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남매에서 기죽어있는 남자아이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고
정말 이파니 아들도 겹쳐 보이네요
이파니 진짜 너무너무 못됐더라구요
아들이 정말 속 깊고 의젓하고 착하던데..
아들 앞에 놓고 실용음악과 갈거라면서? 근데 구체적으로 뭘 하고 싶어?
말을 해봐. 왜 말을 못해? 너란남자 정말 어렵다..
아들 이제 겨우 6학년인데 걔가 조리있게 말 못한다고 앉혀놓고 꼬장꼬장한 선생이 애 혼내듯..
아들이 엄마 눈도 못 마주치더라구요..얼마나 데면데면하게 대했으면...
보면서 정말 엄청 욕했어요..
애 자존감은 자기가 다 낮춰놓고.....
갑자기 생각하니 욱해서 써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