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눈이 황당할 정도로 어둡습니다.

갱장혀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9-05-20 09:26:29
오늘은 병원에서 계단을 이용했는데 올라올때랑 다르게 내려올때 삭막하달까
마치 뒷골목같은 느낌 아까 그 계단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어쨌거나 1층이니 문을 벌떡 열었더니
병원 수납직원들이 일제히 동시에 뒤를 돌아봤어요
놀라서 서있었더니 저쪽으로 나가시라고.
갱장혀
IP : 61.79.xxx.1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5.20 9:28 AM (180.69.xxx.167)

    저희 어머니가 그러십니다.
    한번은 장난으로 서 계신 어머니 몸을 돌려드렸더니
    여기가 어디냐고 하시던..

  • 2. ...
    '19.5.20 9:28 AM (220.75.xxx.108)

    아이고 ㅋㅋㅋ 직원들도 그렇고 원글님도 당황하셨겠어요.
    진료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방향을 달리 잡으셨나봐요 ㅋㅋ

  • 3. ...
    '19.5.20 9:30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10년 산 아파트에서 경비실을 못 찾을 정도였는데
    길을 잘 알아야 하는 일을 하게 되었어요 ㅠ
    그래서 긴장하고 정신 차리다 보니 많이 좋아져서 어떨 때에는 길눈 밝다는 소리도 듣네요 ㅋㅋㅋ
    물론 아직도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면 황당한 실수도 많이 하지만요...

    그래서 결론은 정신 차리고 긴장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는 거...

  • 4. ..
    '19.5.20 9:31 AM (183.101.xxx.115)

    아침에간길 저녁에 못찾고
    저녁에간길 아침에 못찾아요.

  • 5. ///
    '19.5.20 9:3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10년 산 아파트에서 경비실을 못 찾을 정도였는데
    길을 잘 알아야 하는 일을 하게 되었어요 ㅠ
    그래서 긴장하고 정신 차리다 보니 많이 좋아져서 어떨 때에는 길눈 밝다는 소리도 듣네요 ㅋㅋㅋ
    물론 아직도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면 황당한 실수도 많이 하지만요...
    얼마전에는 다니던 헬스클럽에서 화장실을 못 찾아요 ㅎㅎㅎ

    그래서 결론은 정신 차리고 긴장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는 거..

  • 6. 00
    '19.5.20 9:34 AM (182.215.xxx.73)

    주의력을 키우세요

    저도 길치였는데 낯선곳에 갈때는 이정표와 안내판을 기억해서 많이 고쳐졌어요
    아무생각없이 다니다 비슷한 경험을 자주해서
    왔던길을 아예 외우고 다녀요
    낯선곳 가면 피로도가 많이 쌓였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덜피곤하고 습관처럼 주변부터 확인하고 발걸음을 옮겨요

  • 7. sstt
    '19.5.20 9:37 AM (175.207.xxx.242)

    몇년을 다니던 길을 잠깐 딴생각하면 엉뚱한데로 가면서 방향을 못찾아요.

  • 8. 저는
    '19.5.20 10:02 A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

    길은 잘 찾는데 사람을 못 알아봐서 대인공포증 생길 지경이에요.
    몇 년을 본 옆집 사람도 옆집이 아닌 다른 동네서 마주치면 어디서 본 사람같은데? 이런 느낌이에요.
    인사를해서 상대방이 받아주면 아는 사람이고
    뭥미?하고 쳐다보면 모르는 사람이었던 거죠.

  • 9. ..
    '19.5.20 10:35 AM (115.40.xxx.94)

    공간지각력이 낮아서..

