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겁게 밖에서 친구들만나고있는데 여동생이 전화가 왔어요
엄마랑 싸웠다고..
동생은 지금 회사그만두고 쉬고있고 33살...
엄마는 그런동생보면 속터지고...저는 나름? 그냥 시집가서 잘 살고있어서 별말안하는데 동생한테는 다른 친척들 비교하는말을 그렇게 한다고....
암튼 이런저런 얘기들으니 너무 진빠지고 엄마는 나한테는 아빠흉
여동생은 엄마흉
진짜 연락한동안 안하고싶다는 생각뿐....서로 상대방 탓만...ㅜㅜ
뭐 이게 다 넉넉하지 않은 집 때문이겠죠? 아빠가 엄마에게 생활비 따박따박 갔다줬으면 엄마도스트레스안받고 여동생한테 닥달하지도 않았겠....
언니니까 잘 들어주고 현명하게 대처해주고싶지만 이제 정말 지치네요.
또 가족이랑 연계된거니 집안 식구들 다 한심하고요....
결국 그래도 가족이 최고인데...이렇게 감정의쓰레기통이 된것같아서ㅠ
여동생이 엄마랑 싸우면 꼭 저한테 신세한탄
언니의숙명?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9-05-19 16:37:25
IP : 223.38.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19.5.19 4:59 PM (116.127.xxx.146)그들의 일입니다.
서서히 끊어내셔야죠. 정신과의사도 그렇게 말했어요
독립해야한다고
경제적독립.정신적 독립.
언제까지 쓰레기통으로 살수는 없잖겠어요?2. 저두요
'19.5.19 5:42 PM (223.38.xxx.89)엄마랑 언니가 맨날 티격태격..
중간에 엄마 그러지 마라 언니 그러지마라 이러다가 결국 나만 낙동강 오리알.. 둘은 그리 힘들다 하면서도 꼭 붙어 지냄.. 그냥 나한테 전화하지 말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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