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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사회성 부족한 남자아이, 어떤 직업을 준비해야할까요?

장래직업 | 조회수 : 4,034
작성일 : 2019-05-19 18:31:02
중3 남자아이입니다.
초등입학하면서부터 교우관계를 힘들어했어요.
상담도 해보고 심리치료도 받아 보고
끊임없이 아이도 엄마도 노력했는데,
중3인 지금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 하네요.
담임선생님께 여쭤보니
딱히 싫어하거나 따돌리는 친구는 없는데
관계가 어느 선에서 더이상 진행이 못되고
겉도는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2년전에 풀바터리 검사를 했을때
언어성지능 96점, 동작성지능61점,
지능 81점으로 경도지체라고 했는데,
당시 검사결과 상담시에는 지능은
추후 변화가능성이 있다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신거 같고,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교우관계 개선을 위한 심리상담치료만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연히 지능에 대한 글을 읽다가
당시 검사결과를 생각해 보니 경제선지능장애와
비언어성 발달장애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시 검사를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노력했음에도 여전히
친구들과 겉도는거 보면 아마도 장애?가 맞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공부 부딪히는게 싫어서
알아서 하라 두고 있는데
이번에 중간고사 아이점수/평균점수
국어 60/82.9
영어 58/76.2
수학 86/78.8
사회 72/84.9
과학 71/69.4
수학만 학원을 다니고 있고,
학구열 높은 학교입니다.

남자 아이라 군대도 너무 걱정되고.
공부를 잘해서 연구원 같은 직업도 갖기 어려울 것 같고.
만약 장애가 맞다면 공부 잘 하길 바라는건
욕심이겠죠.
대체 무슨 직업을 갖도록 도와 주는게 좋을까요?
진짜 너무 암담하고 답답합니다ㅠㅠ
IP : 211.243.xxx.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9 6:42 PM (124.54.xxx.52)

    경계성지능장애라니???
    수학86점 받는 애가 무슨 장애인가요?
    심리학이니 상담학이니 다 못 믿겠어요
    아무데나 다 병 이름 갖다붙여서는 장애취급하잖아요

  • 2. 우울증
    '19.5.19 6:45 PM (178.191.xxx.173)

    학구열 높은 학교에서 저정도로 따라가면 경계성 지능은 아니구요
    우울증이 오면 검사에서 지능도 떨어져요.
    대학병원가서 정확하게 검사하세요.

  • 3.
    '19.5.19 6:45 PM (118.222.xxx.21)

    경계선지능은 장애는 아니라고하더라구요. 수학86점이면 경계선은 아닐것같아요.

  • 4.
    '19.5.19 7:00 PM (125.132.xxx.156)

    수학 과학 잘하는데 웬 경계성 지능ᆢ
    성적만으로 그냥 보통 이과형 남자애같아요

  • 5. ..
    '19.5.19 7:06 PM (222.232.xxx.87)

    아이의 가치관 문제예요.
    교우관계에 별다른 가치를 못느끼는거죠.
    그럴수도 있습니다. 엄마로서는 안타깝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사회에서 지탄받는 인간으로 자라는건 아니니까요.
    절대로 지능이나 장애를 가진게 아니예요.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부터라고 했잖아요. 지능이나 장애문제였다면 그 전 부터 그랬죠.
    아이의 인격을 인정해주세요. 그게 먼저입니다.

  • 6. 원글입니다
    '19.5.19 7:23 PM (211.243.xxx.11)

    댓글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안심도 되고, 위로도 됩니다.
    오랫동안 문제점을 알고
    저도 아이도 끊임없이 노력했음에도
    여전히 겉도는 아이를 보니
    너무 맘이 아프고,
    이전 검사결과가 자꾸 걸려서
    더 예민하게 생각하게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이 닥치니
    특성화가 나을지 인문계가 나을지도
    고민이고요.
    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아이 많이 지지하고, 응원해 주리라
    댓글들 덕분에 다시 다짐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 7. 운동
    '19.5.19 7:24 PM (85.3.xxx.237)

    운동 시키면 어떨까요. 남자들은 운동하면서 친구 많이 사귀어요.

  • 8. ..
    '19.5.19 7:52 PM (39.7.xxx.33)

    사회성은 나중에 폭발하기도 해요.
    자기랑 비슷한 아이들이 많은 고등학교나
    대학 가서 사교성 월등해지는 타입도 있습니다.

  • 9. ..
    '19.5.19 7:53 PM (39.7.xxx.33)

    혹시 mbti로 무슨 기질인지 알고 계세요??

