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많이 해봤는데, 거의 대부분 꼭 3개월, 길게는 6개월 이내 한번 정도는 연락이 오네요.
더럽게 헤어진 남자 연락은 받으면 짜증나고,
미련이 약간이라도 남은 남자의 연락은 좀 싱숭생숭 하고 그럽니다.
어릴땐, 다시 만나보기도 했었는데,
인연 일것 같으면 헤어지지도 않았겠죠.
몇달만에 다시 만나는 것 다 부질없는 짓 같아서
이제는 아예 읽씹 해버립니다.
지난주에도 작년연말까지 만났던 남자에게 잘지내냐, 밥한번 먹자 연락이 왔는데
주말 내내 좀 기분이 그렇네요
다시 만날건 아닌데, 얘가 왜이러나 싶어서요
제가 좀 좋아했었거든요.
비도 오고 기분이 꿀꿀한 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