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ㅗ화를 안봐서 5화 보는걸 미루고 있다가 첫장면 보다 눈물 났어요.
산사가..
참 많이 변했어요.
그냥 시집잘가 왕비가 되려했던 소녀가
딱히 그게 나쁜가요..가문도 좋고..
아버지 어머니 아래 잘자라 외모도 좋고 왕비되려했던데??
이리저러ㅣ 험한 세상 살다 ..이제 강해진 산사보니
저는 출발은 비슷하고 고난도 비슷한데 아직 산사보다 못한 제 자신이 너무 그랬어요.
부러운 산사..
서세이가 죽으면 그 자리는 아마 산사가 대체할정도로..강해진 그녀..
은근 왕좌의 게임의 애정 캐릭터가 되었어요.
산사의 왕비에대한 욕망이 아버지를 로버트의 핸드로 가게했고 그로인해 멸문지화를 당한거 아닌가요?
그래서 아리아한테도 욕먹고..
욕먹을 욕심은 아니었어도 별로 불쌍하지도 않죠
만회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럼에도 본인먼저 챙겼으니까
산사가 뭐가 강해진건가요
교활해진거죠
미국 사이트에선 제일 재수없는 캐릭터 1,2위에 항상 드는데요.
강해진게 아니라 교활해진거..
새끼손가락 닮아감..
아우 산사 입방정에 첨부터 하는짓 진짜 밉상이에요
그냥 스타크 가 여서 이뻐보이는거 같은데요
전 산사가 안스러워요. 램지놈에게 강간당하고 ㅠ
이건일 저런일 당하며 강해진거지요
강해진거죠.
리틀핑거와 서세이를 보며
자기 아빠나 오빠들처럼 원리원칙 주의가 아니라
다행이던데요.
어릴땐 어리석은거였고.
철부지 공주였는데 이 일 저 일 겪으며 강해진거죠.
그리고 산사 예뻐졌어요. 차갑고 도도하던데요. 대너리스는 안예뻐졌어요.