  • 10. 저랑
    '19.5.19 7:55 PM (182.212.xxx.130)

    같은고민중이시네요. 저는 그나마 순한동네 일반고 생각중이고 전문대라도 보내야겠다 싶은데 어이는 겁도많아서 대학못갈까봐 특성화고 갈까 하더라구요. 견뎌낼까 걱정되서 고민이 많아요ㅠ

  • 11. 아무래도
    '19.5.19 8:13 PM (1.240.xxx.41)

    여유가 되시면 영어는 학원보내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수학 중3 그 점수면 머리나쁜 아이는 아닌거 같아요.
    요즘 수학은 서술형문제도 나와서 예전처럼 마냥 잘 찍는다고 그 점수가 나올 수가 없다고 봐요.
    아이가 대화의 방법이나 공통관심사가 부족할 수도 있어요.
    학원다니면서도 아이들끼리 돈독해지기도 하고 서로 축구나 농구하면서 친해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여.
    제가 예전에 부끄럼이 많았는데 친구랑 어떻게 대화를 해야할지, 무슨 주제로 대화해야할지 몰라서 늘 혼자였던적 있어요.
    혹시 그런 문제는 없는지도 한번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 12.
    '19.5.19 8:21 PM (211.205.xxx.19)

    몸만들기에 한 표

  • 13. 힘내자
    '19.5.19 8:22 PM (59.23.xxx.244)

    우리 아이랑 비슷하네요
    동작성 지능이 사회성이랑 연관이 크죠.
    저도 많이 노력했는데 친구 사귀는게 힘드네요. 아이가 순하고 잘 웃어서 친구들이 학기초에는 쉽게 생기는데 오래 지속되지 못해요. 제가 지켜보니 애 자체가 친구관계에 눈치가 없어요. 다행인건 본인은 친구가 없어도 스트레스가 크게 있지 않더라구요. 그냥 물 흘러가듯 두려구요.
    우리 아이도 지능 검사 결과는 비슷한게 시험 점수는 90점 이상이예요. 제가 붙잡고 가르치고 있고 인문계 보내서 애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동작성 지능이 낮아서 특성화고나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은 더 힘들 거 같아요.
    또 운동은 아무리 노력해도 잘 못하니 더 스트레스 받아해서 그냥 다 그만두었습니다. 초등때 온갖 사교육 운동 시켰지만
    본인이 즐기지 않으니 소용없네요.

  • 14. 걱정뚝
    '19.5.19 8:39 PM (121.180.xxx.21)

    학구열 높은곳에서 수학 저정도면 괜찮은 성적이고요
    영어학원 보내서 성적 올리고
    수학을 좀 많이 시켜서(수학을 좋아한다면)
    수리논술로 대학 보낼수도 있어요
    공대오빠 스타일일수도 있잖아요

  • 15. 원글입니다
    '19.5.19 9:08 PM (211.243.xxx.11)

    어릴때부터 운동을 시키려 엄청 애썼었습니다.
    특히 남자아이라면 필수코스인 축구 농구했었는데
    아이가 몸이 안 따라 줘서 자꾸 실수하고,
    경기에 민폐만 되니 아이들한테서 점점 소외되고
    상처만 더 받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운동 있으면 뭐든 시켜 주겠다 말해도
    번번이 거절하고,
    그나마 저랑 같이 걷기나 가벼운 등산정도 했는데,
    크로스핏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특성화고도 지금 성적으로는 좋은 곳은 힘들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유분방한 친구들이 많은 환경이면
    아이가 더 치일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인문계 진학 후 그나마 점수 나올거 같은 과목만
    집중해서라도 4년제든 전문대든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해 보는 것으로 마음이 정해 집니다.
    대학진학이 힘들면 뭐 또 다른 방법을 찾아 봐야겠지요.

    댓글들 모두 정말 소중하고,
    도움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16. ..
    '19.5.19 9:14 PM (175.116.xxx.116)

    저희 아들이랑 너무 똑같아서 저도 댓글들 정독했어요
    아 다른점도 있네요
    저희 아들은 수학을 못합니다 ㅠㅠ
    초등때부터 상담센터도 다니면서 놀이치료도 받고 운동시키라는 조언따라 운동 을 시키려고 부던 노력했지만 아이가 축구농구 다 싫어하고 하려들지않아 억지로 시키지도 못했어요
    저도 이런 아들 나중에 무슨일을 시키면 좋을까 고민에 고민중입니다
    근데 제 아들이 원글님 아들만큼만 공부하면 전 그냥 일반고 보낼거같아요
    다들 크면 자기몫만큼 살겠죠
    너무 걱정마세요

  • 17. 음...
    '19.5.20 12:39 AM (182.221.xxx.24)

    저희애도 비슷... 2~3년 전 렉슬러4? 로 했을때 지능이 너무 낮게 나와 얼마나 상심했는지 몰라요.
    동작성 지능이 나빠서 그런건지 손이 야무지지 못하네요.
    특성화고 가야하는지 인문계 가야 하는지 정말 고민되요.ㅜㅜ

  • 18. 원글입니다
    '19.5.20 3:01 PM (211.243.xxx.11)

    같은 고민가진 엄마들이 많이 계시는군요ㅠㅠ
    특성화고를 보내자니 기술쪽은 정보처리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이해하고 따라가기 더 어려울것 같고,
    거친? 교우들 틈에서 더 힘든 시간 보내게 되지 않을까
    우려도 되고요.
    공부 꼴찌를 하더라도 분위기 괜찮은 인문계 가서
    3년동안 무사히 지내고,
    고졸 후에 또 다른 길을
    찾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훌륭한 성인으로
    잘 자라길 바랍니다.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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