  • 10. 저도
    '19.5.20 10:35 A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심한 길치라서 182님처럼 해야 좀 기억하네요.
    그래서 내비가 있어도 운전 배우기가 두려워요;;;

  • 11. 저도
    '19.5.20 10:36 AM (222.234.xxx.222)

    심한 길치라서 182님처럼 해야 좀 기억하네요.
    그래서 네비가 있어도 운전 배우기가 두려워요

  • 12. ㅁㅁㅁㅁ
    '19.5.20 11:09 AM (119.70.xxx.213)

    ㅋㅋㅋ 이해합니다
    가는 길과 오는 길 전혀 다른길 가는거 같죠

    제가 다른건 다 웬만큼 하는데 길눈만은 바보여서
    유일하게 남편에게 의지하는 부분이에요

  • 13. 저도
    '19.5.20 11:39 AM (211.48.xxx.170)

    방향 감각이 없어서 가게 들어갔다 나오면 반대 방향으로 걸어갈 때가 많아요.ㅜㅠ
    중학교 때 시내 나가 지하도 건너는데 밖에 나와 방향 가늠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면 전혀 다른 곳이라 네다섯 번 다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눈물이..
    지금은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출구 번호 보고 다니니 괜찮은데 오래 전엔 그런 게 없었거든요.ㅜㅠ

  • 14. 공감
    '19.5.20 12:40 PM (59.27.xxx.224)

    이런분들이 제법 있다는게 정말 위안이됩니다.
    ㅠㅠ

  • 15. ...
    '19.5.20 3:40 PM (175.223.xxx.65)

    ㅈㅓ도 이쪽 멤버입니다 ㅠ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393 도를 아십니까! 용하네요~~~ 7 .. 2019/05/20 2,562
934392 41 2019/05/20 19,291
934391 하정우 동생하고 사귄다는 황보라씨 ..아휴.. 어쩌려고 35 Fg 2019/05/20 32,775
934390 이재명박근혜 11 오함마이재명.. 2019/05/20 1,030
934389 강아지 아픈게 사람 아픈것만큼 정말 짠한것 같아요 4 누리심쿵 2019/05/20 1,464
934388 장자연 리스트 규명 못해 5 그게 2019/05/20 765
934387 힘들다고 표현 잘 하시나요? 그치그치 2019/05/20 458
934386 남편을 오빠라고 한다고요?? 15 오빠는 오빠.. 2019/05/20 4,188
934385 이런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맘이 왜이런지.. 4 갱년기 2019/05/20 2,583
934384 제주에서 꼭 사올만한거 뭐있나요? 5 모모 2019/05/20 1,942
934383 남한테는 싫은소리 못하면서 집에서는 별지랄 다하는사람 3 프린 2019/05/20 1,739
934382 남과 나를 비교하는 마음 법륜스님말씀.. 2019/05/20 811
934381 교적 이적은 이사가 아니면 불가한가요? 5 ㅇㅇ 2019/05/20 1,690
934380 자다가 엄지발가락저림이 심해서 깨요 4 발저림 2019/05/20 1,537
934379 조언 부탁드립니다.(에어컨 설치는 어디로 알아봐야..?) 3 여름 대비 2019/05/20 726
934378 서대문 공안당한의원 아시는 분 계시나요? 4 궁금 2019/05/20 1,672
934377 만성 적자라더니 부산 시내버스 업체 7곳 배당금 잔치 9 ㅇㅇㅇ 2019/05/20 1,276
934376 발레 스트레칭 해보신 분 6 .. 2019/05/20 2,880
934375 면세점에서 꼭 구입하는 거로 어떤게 있으세요? 9 2019/05/20 3,697
934374 회피형 인간 3 참을인 2019/05/20 2,547
934373 눈썹 문신 할까요 말까요 64 고민중 2019/05/20 9,786
934372 천주교 성물들 꼭 축복을 받아야하나요? 18 궁금 2019/05/20 6,903
934371 중이염때문에 고생합니다. ㅜㅜ 2019/05/20 731
934370 1시간 걷기하면 몇 보 정도 되나요? 6 2019/05/20 7,217
934369 고1도 담임상담 해야할까요? 3 고등학교 2019/05/20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