공 안했으면
그런일도 없었을것을요23. ..
'19.5.20 11:29 AM (59.16.xxx.69)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키니까요! 초2를 데리고 공부랍시고 들들 볶다가 애가 거짓말 했다고 이 난리라니. 부모 자격 시험보고 애 낳게 해야할 듯. 거짓말하는 성향을 타고 나서? 지금 애가 무슨 사이코패스 범죄라도 저질렀나요? 애가 고지식하고 성깔까지 있었으면 들이 받거나 뻗댔겠죠. 하기 싫다고.
24. 거짓말 성향?
'19.5.20 11:46 AM (110.5.xxx.184)그 아이는 누가 낳았나요.
그 성향이 어디서 왔을까요.
부모가 되어서 뭐가 잘못일지 우리가 잘못 생각한 것은 없을지 되돌아보는게 아니라 다 아이 탓이고 혼꾸멍 낼 생각만 가득하시네요.
여기서 부모가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도 달라지겠네요.
아이는 부모가 키우는대로 자랍니다.25. 11
'19.5.20 1:11 PM (121.183.xxx.3)부모가 혼나야해요..
아일 너무 몰아부치면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요
애가 영악해서 거짓말을 꾸미는게 아니고
혼나기 싫어서 자꾸 발뺌을 하는거예요
우선 거짓말 안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26. 음
'19.5.20 1:54 PM (125.132.xxx.156)아휴 듣기만 해도 질리네요
일단 학습 한가지 하고온 아이한테 4쪽이나 풀게 했다는 자체가 잘못이에요 겨우 열살도 안된 애한테요
너 거짓말한거 엄마가 알고있다, 다신 그럼 안돼! 라고 얘기한 정도면 됐지
뭘 얼마나 잡으려고요?
아이가 크면서 거짓말 배웁니다 거짓말 안하고 어른 되는 사람도 있나요?
다 자라는 과정이고, 애가 왜 거짓말했을까부터 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사소한 잘못에 오바해서 반응하면 아이는 더 엇나갑니다
적당히 좀 풀어주세요 모른척도 좀 하시고27. 111
'19.5.20 2:07 PM (175.208.xxx.68)'양육쇼크' 한번 읽어보세요.
거짓말 안 하는 아이는 없어요.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부모가 엄격할 경우 아이는 거짓말을 더 하게 되거나, 우울감이 높아진다는 통계가 나와 있어요.
중 2 아들 키우는데 실제로 엄마가 엄격한 경우 아이들이 거짓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다들 피씨방 가는데 엄마가 나만 못 가게 한다면 당연히 거짓말 하고 가겠죠.
원글님이 이번에 아이 엄청 혼내시면, 아이는 다음에 더 큰 거짓말을 하거나 자기 뜻대로 안 되는 상황에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겠죠.
적당히 타이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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